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8(금)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770018...
주요 내용
1. 문정인, 文대통령 레드라인 언급에 "동맹과 위협인식 공유한것"
2. 국방위,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3. 文대통령 "DJ의 안보·평화 의지 계승…한반도 주인 원칙 고수 다짐"
4. 한미FTA 개정논의 '기싸움' …공동위 서울 개최, 한국 '선전'
- 미국의 자국 개최 요구에 한국 "협정문대로"
5. 통일부, 탈북자 단체 국정원 댓글 부대 운영 의혹..."결과 보고 조치할 것"
- 국정원 TF, NK지식인연대 국정원 댓글 부대 연루 의혹 조사
6. 민주당, 정당발전委 구성 난항···친문' 대거 반발
- "대표가 당헌 안 지켜"···지방선거 공천룰 변경 우려
- 정발위 합의 실패···추후 의총 날짜도 못 잡아
7.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살충제 계란 검사결과' 발표문
- 계란물량 96% 정상 공급…"오늘부터 유통되는 계란은 안전"
8. "공무원 시험, 민간과 호환성 높이고 성과급 손본다"
- "성과급 격차 완화하고 기관·그룹별 성과급 생각"
- "공무원 증원으로 공시생 증가…민간이 많이 뽑아야 해소"
9. 통신비 25% 약정할인 9월 15일 시행…일단 신규 약정자부터
10. 文대통령의 '소소한 인터뷰'… "찡찡이, 함께 TV 보는것 좋아해"
1. 링크본문
'17.8.19 11:40 AM (175.223.xxx.246)최근 공개된 미 정보기관들의 최신 기밀 평가 3가지 중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성공은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이 합의한 평가라고 합니다. 또한 이달 초 배포된 CIA의 기밀 평가서는 북한의 재진입체 기술이 충분히 발전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지금 당장 미국의 도시들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했다는 의미로 '예방전쟁'의 기회는 이미 사라졌고 '선제타격' 역시 매우 위험한 일이 됐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렇듯 미 정보기관들이 대북 조치 논의에 신중을 기하도록 잇따라 내부 기밀 평가를 언론을 통해 공개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정은은 비상식적인 사람이며, 북한은 핵을 만들 능력이 없고, 있다고 해도 미량에 불과하며 미국이 당장이라도 북한을 선제공격해 초토화시킬 수 있다, 이 말에 더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을 부추기거나 전쟁 공포를 확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언론 보도와 정보들은 이것이 얼마나 오래되고 잘못된 북한에 대한 우리의 편견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편견은 정신의 알레르기라는 비유가 있죠. 이러한 알레르기가 어떤 원인으로 유발되었는지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빨갱이 종북 프레임.
친일·친미 기득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빨갱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괴물을 만들어놓고 국민들의 집단무의식 깊은 곳에 빨갱이에 빨만 들어도 벌벌 떨게끔 만들고 거의 자동으로 비난을 가하도록 세뇌시켜 왔습니다. 이승만은 이를 위해 수많은 힘없는 양민들을 학살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고 ‘골로 간다’는 말이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참혹했습니다. 이러한 이승만을 초대대통령이자 국부로서 존경할 인물로 가르친 것이 지난 역사 교육의 부끄러운 모습이고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정권에서는 뒤바뀐 역사를 바로잡지는 못할망정 국정역사교과서 추진으로 또 한번 역사를 왜곡하려고 했었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오늘, 빨갱이로 몰리고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살인미수 납치테러를 당하는 등의 온갖 시련을 감내하며 기꺼이 행동하는 양심이 되셨던 그 분의 역사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민주주의와 남북평화를 위해 한평생 노력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왜 그토록 수난을 겪어야했고 괴롭힘을 당하셨는지를 말입니다. 미국과 일본에 기대어 권력을 잡은 세력들은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탄압했던 것일까요?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의 경제 번영을 위해 통일의 걸림돌인 편견과 오만에서 벗어나 깨어납시다.
이제 더 이상 대북 군사 타격이나 대북 제재 논의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도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는 논조의 주장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이 우리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대화에 나서서 이끌어야 합니다. 대화로서 긴장을 완화하여 지난 정권에서 폐쇄했던 개성공단도 다시 재개하고 민간교류를 넓히는 등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통일의 길이 남북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전쟁 불안 없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을 후대 자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지 않을까요?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정치를 결심하셨다는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추도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의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을 믿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노무현에서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정신은 유산이자 사명입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지난해 탄핵정국에서 우리 국민들은 전대미문의 평화적인 촛불혁명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많은 인원이 나와서 유혈사태 하나, 연행자 한 명 없이 지극히 평화적인 명예혁명을 해낸 것을 전 세계가 대단히 경이롭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평화적인 통일,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물론 많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촛불혁명에서 얻은 지혜와 자신감으로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촛불시민들이 세운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응원합니다.2. 매일
'17.8.19 2:2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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