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둥순둥한 남자아이 잘 클까요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7-08-19 12:24:49
다섯살 남아에요.
유치원 친구나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만나서 노는걸 보면 좀 휘둘린다는 느낌이 요즘 부쩍 들어요
짖궂고 사납게 행동하는 친구가 있으면 헤헤 웃으며 휘둘리거나 장난치다 나쁜 말을 듣거나 혼자 훌쩍대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몸집이 작거나(키가 커요) 똑부러지게 말을 못하는건 아니고(말도 쫑알쫑알 잘해요)
놀이터 같은데서 그런 기미가 보이면 넌 저기 가서 놀아 저거 타 하며 제가 무리에서 빼내는 경우가 있는데
성격이 워낙 사람을 잘 따르고 친구를 좋아해서 자기 놀이를 안하고 자꾸 무리 안에 껴들고 휘둘리고 애들이 함부로 하고 치이는? 느낌이에요.
이제 학교도 가고 그런 남자애들 아니 요즘은 그런 여자애들도 많다던데 걱정이 드네요. 초보맘이라 태권도 가르쳐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런 아이 선배맘님들 어떠신가요
IP : 121.161.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9 12:54 PM (211.36.xxx.139)

    애는 없는데 듣기로는 제 남편이 그랬대요, 지금도 엄청 순딩인데 고등학교때 헬스 시작하고 몸 변하면서 많은게 변했다고 헬스신봉자예요. 운동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17.8.19 2:01 PM (124.50.xxx.3)

    잘 커요
    아들이 착하고 순하고 키도 크고 어릴 때는 친구한테 휘둘려서 지 장난감도 주고, 먹던 과자도 주고...
    지금 고등학생인데 친구들도 많고 ..

  • 3. 77
    '17.8.19 2:54 PM (220.76.xxx.80) - 삭제된댓글

    제 아들도 그랬어요. 지금은 중학생이구요. 제가 보긴 답답했지만 초등생활 잘 했구요. 지금도 순둥순둥한데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둥글둥글 잘 맞춰주니까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요. 인기도 많고요. 그것과 별개로 운동은 꼭 시키세요. 지금부터 초등 저학년 때까지 태권도랑 수영 시키면 좋아요.

  • 4. 둘째
    '17.8.19 3:5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컸는데
    지금은 참 괜찮게 성장했어요.
    그애와 잠깐만 같이 있어도 애 어른 할거없이 좋아해주고
    칭찬 해요.사람을 훈훈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나봐요.
    불순한적 없으니 꾸중들을 일도 없이 자라선지
    사람을 볼때도 장점을 참 잘보고 어딜가서든 인정받고
    그아일 낳고 키우며 엄마인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면
    이해가 힘들겠지만 ..사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61 팔에 잡티 레이저? 5 .. 2017/08/23 3,321
721760 35개월 배변훈련 어떻게 할까요?? 3 스폰지빵 2017/08/23 1,109
721759 이재용 재판 후 상실감이 두려워요 19 이재용 2017/08/23 3,952
721758 5일된 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3 2017/08/23 904
721757 오늘 오전에 강아지랑 운동갔었는데 15 무지개 2017/08/23 2,622
721756 중딩 딸 학원에 안보내도 되겠지요? 8 ㅇㅇ 2017/08/23 2,381
721755 배추김치 어디서 사먹으면 맛있나요 16 포스트잇 2017/08/23 3,848
721754 요즘 계란 어디꺼 드세요? 6 302호 2017/08/23 2,145
721753 예전에 영어회화 ebs로 공부하신 교사분인가가 쓰신 글이 있던거.. 갑자기영어땡.. 2017/08/23 857
721752 게장을 쪄서 먹기도 하나요? 6 효리네 2017/08/23 2,179
721751 질문 물을 많이 마시려는데요 옥수수차 7 건강 2017/08/23 1,332
721750 침침해진 눈을 빨리 돌릴 수 있는 방법 아세요? 13 40대 2017/08/23 4,454
721749 남편의 인간 관계, 어디까지 용인해야할까요? 26 ㅇㅇ 2017/08/23 5,400
721748 풀무원 제품 할인하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다량 사야 .. 2017/08/23 404
721747 유부녀가 영어 공부 목적으로 채팅 하는 것, 이상한가요? 13 명아 2017/08/23 2,897
721746 전세계약 문의합니다. 2 ... 2017/08/23 576
721745 강아지의 기다림^^ 11 .. 2017/08/23 3,228
721744 고마워서 한 결혼 23 ..... 2017/08/23 7,912
721743 어제 선남 데이트패턴으로 고민했던글 어떻게 됐나요? 2 툴툴 2017/08/23 1,078
721742 Ktx에서 떠드는 아이, 입으로만 '쉿'하는 엄마 ㅠㅠ 6 정기권 2017/08/23 2,524
721741 그린 파파야 향기 ..이 영화는 그냥 색채감인가요? 20 ... 2017/08/23 2,909
721740 30대중후반 한국남자들 외모가 청소년같나요? 5 김강민 2017/08/23 2,540
721739 이참에 식품, 생활용품 모두 성분과 방사능 검사 하면 2 ... 2017/08/23 431
721738 오늘 아침 강석우 라디오 들으신분? 2 궁금 2017/08/23 2,690
721737 그냥 지나치시지말고 제발 도와주세요. 31 .. 2017/08/23 7,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