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이 B형간염이면 . .

궁긍 조회수 : 7,006
작성일 : 2017-08-15 21:52:18
노처녀 여동생이 소개팅을 했는데요.
남자 40대초반..
남자가 b형간염이라네요.
가족력이 있나봐요.
어머니가 그쪽 병과 관련해서 일찍 돌아가신듯 하고..
그 형제들이 다 b형 간염이라나봐요.
암튼 여동생이 소개팅 상대자도 보험을 들수가 없다고 했다는데..

여동생은 남자가 외모도 괜찮고 말도 잘 통해서 맘에 들어하는데..
B형 간염 이라는것 때문에 조금 망설여진다 하는데요.
검색해보니 요즘 약만 잘 먹고 운동 잘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글도 많네요.
혹시 b형 간염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39.7.xxx.23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쉽지만...
    '17.8.15 10:01 PM (112.223.xxx.27)

    .........................

  • 2. ㅇㄴ
    '17.8.15 10:02 PM (1.238.xxx.49)

    제 친구 아버지가 간염이었다가 50대에 간암으로 발전해서 돌아가셨어요.

  • 3. 라플란드
    '17.8.15 10:02 PM (218.149.xxx.11)

    형제가 모두 비형간염이면 날때부터 보균자인거같은데요 비형간염보균자는간염바이러스가 비활동성인걸 말하지요 간염바이러스가있긴하지만 아직 활동하진않아서 일상생활에 문제없고 그냥 금주하고 건강관리잘하면됩니다.6개월내지1년에 한번 초음파검사등하구요...그렇지만........이게 거의 오래되면 활동성으로 바뀝니다. 나이가들면 말이지요. 그때는 바이러스수치보면서 어는선이(보험되는수치가있어요)넘으면 항바이러스제를 평~~~생 먹습니다
    물론 내성있습니다

    간은....독성을 거르잖아요 감기약도 무리가갈수있고 한약은 절대안되고 피곤하면안되고 과식도안되고 배나오면 안되고 술 흡연 당연 금지...
    간경화환자 간암환자의 다수가 비형간염보유자입니다

    우리나라에 중장년은 비형간염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절대 간단한질환은 아닙니다

  • 4. ㅇㅇ
    '17.8.15 10:03 PM (223.62.xxx.51)

    병 오픈한 솔직함은 높게 사고싶네요
    그러나 안되는 건 안될 일

  • 5. ㅇㅇ
    '17.8.15 10:05 PM (1.238.xxx.49)

    성접촉으로도 b형간염은 전염되요.

  • 6. 술담배 안해도
    '17.8.15 10:06 PM (210.222.xxx.88)

    간암이 잘 와요.
    마흔부터..

  • 7. 시작하는 단계라면
    '17.8.15 10:06 PM (60.253.xxx.109) - 삭제된댓글

    접어야죠 이미 사랑에 빠진것도 아닌데 접는게 어려운것은 아니잖아요

  • 8. ...
    '17.8.15 10:09 PM (121.131.xxx.191)

    네..절대 간단한질환은 아닙니다~

  • 9. 라플란드
    '17.8.15 10:09 PM (218.149.xxx.11)

    친정엄ㅁ선천적 보균자인데....
    60정도에...활동성으로 바뀌었어요
    평생을 간때문에 신경쓰고 정기검진하고 그랬는데도 바뀌더군요
    지금은 약드시고 아무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보균자일때도 일상적문제는 전혀없었어요

    근데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얺아요
    항상 간검사하면 긴장하고 먹는거조심 보약도못먹구..
    만일 다른질환이 생기면 그때 먹는약에도ㅓ겁이났지요
    간으로 대사하는 약은 간에 무리가니깐요

  • 10. @@
    '17.8.15 10:11 PM (125.137.xxx.44)

    유전됩니다.

  • 11. ...
    '17.8.15 10:12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솔직성은 높이 사고 싶네요.
    제 친구는 결혼식 직전에야, 그것도 우연히 남편이 B형 간염인 거 알게 됐어요.

  • 12. ㅇㅇ
    '17.8.15 10:15 PM (223.62.xxx.106)

    부부가 같이 술한잔 기울일 낭만같은건 포기해야해요
    활성화되면 뭐 말할 것도 없죠. 약 먹을 땐 머리숱도 줄어요

    뭐 그런건 사랑으로 극복한다고쳐도 암보험 하나 들지도 못하는데 나중에 그 병원비는 다 어떻게 하시려고요?
    동생이 일하면서 그 병원비 댈 만큼 애정있대요?

    모르면몰랐지 알고도 감행하는 건 어리석은 일

  • 13. 애들이
    '17.8.15 10:17 PM (100.2.xxx.156)

    태어날때부터 간에 문제가 생기면 엄마로서
    미안해지겠지요?

  • 14. ...
    '17.8.15 10:17 PM (121.131.xxx.191)

    유전은 아닙니다..
    남편도 대학때 혼자 어디서 감염됐어요..
    저희집 아들들은 정상입니다..

  • 15. ...
    '17.8.15 10:18 PM (39.7.xxx.236)

    B형간염 얘기는.. 본인이 직접 말한건 아니고..
    주선자가 자세히 알려준거예요..
    주선자가 여동생이랑도 잘 아는 사이라..
    속이고 그럴 사람은 아닌지라..
    솔직하게 말했데요.

  • 16. ...연애도 아니고
    '17.8.15 10:24 PM (114.204.xxx.212)

    알고는 안만납니다
    모계유전얘긴 있었는데 요즘은 예방주사가 좋아서 괜찮대요

  • 17. ...
    '17.8.15 10:24 PM (175.117.xxx.75)

    가족력이 있다면 시한폭탄을 안고 결혼하는 건데 알고는 절대로 안합니다.

  • 18. 간염마누라
    '17.8.15 10:25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보험가입하자니 짜증내더군요.
    알고보니 모계수직간염..
    결혼한지 십오년 한번도 간염약 빼먹지않고 술담배 안하고 머리숱많고 돈잘벌고 만점짜리 아빠요 남편입니다.
    하지만 결혼전 알았다면 어쨌을까나

  • 19. ...
    '17.8.15 10:27 PM (125.185.xxx.178)

    고민하지 말고 애초에 만나지 말아야죠.

  • 20. ...
    '17.8.15 10:28 PM (110.70.xxx.232)

    유전발언은 무식한거.

  • 21. 안되요ㅠ
    '17.8.15 10:30 PM (110.12.xxx.102)

    제 사촌이 결혼하고 3년차에 남편얼굴이 노래지더래요.
    외국에서 일할 때였는데 혼자 한국간다 온다더니
    간문맥수술하러 나온거였어요.
    시어머니가 보균자이니 아들한테도 바로 온거지요.
    말하지 말래서 속이고 결혼했어요.
    마흔 넘은 지금, 몸관리 안하니 부부사이 멀어지고
    지금은 한집에서 남같이 지냅니다.

  • 22. ....
    '17.8.15 10:30 PM (39.7.xxx.174)

    사랑해서 결혼하면 모를까 소개라면 안함.....

  • 23. ....
    '17.8.15 10:31 PM (1.254.xxx.53)

    만나고 난 후 주선자가 알려줬단얘긴가요?
    애초에 소개를 시켜주질 말아야지
    남자가 여자 마음에 안들어서
    주선자가 그냥 둘러 얘기하는건가 싶네요

  • 24. 백신
    '17.8.15 10:40 PM (1.176.xxx.211)

    맞히면 아이들은 안걸려요.

    문제는 자기관리 못하고 술담배에 스트레스의 직업이라면
    백퍼 간암입니다.

  • 25. 전염이지
    '17.8.15 10:56 PM (218.155.xxx.45)

    유전은 또 무슨 유전 ㅎㅎ

  • 26. ....
    '17.8.15 11:08 PM (125.186.xxx.152)

    남자가 외모도 괜찮고 말도 잘 통하는게
    반대로 b형간염에 걸렸기 때문에 본인이 더 노력해서 그렇게 된걸수도 있죠.
    외모도 괜찮고 말도 잘 통하는데 왜 여태 싱글이겠어요.

  • 27. ...
    '17.8.15 11:12 PM (125.191.xxx.179)

    보험가입이안된다면 활동성이고 약도드실걸요
    비활동성으로 관찰만 하는경우는 보험가입돼요
    서류나 검진등이 있지만 비활동확실하믄 가입돼요
    즉 그분은 활동성ㅜㅜ 남자가 돈많음 ?생각해보시고 아님
    아예...

  • 28. ...
    '17.8.15 11:37 PM (58.143.xxx.210)

    여동생이 항체가 있고 남자가 비활동성일때만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지 이거 아님 생각마세요..
    현재 활동성이면 절대 결혼하면 안되요.
    나중에 아기가지면 태어나고 항체주사 맞으면 문제없으니 그건 걱정할일 아니고요..

  • 29. ..
    '17.8.15 11:37 PM (125.187.xxx.10)

    사귄뒤에 걸린거라면 모르지만 아니라면 말리겠어요
    여동생분 말려요.

  • 30. dbtjdqns
    '17.8.16 2:41 AM (39.7.xxx.33)

    먼소리 비활동성 간기능정상 보험가입가능.

  • 31. dbtjdqns
    '17.8.16 2:43 AM (39.7.xxx.33)

    애들은 요즘 태어나자마자 백신맞혀 울언니네애들셋다 정상.

  • 32. dbtjdqns
    '17.8.16 2:48 AM (39.7.xxx.33)

    다만 활동성 간염보균자이면 취직안되구요. 저는 여자고32살부터 약먹기시작 간기능은 계속정상유지.약먹기전보험 다들었음.프리렌서.남자는 더관리힘들걸요? 술은가끔마서요맥주. 전 다개안은데 취직팅긴거 울언니는 됐구요.

  • 33. 절대 반대
    '17.8.16 2:50 AM (183.96.xxx.127)

    죽고 못사는 사이도 아니고 시작하는 단계면 그냥 끝내세요.
    주변 비형간염인 사람 엄마부터해서 형제들 다 간암 간경화 걸려서 죽어나요. 요즘엔 아기 낳을때 모계 수직감염이 안되게 한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344 도외주세요) 신차구입 7 ........ 2017/08/16 1,284
719343 전세금 인상해야 할까요? 20 집주인 2017/08/16 3,083
719342 적은돈받고 느슨하게 VS 좀 더 받고 빡세게... 3 직장고민 2017/08/16 1,056
719341 풀무원이나 한살림 계란은 ? 12 계란걱정 2017/08/16 3,710
719340 꿈해몽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꿈해몽 2017/08/16 645
719339 대학생아들과 여행가려는데... 35 초보여행자 2017/08/16 4,705
719338 비밀의숲같은 드라마추천좀해주세요 24 스끼다시내인.. 2017/08/16 7,390
719337 내일 문대통령 취임기념우표 사러 우체국 가실 분들, 가기 전에 .. 9 고딩맘 2017/08/16 1,292
719336 저는 빗자루로 화장실 청소합니다 19 저같은분 2017/08/16 5,044
719335 저혼자만의착각인건지..이런일은왜일어나는걸까요? 10 이게 2017/08/16 3,556
719334 계란말고 닭도먹으면 안되나요? 3 급질문 2017/08/16 1,264
719333 발사믹 식초 8만워 주고 사는거.... 7 생크림 2017/08/16 3,134
719332 파올료 코엘료의 오자히르 3 tree1 2017/08/16 650
719331 파써리 2 ,,, 2017/08/16 473
719330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JTBC 2 샬랄라 2017/08/16 662
719329 왕은 사랑한다 보시는 분께 질문 하나만.. 9 무명 2017/08/16 1,162
719328 남편휴가입니다 남편의휴가 2017/08/16 762
719327 아파트 관리비 3 주부 2017/08/16 1,302
719326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했슴다~~ 29 오호 2017/08/16 6,235
719325 MBC 노조, 고영주 이사장 블랙리스트 지휘 정황 폭로 1 고딩맘 2017/08/16 451
719324 08 송일 08 성지 적합 2 적합 판정 .. 2017/08/16 4,437
719323 초등저학년 사교육비 얼마나 나가시나요. 21 주인 2017/08/16 3,580
719322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14 tree1 2017/08/16 2,867
719321 영어 잘하시는 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1 영어하시는분.. 2017/08/16 697
719320 박근혜 대통령 당선 후 첫 관람 영화가... 8 유구무언 2017/08/16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