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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을 빼는게 가장 힘들면서도 쉬운일일텐데

..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7-08-16 01:03:32

멋지게 살고 싶었는데 왜 이러고 살고있나 봤더니

제 외모부터가 문제였던것 같아요

살빠지면 봐줄만한데 살이 너무 쪄버려서...

절 좋아해주는 남자친구도 있지만 사회적 시선이란게 있잖아요

날씬하고 세련되게 옷 입으면 누구나 함부러 하지 못하고 친해질려하고 친절해지고(호감형)

사실 내 의지대로 할수있는것 중 가장 쉬운건데...가장 어려운거기도 하구요

살 빼는게 참 어려워요

요즘 하고있어서 10kg뺐는데 아직 20kg나 더 빼고싶거든요

그래도 나의 운명이나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이 그거인듯 하네요

날씬해져서 멋지게 하고 다니고 적당히 돈 벌고 적당히 여행다니며 즐기고 좋은차 끌고 다니고 친구같은 남편이랑 결혼하면

멋지게 사는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 두셋정도 있고 그러면 말이에요..

참 가장 쉽지만 쉽지 않은거..왠지 그것만 되면 제 컴플렉스가 해결될것 같은데 그게 세상사는 전부는 아니잖아요. 날씬하고 멋지게 입고 사는 사람들이 다 행복한것도 아니고..

좋은대학만 가면 인생 다 필줄 알았더니 거기서부터 시작이였던것처럼 왠지 다이어트도 그럴것 같지만
제가 할수 있는게 이것뿐인듯 싶어서...몇달만 악바리 처럼 참아가며 해봐야겠어요

IP : 121.189.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6 1:16 AM (218.51.xxx.164)

    좋은 대학 가신 것 리스펙트 해요.
    우리 살 빼보아요.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힘내요

  • 2. 00
    '17.8.16 2:02 AM (223.39.xxx.158)

    와 10킬로나 빼셨으면 대단하시네요! 진짜 살빼는거 별거 아닌데.. 왜 이리 힘든지..전 강한 목적의식이 안들어요 ㅠ 의지만 강하면 사실 쉬워지는게 다이어튼데

  • 3. 이 새벽에
    '17.8.16 2:50 AM (121.167.xxx.150)

    빵 먹으려다 님 글 보고 집어 던집니다! ㅎ 감사

  • 4. 멋진 삶과
    '17.8.16 6:36 AM (223.38.xxx.68)

    살은 아무 상관없어요.
    오히려 날씬해지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거에요.
    좋은 대학만 가면 인생 다 필 줄 알았는데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던 것처럼.
    몸매 신경쓰지 말고 지금 당장 멋지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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