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 먹도록 변변한 목걸이가 없네요

귀걸이 조회수 : 5,885
작성일 : 2017-08-15 15:05:45
늘상 끼던 10년된 목걸이가 얼마전 뚝 줄이 끊어져서
지금 수선 맡겨 놓았거든요
근데 맡긴 이후 낄만한 목걸이가 없네요
장난감같은 거 멏개 어루만지다가 다 버렸네요
그리고 한개 저려미로 샀어요
그리고오늘생일을 빌미로 남편에게 목걸이값 받았네요
근데 부담스럽게 아들이 여친에게 제 생일을 알려서는
걔가 목걸이를 선물해 왔네요
돈도 없는 학생인데 거금?의 목걸이라니
아들은 장모님? 부담되네 이러며 농담인데 어찌 받을지
동생도 목걸이준비 했다네요?
제가 목걸이 없는 제 현실이 한심해 어지간히 여기저기
탄식했나 봐요
그래도 이 나이 되도록 보석이 너무 없는게 좀 그래서
이젠 조금씩 모아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부의 상징일까요? 그래서 보석이 너무 없는 건지
IP : 110.70.xxx.1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5 3:10 PM (220.85.xxx.236)

    ^^ 너무 많은 생각하지마시고 그 목걸이 선물 받으시면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그게 더 좋을거 같네요

  • 2. ...
    '17.8.15 3:12 PM (223.62.xxx.8)

    전 목걸이 안해요~
    반지 팔찌 귀걸이만.
    귀걸이 이쁜거 하면 목걸이 안하는게 나아요~

  • 3. Asdf
    '17.8.15 3:23 PM (211.36.xxx.210)

    그런 생각은 하면 김빠지니 금지.

    이 나이되도록 명품가방하나 없네
    이나이 듸도록 골프 한번 못쳐봤네
    이나이되도록 외제차 한번 못타보네
    이 나이 되도록 아울렛가서 싼 것만 찾아 다니네
    이나이 되도록 시리즈 끝이 있을까요?

    우리 정신건강을 그런 생각 아예 말아요

  • 4. 병맛같은글
    '17.8.15 3:25 PM (223.33.xxx.27)

    이제껏 목걸이 잘해왔다가 끊겨 잠시 수선맡긴건데 이제껏변뱐한 목걸이 하나없네는 뭥미. 얼마나 주위에 징징했으면 여기저기서 목걸이 조공. 그걸 낚는 제목으로 자랑.

  • 5.
    '17.8.15 3:28 PM (175.223.xxx.122)

    목이 짧고 굵고



    목 앞이 불룩?해요.

    그래서 목걸이가 넘 안어울려서 못해요.ㅠㅡㅠ

  • 6.
    '17.8.15 3:32 P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50정도 쓰세요
    카드도 같이

  • 7. 흠..
    '17.8.15 3:32 PM (106.181.xxx.154)

    정말 얼마나 징징거리셨으면 남편에 아들여친까지.. -_-

    이 나이되도록........... 시리즈는
    자신을 자신이 젤로 초라하게 만드는 말인 거 같아요....

  • 8. 주얼리 부티에 중요해요
    '17.8.15 3:42 PM (121.177.xxx.201)

    보석 좋은걸로 하나 갖추면 어디든 하고갈수있고 좋아요.

  • 9. 211님 말씀
    '17.8.15 3:47 PM (112.65.xxx.213)

    좋네요^^
    그냥 주어진것 즐기고,
    적당히 기분 좋은 소비도 적당할때 좀 하고...
    Yolo!

  • 10. ...
    '17.8.15 3:5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 나이 되도록 그런거 안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 없네~~ 하고 삽시다. .
    그래서 이 악다물고 남 괴롭혀 가며 사봐도 별 감흥 없더라구요
    평소에 번쩍 눈에 들어오는 것 있음 사사구요

  • 11. ..
    '17.8.15 3:59 PM (49.170.xxx.24)

    그냥 사세요.
    쥬얼리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그냥 눈 딱감고 사세요.
    못사고 주변에 한탄하는 것보다 만배 낫습니다.

  • 12. 아휴
    '17.8.15 4:01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그 목걸이가 뭐라고
    여기저기 탄식을...
    목걸이 안해 죽는것도 아니고 집팔아야 사는것도 아니고...

  • 13. ....
    '17.8.15 4:22 P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

    어휴
    왠 아들여친이요 진짜 대~단하다고 욕하겠네요
    얼마나 목걸이타령을 했으면 효자아들이 우리엄마 목걸이 갖고 싶댔는데 하고 그 여친은 잘보일 마음에 선물하고 (또 모르죠. 말만 맞추고 아들돈일지)
    딸같은 애한테 그거 받지 마세요. 받으셨음 상응하는 돈이라도 주시던가요. 참 민망한 상황이네요. 아들여친한테 목걸이 조공받고..

  • 14. 해피송
    '17.8.15 4:26 PM (211.228.xxx.170)

    전 악세사리에 관심이 없어서
    이 나이(50대 중반) 되도록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등등
    하나도 없어요.
    그동안 맘이 블편한것도 없고
    초라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뭐라도 하나 걸쳐야되나싶네요~~~^^
    근데 사주에 저는 금이 많아서
    악세사리가 안맞다고 했는데 어쩌나~~~ㅋㅋ

  • 15.
    '17.8.15 4:40 PM (124.49.xxx.246)

    저도 50인데 이나이되도록 목걸이 없어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네요 물론 하나 있으면 좋겠죠 차분히 일이년만 조금씩 모아도 살 수 있잖아요 너무 서러워하지는 마시길
    그리고 아들 여친에게는 그이상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으로 돌려주시고 아드님 혼내세요 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 16. ...
    '17.8.15 4:47 PM (223.62.xxx.8)

    우리 시어머니 같은 분3
    뭐든 만족이 없고 투덜투덜~
    A를 사주면 B를 안해줬다 원망
    남들 다 부러워하는 자식이건만
    아들이 의사가 아니라서
    며늘이 삼성전자 안다년서
    교사가 아니라서 불만.
    지긋지긋해 곁에 아무도 안감~

  • 17. ㅇㅇ
    '17.8.15 4:54 PM (121.165.xxx.77)

    사람이 살다보면 갑자기 그런 때가 있죠. 여기저기 하소연한거 이해는 가는데 아들여친한테까지 선물은 영 아니네요. 아들 여친에게는 그이상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으로 돌려주시고 아드님 혼내세요 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22222222222222222222222

  • 18. 저도
    '17.8.15 5:03 PM (42.29.xxx.16)

    아들 엄마인데 학생여친한테 그런 선물 어찌 받나요?
    아들 혼내세요.
    학생이 아니라도 부담스러운 선물인데
    그에 상응하는 욘돈 아들 편에 보내세요.
    딸 남친이라도 마찬가지.
    목걸이 사서 휘청하는 형편 아니고 본인이 목걸이 좋아하면 사세요. 닳는 것도 아니고 썩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즐거우면 돈가치 하는거잖아요.

  • 19. 5ㅡ2
    '17.8.15 5:43 PM (1.245.xxx.235)

    50대초반인데
    저두 악세사리 명품가방 이런거
    하나도 안부럽고 관심없어요
    다만,비싸고 멋진차는 부러움.

  • 20. 필요하면 사면 되는걸??왜?
    '17.8.15 5:47 PM (1.238.xxx.39)

    비싼거 사고 싶음 비싼걸로 사세요. 저렴이 말고!!
    남에게 선물 받은게 내 맘에 꼭 들어 매일 하고 다니고 싶으리란 보장도 없는데
    얼마나 목걸이 타령을 하고 또 아들이 들었으면 아들 여친까지 목걸이 선물을??
    얼마나 알뜰하게 사시는지 몰라도 연세도 있으신데 본인 필요한거, 갖고 싶은거 정도는
    알아서 사도 되지 않나요?

    211님 말씀처럼
    이 나이에 여행도 못 가봤다,
    이 나이에 명품 가방도 없다,
    전 이러는 분들 "알뜰함 과대 어필"에 "자기 연민"에 빠져 있는거 같아서 보고 듣기만 해도 답답합니다...

  • 21. 필요하면 사면 되는걸??왜?
    '17.8.15 5:50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더불어 팩폭 하자면
    젊을때 해야 이쁘고, 하던 사람이 해야 이쁘지
    갑자기 나이 들어 주렁주렁 안 하던거 해봐야
    늙은 피부에 이쁘지도 않음!!

  • 22. 나는
    '17.8.15 10:39 PM (218.154.xxx.1)

    목걸이 잇어도 불편해서 안해요 반지도 걸기적 거리고 그래서 현금이 좋아요 통장이 목걸이 반지 뭐든
    할수잇으니 오래되니 유행도 변하구 구닥다리 되더라구요 우리아파트 통로에사는 아줌마가
    누런18케이 채인목걸이 두꺼운거하고 외출하고 들어오는데 무서워요 목걸이 때문에 사람 해칠까봐

  • 23.
    '17.8.16 12:02 AM (112.149.xxx.187)

    아들여친선물은 아들분이 돈쓰신거 아닐까요? 여친분 점수도 얻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951 세돌 아기가 혼자 엉터리 영어를 하며 노는데요. 7 히맘 2017/08/21 2,813
720950 아랫집 할머니 선물 (급해용) 15 마우코 2017/08/21 3,049
720949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는 법? 6 ee 2017/08/21 2,207
720948 살면서 샤시 교체 해보신분 계시나요? 6 궁금. 2017/08/21 2,566
720947 월남쌈에 고기대신 햄이나 베이컨 어떨까여 5 호롤롤로 2017/08/21 1,203
720946 김선아는 왜 안 나오지요? 4 품위 있는 .. 2017/08/21 3,572
720945 지방서 서울로 졸업식가요~ 꽃다발 준비할까요? 1 몰라서요~ 2017/08/21 458
720944 졸업 전이라면 학년 마지막날에 선물드리는 것도 안 되지요? 3 혹시 2017/08/21 424
720943 학종은 무임승차하고 싶은 사람들의 입시. 7 ^^ 2017/08/21 1,128
720942 면생리대 어디꺼쓰세요?? 1 ㅅㅈ 2017/08/21 962
720941 신체중에 얼굴만 항상 부어있어요 6 2017/08/21 1,937
720940 곰국 끓이려하는데 스텐용기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7/08/21 808
720939 82를 하면서 몇번씩 생각해 본 것 2 2017/08/21 971
720938 이효리네 집구조... 43 .... 2017/08/21 21,739
720937 오늘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7 영화 2017/08/21 978
720936 정말 공무원 60세까지 일하나요 11 ㅇㅇ 2017/08/21 4,359
720935 이민영 원래 저렇게 예뻤어요? 18 2017/08/21 7,374
720934 먼지 털고나면, 털어낸 먼지는 어떻게 없애나요? 6 ddd 2017/08/21 1,098
720933 강예원 어떻게뜬거죠? 20 .. 2017/08/21 7,262
720932 다리꼬는 버릇으로 인한 한쪽 요통 해결법 있을까요 6 다리꼬는 버.. 2017/08/21 1,223
720931 스타벅스가 원래이리 조용한가요 3 2017/08/21 1,461
720930 트로트가수 태@아는 원래 돈받고 사모님만나고 그런건거요? 19 ... 2017/08/21 7,426
720929 여권에 붙은 면세품 영수증 제출하는 거에요?? 3 .... 2017/08/21 1,403
720928 상가 관리비문제좀 봐주세요 5 ladype.. 2017/08/21 1,883
720927 인터넷 재약정 지원금은 정해져있긴 한걸까요? 1 ... 2017/08/21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