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대화를 ''아니 그게아니고''로 시작하는 사람
항상 대화를하면 ''아니 그게아니고, 아니 그러니까
,아니 그래서'' 이런식으로 시작해요.
업무를 알려줘도 항상 대답은 저셋중하나로 시작.
본인이 실수한부분을 지적해도 쉽게 인정못하고 변명하는식으로 일관하다보니 이젠 말섞기도 싫구요.
몇분만 대화하고나도 제 모든 기가 빨리는 기분이고
업무흐름깨지고 짜증나서 표정관리안되고
힘드네요.
저런류사람 겪어보신분 있으세요.
언니한테 하소연했더니 저런인간은 절대 못고친다고
피하는게 상책이라는데..
업무적으로 하루에 몇마디라도 나눠야해서 감정 빼고 대화하려고해도 아직은 조절이 안되네요.ㅠ
1. 대화
'17.8.17 10:54 PM (203.170.xxx.176)아니 그게 아니고.. 라면 일단 님 말은 귓구멍으로 들었다는 얘기네요
제 주변엔 아예 듣지는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여자 둘이 있어요. 전화로 다다다다..할 때는 심지어
감히 중간에 끼어들어 화장실이 급하단 말도 못해. 그냥 다녀온 적도..ㅠㅠ 놀라운 건 그 사실도 모르고
자기 말만 계속 하고 있더라는요. ㅋ2. 내용추가
'17.8.17 10:54 PM (219.254.xxx.88)업무상 간혹 전화로 민원인 대할때가 있는데 민원인이 불만얘기하면 일단은 사과표현하고 충분히 얘기들어주는게 우선인데
본인 변명하기 급급하고 민원인한테까지 아니그러니까...이런식....
꼭 크게 민원만들어서 저한테 가져옵니다ㅜ
제가 다시전화해서 일단 사과표현하고 조금만 부드럽게 얘기하면
수긍해주시고 잘 마무리가 되거든요.
꼭 일을크게 만들어오니 진짜 어떨땐 꼴보기싫단 표현이 맞을꺼같아요ㅠㅠ3. 그냥
'17.8.17 10:55 PM (58.230.xxx.234)말 앞에 추임새라고 생각해야...
전 말 중간에 계속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하는 사람이 싫음..
나머진 다 거짓말인가4. .....
'17.8.17 10:56 PM (59.15.xxx.61)효리네 민박 맨 첫 손님 김해 아가씨들이 그랬죠...
아니, 아니, 아니...
특정지역 사람들의 말버릇인가 했네요.5. 솔직히 말해서
'17.8.17 10:57 PM (110.12.xxx.88)이런사람치고 좋은얘기 꺼내는사람 못봤음 남깔라는 추임새혹은 상대방 공격할려는 이야기임 대부분
6. ㅜ
'17.8.17 10:59 PM (223.39.xxx.155)친구 시아버지가, 모든 말에, 그건 아니고, 를 붙여요
우리 남편은, 제가 한 말에 답변할때
뭔소리야, 를 붙이죠.
진짜 둘다 비호감7. ㅜ
'17.8.17 10:59 PM (223.39.xxx.155)둘다,
친구도없고
사회생활 꽝이죠8. 그리고
'17.8.17 10:59 PM (58.230.xxx.234)이거 너만 알고 있어..
이거 비밀인데
이건 인간도 멀리해야 돼요.
십중팔구 싸이코9. ㅡ
'17.8.17 11:01 PM (125.179.xxx.41)저 아는분도 그런사람있었어요
아니 그게아니고
무조건 이말로 자기말을 시작함
진짜 대화할맛 떨어지는 사람이었네요10. ㅠ
'17.8.17 11:03 PM (223.38.xxx.101)저희 남편이 그래요. 연애할 땐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 저러네요. 정말 기분 나빠요.
11. 직장사람이라면..
'17.8.17 11:04 PM (122.40.xxx.125)일부러 그러는거에요...기선제압하려고..친구중에 그런친구가 있긴한데 성격이 단호하고 호불호가 확실한편이에요..
12. ...
'17.8.17 11:06 PM (218.153.xxx.144)저희 시아버지.. 진짜 말섞기 싫습니다. 남편도 약간 그러네요. 지긋지긋
13. 제 후배도 그래요
'17.8.17 11:08 PM (121.134.xxx.92)정말 모든 대화가 "팀장님. 그게 아니고요"로 시작해요.
그 말에 귀가 트이고 나니. 정말 듣기 싫어요.
업무지시도 사내 메신저로 하고 맙니다.
되도록이면 말은 섞지 않는걸로.14. 아니 그게 아니고
'17.8.17 11:12 PM (61.102.xxx.227)이런 글도 참 꾸준글이네요.
동일인이 계속 쓰는 건 아니죠?15. T
'17.8.17 11:1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헉. 우리 직원이 거기 가있나요? ㅠㅠ
제가 중간 관리자인데 일을 기한 내에 못맞춰서 불러다 어찌된 일인지 물으면 아니 그게 아니고..로 시작해요.
본인이 관리 담당하는 물품이 관리 소흘로 못쓰게 되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을 때도 불러다 자초지종을 물으니 아니 그게 아니고..
하..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두어번 정색하고 말투 지적했어요.
담백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것을 항상 변명을 하려고 하니 다들 당신을 좋게볼수 없는거다.(팀 동료들이 이사람을
엄청 싫어해요. ㅠㅠ)
그랬더니 인정하고 사과하면 자신을 더 우습게 볼거래요.
아.. 진짜 피해의식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서 진짜 어떻게 더는 해볼 수가 없네요.
깡촌에서 혼자 올라와 자취하면서 돈돈돈돈 하면서 안입고 안먹고 하는게 안쓰러워 꾹 참고 짤리는 것만 막아주자 했는데 이젠 한계치에 다달았어요.16. ㅇㅇ
'17.8.17 11:2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헉!!
효리네 민박 아가씨들이 그런 표현 썼나요??
비슷한 지역 출신 대학 동창 입만 열면
그게 아니고~~
씁니다.
대화할 때마다 짜증나요.17. 레젼드
'17.8.17 11:35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솔직히
사실은
쫌
어찌보면
어쨌든
모든 반복되는 언어는 .... 나중엔 그말만 들린다18. 진짜
'17.8.17 11:48 PM (14.42.xxx.223)재수없어요.
희한하게 저말로 문장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심지어는 혼자 떠드는 수준의 수다에 맞장구를 제가 쳐줄때도 그 말에 ' 그게 아니고'로 다음 대화 이어가요. 완젼 황당
남의 말은 다 아니고 지말만 옳다는 .... 제 주변에 그 버릇 있는 두 사람 있었는데 , 얼마나 정 떨어지는지 몰라요.
이 사람들은 제가 왜 자기한테 매정하게 대하는지 모를거에요. 이런 글이라도 보고 좀 자신을 알았음 좋겠네요.19. 음..
'17.8.17 11:52 PM (119.149.xxx.221)친구가 그랬어요 그게 아니고... 근데 지 말도 똑같은데 뭐가 아니라는 건지 .. 그 친구와는 정말 대화가 답답했어요 지금은 연락 안하구여 그 친구랑 연락하는 친구 주변에는 남아있지 않아요 나쁜 애는 아니었는데 이기적인 면이 강했고 자기 연민이 강했고 암튼 저는 안 맞다고 생각했어요
20. ㅎㅎ
'17.8.17 11:56 PM (223.62.xxx.183)맞아요 그런 사람 있어요ㅎㅎ
꼭 남의 의견에 어깃장 놓고
지 말만 우기는 인간들의 특징!
말섞고 싶지 않은 부류!
이왕이면
그래 그 방법도 참 좋다,
내 생각은 이러이러 해
이런건 어때? 등등
그렇게 해도 되는걸
삐딱선 타면서 훼방 놓은 인간들 있어요.
늘 사회 불만이 많은가보죠.ㅎㅎ
열등의식 일수도!21. 저는
'17.8.18 12:07 AM (58.230.xxx.234)요즘 젊은 사람들 옆에 누가 말만 하면
진(Z 발음) ~ 짜?
진(Z 발음) ~ 짜?
얼마나 듣기 싫던지
그리고 말은 아닌데
웃긴 얘기 들으면 박수 짝! 짝! 치며 웃는 사람들
같이 있기 창피함22. 어쩜 똑같을까
'17.8.18 2:22 AM (175.192.xxx.216)아니 그게 아니고, 솔직히
어쩜 똑같나요... 주변에 이런사람 잇는데 진짜 듣기 싫어요.23. ..
'17.8.18 4:09 AM (116.127.xxx.232)와.. 제 후배도 맨날 '그게 아니고' '그건 둘째치고' 로 시작하는게 대화의 반이 넘어요. 말도 디게 많은데 말섞기도 싫어요.
24. 또또
'17.8.18 6:40 AM (108.172.xxx.142) - 삭제된댓글"아니~그게 아니라~~" ㅎㅎㅎㅎㅎㅎ
그 지역출신 제 남편이 항상 쓰는 말이네요. 심지어는 제가 한 말과 같은 의견인데도 "아니~그게 아니고..."로 시작해요. 기분 나빠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줘도 자기 말이 뭐가 이상한지 몰라요. 이제는 그냥 아무 뜻없는 말이다 생각하고 걸러내고 신경 안 쓰기로하니 마음 편해졌어요. 이런 말을 제 남편만 쓰는게 아니고 그 지역 사람들이 많이 그런다니 신기할따름....25. 주변에
'17.8.18 8:08 AM (180.182.xxx.160)정말 많아요
26. 새옹
'17.8.18 10:04 AM (1.229.xxx.37)울 시어머니....
저는 친해지고 난 뒤엔 대놓고 그랬어요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다 맞는말인데 혼자 아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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