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교통카드 이외에는 용돈을 전혀 주지 않는다고 해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몇달 전부터요.
무슨 이유가 있겠죠.
그 아이 엄마 잘 알고 가끔씩 만나는데 잘사는 집이예요.
그래서 아들과 또 다른 친구가 간식이나 밥 사먹을 때 돈을 나눠 내주고 있대요.
어쩐지 자꾸 평소보다 금액을 크게 쓰길래 (체크카드라서 내역이 와요)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실토하네요.
참 난감하네요.
친구인데 사주지 말고 집에 가라고 하라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계속 사줄 수도 없고.
님들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