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여럿이 얘기 나누는 중에 나왔어요.
본인은 그동안 만나왔던 여자들 성격에 질려서 결혼 안할거라고요.
1. 바득바득 뭐든지 이기려는 성격.
싸움을 시작하면 꼭 끝을 봐야하고 남자한테 미안하다라는 말이 안 나오면 밤을 새워서라도 파이팅!
담날 출근해야 한다고 전화를 끊으려고 해도 상황을 회피하려고 그러냐며 맹비난
2.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면, 뭐가 미안하냐며 미안한 이유를 대라고 함.
(여자가 잘못한 경우는 남자가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라, 결국 모든 잘못은 남자가 한 것으로 몰아감)
3. 남자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 동안 반나절동안 연락 안함.
- 여자는 삐졌고. 나중에 사정을 말하니 니가 연락을 안해서 날 남친 아픈데 신경도 안쓰는 여자로 만들었다며 맹비난....
4. 결혼하기로 하고 7억 전세 중 1억을 남자가 대출받기로 했는데, 대출 같이 갚아 나가야하는거냐며 이 정도의 남자랑 결혼할 수 없다면 파혼해서 디엔드.
이 외에 에피소드가 여럿 있는데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성격의 여자라 그동안 니가 운이 더럽게 없었거나, 니가 유리한대로 에피소드를 조작했을 거다. 라고 잠정 결론 내렸는데.
진짜 이런 여자가 있긴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