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 때는 어려웠는데 나이 드니까 쉬운 일 뭐가 있나요?
뭐가 있을까요?
1. ..
'17.8.17 7:20 AM (118.36.xxx.221)사람한테 연연하지 않아요..
그러니 주변정리가 쉬워지는거 같아요.2. ..
'17.8.17 7:47 AM (121.137.xxx.82)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3. 요리
'17.8.17 7:47 AM (180.67.xxx.181)단순하게..
손이 더 빨라져요.4. 거절하는게
'17.8.17 7:55 AM (110.70.xxx.97)쉬워지네요. 싫어도 억지로 했었던 일들이 대부분 이였는데, 남보다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5. 살림사랑
'17.8.17 8:26 AM (222.237.xxx.110)모르는길 찾아가다가 길물어볼때 서슴없이 물어볼수 있게 됐어요
6. ...
'17.8.17 8:29 AM (211.108.xxx.216)전화든 대면해서 나누는 대화든 모르는 사람과 접촉해야 하는 상황이 덜 불편해요.
전에는 어디 문의 전화 한 통 하는 것도 고역이어서 직장 다니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7. 많은일을 순서대로
'17.8.17 8:49 AM (175.212.xxx.202)처리하는게 가능해졌어요.
8. ㅌㅌ
'17.8.17 9:11 AM (42.82.xxx.61)손이 빨라졌어요
청소든 요리든 몇시간씩 끙끙거렸는데
십몇년 하고나니 알아서 손이 척척 가네요9. 거절하는거
'17.8.17 9:27 AM (114.204.xxx.21)예전에는 우유부단한게 있었는데 지금은 눈치 안보고 거절해요
10. 훨씬
'17.8.17 9:33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솔직해진거..
20대때는 여유없이 사람들을 대했는데 이제 좀 역지사지가 된다는것..감사한일이죠11. 마음의 여유.
'17.8.17 9:43 AM (106.181.xxx.75)알게모르게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 같아요.
그래서 부하직원들 관리도 잘 되고, 인간관계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기가 쉬워서 수월한 거 같아요.
20대 중후반때 조그마한 팀 리더를 한 번 했는데. 정말 식겁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다 제 마음이 문제였던 거 같아요..12. ,,,
'17.8.17 11:27 AM (121.167.xxx.212)아둥 바둥 하지 않고
매사에 연연하지 않고
물 흐르는대로 자신을 그냥 놔둬요.
무슨일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마음이 너그러워 져요.13. 저는
'17.8.17 2:59 PM (211.221.xxx.227)설거지요.
14. 전
'17.8.17 8:04 PM (175.192.xxx.216)나이들어 쉬워지는건 세상모든일에 그럴수도있겠지, 그럴수도있어하는 너그러움요
전에 모든걸 흑백으로 구분할만큼 피곤하고 깐깐한 성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