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넷인데 확 늙은 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 하나 키울 때까지만 해도 제가 어쩌다 이뻐보인 적이 있는데요. 언제부턴가 어느 상황에 어떤 거울을 봐도 못생김....
1. ///
'17.8.16 1:16 AM (58.238.xxx.43)에휴 귀여우십니다
마흔여덟 되고 난 뒤에 다시 얘기해요~ㅎㅎ2. ㅇㅇ
'17.8.16 1:16 AM (61.106.xxx.81)그래도 자고일어나면 피부재생되는 나이입니다
3. ??
'17.8.16 1:16 AM (39.7.xxx.10)주변에 미혼이든 기혼이든 34 동생들 이쁘기만 한데... 외모에 돈투자를 별로 안하셨나봐요.
4. 혼자만의 착각
'17.8.16 1:17 AM (112.161.xxx.58)현실적으로 예전부터 별로였을 확률 99.9프로요.... 집이 뒤집어져 빨간딱지붙는정도 맘고생 아니면..;;
5. 옛날엔 찾아서봤지만
'17.8.16 1:24 AM (180.229.xxx.143)45넘은후론 모든 거울을 외면하게 되요.
6. ..
'17.8.16 1:24 AM (1.238.xxx.165)아직 늙음은 시작도 안했음 40에 접어들면 몸이 나이들기시작 40가서 다시 거울을 보세요.
7. 34이면
'17.8.16 1:40 AM (110.12.xxx.88)아직 새파래요ㅋㅋ 꾸미는거에 잠시 손을 놓으신거겠죠ㅎ
애기키울때는 이닦는것만도 감지덕지라면서요8. 잘될거야
'17.8.16 1:53 AM (211.244.xxx.156)엘리베이터 거울은 무시합시다 ㅎㅎ 그 거울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요
9. 으아
'17.8.16 1:56 AM (1.64.xxx.115) - 삭제된댓글그 나이 뭘 해도 너무너무 예쁜 나이예요.
친구분들 중에서도 반은 결혼 안하셨을것 같은데, 그 나이는 정말 예쁜 나이예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여도, 아이 키우느라 부어ㅛ어도.... 제볼땜 엄마들이 고딩때 내나이가 젤 빝나고 예쁘다 라고 말하는게 와닿지 않는 것과 다름없을것 같은데, 전 가 못남도 부러워요.
지나고 보니 젊은 나이가 최고 무기던데요!!10. 앗하하
'17.8.16 3:38 AM (121.168.xxx.123)이제 앞으로도 계속 늙어갈 일만 남았죠....
40대 초반까지만도 봐줄만 함....
하지만 40대 중반부터 어라? 싶다가 50 들어섬 걷잡을 수 없음 ㅠ11. ᆢ
'17.8.16 6:22 AM (125.182.xxx.27)에구 귀엽네여 사십일곱에다시 얘기해봐요
12. 헐 . . . 이제부터
'17.8.16 7:12 AM (119.198.xxx.26)시작인데, 벌써부터 그럼 어쩌시려구요??
30중반에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확 꺽이고 꺽이고 계속 그런단 말예요13. ...
'17.8.16 7:56 AM (64.110.xxx.254) - 삭제된댓글서른넷이면 뭐 확 갈 때도 됐죠, 사실.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 ㅠㅠ
14. 조아
'17.8.16 7:59 AM (1.225.xxx.42)전 공감하는게 지금 42거든요. 항상 나이보다 어리게만 봤었는데 33에 둘째낳고 33~4에 한번 확 가고 39~40쯤에 한번 확 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내가 나이들었구나 하고 거울에서 느낀게 34때였어요~ㅠㅠ
15. ...
'17.8.16 8:31 AM (1.214.xxx.162)원래 33,34때 한번 늙고 39때 늙고 그런거 같아요 ㅎㅎ
맛있는거 드시고 웃으세요~ 나이는 누구나 다 먹는거니까 ^^16. 님땜에 로그인
'17.8.16 5:34 PM (112.170.xxx.103)윗댓글님처럼 원래 33,34때 확 나이들어 보여요.
미혼말고 애기엄마들이요.
저도 그때 사진보면 아이들이 어리고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늙었다기보다 찌들어보여요.
말하자면 나한테 투자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헤어스타일도 옷도 다 별루죠.
그 시기 지나서 애들 초등 고학년부터는 손이 덜가니 다시 좀 젊어지는 느낌이예요.
사실은 젊어진다기 보다는 좀 세련되어 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