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진 가슴의 비애..

이 나이에..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7-08-19 15:33:43
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20대 때부터 가슴은 처졌었지만 나이 들면서 야금야금 살이 쪄 20kg 넘게 불어났던 체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니 더 처짐.ㅠㅜㅜㅜ
한 5년만에 새 브래지어를 사볼까 하고 인터넷 쇼핑몰 기웃기웃, 지식인 폭풍 검색하고서야 알았어요. 그동안 줄자로 사이즈 똑바로 재서 구매해도(살찌기 전 평소 사이즈 75a), 매장 직접 가서 점원의 도움을 받아 치수 재고 구매해도 왜 브라는 가슴을 반밖에 못덮으며 bp는 컵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건가????
....
저 이 나이에 처음 알았어요. 일반적으로 사이즈 잴 때 똑바로 서서 재는데 처진 가슴은 그 치수와는 안맞아요. 브라를 입으면 처진 가슴을 끌어올려주면서(세로 길이가 짧아지니) 가슴이 좀더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걸 감안해야 했던 거죠.
브라를 75b로 구매하니 딱 맞아요. 브래지어 찬 지 35년 만에 알았어요. 평생 a컵인 줄 알고 살았는데 청춘 다 보내고 나니 b컵이래요ㅠㅠㅠ
IP : 220.79.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9 4:14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가슴이 쳐질수 있나요?
    원래 컵사이즈를 잘못 알고 계셨나봐요

  • 2.
    '17.8.19 4:16 PM (39.7.xxx.139)

    원래부터 컵사이즈를 잘못 재셨나봐요..
    20대부터 쳐졌었다니......ㅜ ㅜ

    aa인 저로써는 처져도 bp 자리가 2cm정도 내려온것밖에 없어요..

  • 3. 사이즈도 그렇지만
    '17.8.19 5:11 PM (119.196.xxx.226)

    엇그제 홈쇼핑에서 심각하게 골라서 심리스 브라인데 컵이따로 넣는것이 아니라고 선전 하길래
    심사숙고해서 주문하니 오늘 왓네요 위에브라만 조심 스럽게 입어보니 가슴은 안받쳐주고
    입으니 납작 하네요 유방이 쳐지면 유방및이 넌닝브라만 입어도 유방이 눌려서 아파요
    사이즈도 너무조이고 효과가 미미해서 반품한다고 전화 하니까 우리남편이 반품한다고 상관 하네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걸 참앗어요 잘맞으면 반품할까요 남자가 여자옷사는데 왜 참견인지
    큰일에는 안나서고 자잘한일에 꼭 상관하는데 옷도 마음데로 못사요
    작년에 시장에서산 브라가 꽉조여서 답답해서 못하게 생겨서 많이 생각하고 삿는데
    집에 붙어서 삼식이를하고 나힘들게 하면서 아주 귀찮고 미워요 그래서 황혼 이혼 하나봐요

  • 4. ㅋㅋㅋ윗님
    '17.8.19 5:15 PM (183.98.xxx.142)

    브라얘기로 시작해서 남편불만으로 마무리 하하
    남편이 나빠욧!^^

  • 5. ..
    '17.8.19 5:57 PM (211.224.xxx.236)

    어떤 매장인지 모르겠으나 비비안, 비너스급 정도되는 매장의 백화점 들어가는 급의 물건이면 판매원이 줄자로 재고 사이즈 말해주고 대충 겉으로 들어난 가슴모양보고 몇개 권해주고 탈의실서 입어보라하고 들어와서 브라 입는것도 가르쳐주고 하면서 가슴보고 가슴에 맞는거 다시 권해주던데요. 매장서 사고도 몸에 맞지 않는거 샀으면 매장직원이 잘못한거예요. 근데 요새 매장직원들이 다 저모양 이더라고요. 교육을 제대로 안시키는지. 비싼 브라 사면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해야지
    사이즈 재서 나온거보다 컵은 한컵 크게 입어도 상관없어요. 컵에 가슴이 꽉 차면 알아서 한컵 크게 입는게 더 나아요. 훨씬 편하기도 하고 가슴이 덜 돌출되어 보이기도 해요. 한국여자들 원래 자기사이즈보다 작게 알고 있다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049 예전에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6 2017/08/19 1,107
720048 기탄과 기적의 계산법 5 초3엄마 2017/08/19 1,585
720047 안경쓰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2 ㅇㅇㅇ 2017/08/19 2,171
720046 "미국최고 수준 영재교육 제공" 강남 미인가 .. 1 돈벌려고 2017/08/19 1,815
720045 아버지가 구안와사 흔적이 있으셔요 검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질문 2017/08/19 820
720044 등이 너무너무 가려워요 ㅠㅠ 6 질문 2017/08/19 3,046
720043 중학생 아이 보통 몇시에 자나요?? 8 중2 2017/08/19 1,803
720042 저녁 뭐 드셨어요 29 오늘 2017/08/19 4,597
720041 80년5월 푸른눈의 목격자 다큐방송중입니다 7 푸른눈의 목.. 2017/08/19 1,916
720040 맷돌믹서기 코스모스 2017/08/19 541
720039 며칠전엔 따뜻한 커피도 좋던데 5 Aa 2017/08/19 2,209
720038 원세훈 꼴이 말이 아니네요 8 ㅉㅉ 2017/08/19 3,680
720037 죽음 23 라라라 2017/08/19 6,573
720036 체한 걸까요... 감기인가 3 아고 2017/08/19 938
720035 여교사란 영화가 있어 봤는데 5 멍청한 여.. 2017/08/19 3,420
720034 문짱의 대입정책은 복지사회 큰 그림의 연장선에 있어요 33 낭인폐지 2017/08/19 1,847
720033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거울 보는데 창피했어요 12 ,,,, 2017/08/19 7,368
720032 월남쌈 채소에 물이 생기고 물러터졌는데.. 6 ㅇㅇ 2017/08/19 1,009
720031 민주당 "병사급여 2022년까지 최저임금 50% 수준으.. 1 샬랄라 2017/08/19 714
720030 홈스타일링 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ㅇㅇ 2017/08/19 1,579
720029 내일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 티비 생방송있어요 15 싱글이 2017/08/19 1,908
720028 짜장면에 달걀후라이 맛있어보였어요~~ 4 효리네민박 2017/08/19 1,382
720027 카카오뱅크 마이너스대출 받으신 분 이율이 몇 %로 승인됐나요? 6 ... 2017/08/19 2,875
720026 볼살 때문에 안 늙어 보이는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11 볼살 2017/08/19 5,564
720025 쓰러지지 않은 뇌출혈 치료가 가능 할까요? 1 뇌출혈 2017/08/19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