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십대 초반 늙은 노처자에요
학벌만 높고 볼것도 없고 부모형제는 그냥 다 잘 먹고 살아요 저만 별로;;;
얼굴도 안이뻐서 선 봤을때 애프터도 많이 못받아 봤구요
그러니 결혼도 못했고
남자들 무조건 이쁜 여자만 찾던데
전 이제 나이까지 많아서 더 안되고
흠...
거울 보니 왜이리 퀭하고 나이들어 보이는지..
날 덥다고 머리까지 짧게 쳐버렸더니 더 아줌마 같고..뭐 아줌마 나이지만요 ㅋㅋ ㅠㅠ
요즘은 결혼이란걸 꼭 해야하나 싶고
작년에 결혼한 동갑네기 사촌이 임신했다고 웃으면서 자랑하는거 보니 나도 여자로 태어나서
결혼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고...
난 왜이리 남자꼬시는 재주도 없는지
못생겼음 저런 재주라도 좀 주셨음 안되는건가요 신님...
주선해준 엄마 친구분이 이번엔 집안도 좋고 남자도 좋고 다 좋다고 난리라는데
솔직히 뭐 그리 좋은건 모르겠고 ㅋㅋ
아...벌써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