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 나가서 사먹는게 가성비 좋네요

.. 조회수 : 9,244
작성일 : 2017-08-14 18:38:08
어제 점심으로 남편이 삼겹살이 먹고 싶대서
나가서 먹을까 사다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앞 슈퍼가서
사왔어요. 애없는 부부 2명이거든요.

국내산생삼겹 600그람 2만원
고추 1500원
상추 2000원
쌈무3000원

마늘 파절이 된장찌개 김치 없음 ㅠㅜ
맞벌이라 집에서 밥을 거의 안해먹어요.

26500원 ....

근데 저희집 근처 무한리필 삼겹살집 가면
인당 9900원이고 된장찌개에 파절이 양파 장아찌 고추 마늘
무한리필...
물론 독일산 벨기에산이겠지만 어차피 마트 삼겹살도
크게 감흥있는 맛은 아니거든요.

거기다 뒷정리 안해도 되고 냄새도 안 나고..

담부터 삼겹살은 외식해야겠어요 ㅜㅜ


IP : 175.223.xxx.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겹살
    '17.8.14 6:40 PM (121.146.xxx.239)

    당연하죠
    겹살이는 무조건 외식
    그 냄새는 요....
    전 소고기는 집에서 궈 먹고 겹살이는 백프로 외식이요

  • 2. ,,
    '17.8.14 6:48 PM (59.7.xxx.202)

    밖에서 구워먹는게 바로 바로 앞에서 싸먹으니 맛있긴 해요.
    근데 울 식구는 한근 사면 다음날 까지 먹어서
    집에서 해먹습니다. ㅎㅎ

  • 3.
    '17.8.14 6:49 PM (180.66.xxx.74)

    저도 그랬는데 이사오니 동네마트 슈퍼가 많아서
    한근10500원 9600원 이런식으로 행사많이하더라구요..국산..그래서 다시 사다먹고있네요

  • 4. ㅇㅇ
    '17.8.14 6:51 PM (223.62.xxx.186)

    당연!!!

  • 5. ..
    '17.8.14 6:51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장보고 재료손질하고 조리하고 설겆이하는 모든 인건비에 비싼 물가 재료비까지..한끼만 생각하면 외식이 싸죠. 그런데 남는 재료들은 다음 끼니들을 위해 계속 갈무리가 되기 때문에 집밥을 자주 해먹는 집은 그래도 계속 외식만 하는 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느껴요. 물론 구입한 재료들이 한끼안에 모두 소진될때도 있지만 집밥의 좋은 점은 경제성보다는 내 가족에게 좋은 재료로 위생적인 음식을 먹인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 6. ㅁㅁ
    '17.8.14 6:53 PM (112.148.xxx.86)

    식구수 적으면 사먹는게 낫고,
    많으면 집에서 먹는게 싸죠.

  • 7. ..
    '17.8.14 6:55 PM (220.85.xxx.236)

    이글 보니 삼겹살땡겨요 ㅎㅎ
    비도 오고 ..

  • 8. ..
    '17.8.14 7:06 PM (116.40.xxx.46)

    저흰 둘이긴한데 고기는 많이 먹는지라 ㅋㅋ
    저희집 주변은 큰 마트나 정육점이 없어서 슈퍼 고기가 비싸요.
    근데 번화가 주변이라 음식점은 엄청나게 많거든요.
    담부터는 삼겹은 외식하는 걸로 결론 내었습니다 ㅎ

  • 9. ...
    '17.8.14 7:08 PM (58.230.xxx.110)

    전 특히 구워주는데~~
    너무 좋아요...
    두번먹을거 한번 먹어도 돼요~~~

  • 10. ^^
    '17.8.14 7:18 PM (223.39.xxx.5)

    삼겹살요식업체에서 나왔습니다.

  • 11. richwoman
    '17.8.14 7:20 PM (27.35.xxx.78)

    고기아 각종 야채 그리고 쌈장도 만드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 먹고 그거 다 치우는 것도 일이에요. 맛있는 곳에 가서
    사먹고 개운하게 오는 게 좋아요.

  • 12. 저희는
    '17.8.14 7:21 PM (210.221.xxx.239)

    텃밭의 상추 먹느라 삼겹살을 먹어서요.
    주방 창틀에 작은 보네이도 틀어놓고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으면 기름도 안 튀고 냄새도 안나고 괜찮습니다.

  • 13. 과거엔
    '17.8.14 7:23 PM (175.202.xxx.1)

    저두 과거엔 그랬어요 ㅜㅡㅜ
    근데 아들이 커가니 점점 불가능 ㅠㅡㅠ
    집에서 구워먹으면 돈이 훅 줄어들게 되네요

  • 14. ...
    '17.8.14 7:36 PM (203.234.xxx.239)

    꽃등심, 소갈비 이런건 집에서 먹고 돼지종류는
    나가서 사먹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 15. ㅜㅜ
    '17.8.14 7:36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들 키우면, 돈도 돈이지만 그 횟수가 감당이 안되요.
    일주일에 몇번은 삼겹살을 구워야 하니 그때마다 외식할 수도 없고
    집에서 구워요.

  • 16. ..
    '17.8.14 7:41 PM (175.223.xxx.234)

    저 어제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었어요
    1근에 12000원
    상추 3000원
    마늘 친정엄마 농사진거
    김치 친정엄마표 김장김치
    15000원에 아이와 남편 셋이 배부르게 먹었어요
    밥도 좀 먹었구요
    환기 버튼 누르고 자고 일어나니 고기냄새 하나도 안났어요
    후라이팬으로 굽기 힘들어서 전기 팬 올만에 상펴고 올려서 구워먹었어요~~~

  • 17. 엉터리생고기 먹엇는데
    '17.8.14 7:49 PM (211.205.xxx.109)

    질기고 맛없어 못먹겟던데요

  • 18.
    '17.8.14 7:55 PM (116.127.xxx.144)

    삼겹살 좋아하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밖에서 먹는거
    내가 좋아하는 고기 아니고
    상추, 내가 좋아하는 상추 아니고
    된장 찝찝하고..

    집에서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 19. ..
    '17.8.14 8:14 PM (175.115.xxx.188)

    가성비는 아닌거 같고
    덜먹을순 있어요 ㅎㅎ
    아 맛있다 할때 젓가락 놓을수 있어요
    당시는 아쉬워도 좀지나면 그양이 맞더라구요

  • 20. 저희도
    '17.8.14 8:15 PM (180.67.xxx.181)

    한때는 그랬는데 초등 둘임에도 밖에서 삼겹살 먹고 오면 10만원 넘어요. 매번 못할짓이라 차라리 생협서 삼겹 두근 사다가 걍 김치랑 해서 먹어요.

  • 21. 저도
    '17.8.15 6:31 PM (119.69.xxx.192)

    같은생각인데,
    저희는 네식구..애들이 유딩이라 나가서 궈먹는게 무지 피곤해요ㅠㅠ
    그래서 삼겹은 거의 집에서 먹게되네요.
    한근18000원에 각종 쌈야채.파채.된장찌개에 하면 솔직히 그게그거에요ㅋㅋ

  • 22. ㅇㅇ
    '17.8.15 6:32 PM (122.34.xxx.123)

    한근에 이만원짜리 국내산삼겹이랑 무한리필 삼겹을 비교하다니요. 쌈이나 기타 재료도 직접 산게 훨씬 맛있는데..아니요 그냥 님은 좋겠네요.. 저런차이 못느끼고 살면 싼거먹어도 되고 인생 편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845 개신교인들이 만든 명바기 4 도적 2017/09/07 566
726844 전자동 커피 머신-까페라떼 5 원두커피 2017/09/07 1,097
726843 그럼 40대이후 멋진 옷차림은요. 20 꼴불견 아니.. 2017/09/07 8,987
726842 고등학교 무상교육 현재 고1도 해당되나요?? 7 무상교육 2017/09/07 1,446
726841 아파트 계단청소 3 .. 2017/09/07 1,311
726840 영어 잘 들리는 분 이거 들리나요? 12 영자 2017/09/07 1,628
726839 이건 좀 심하다, 한국당 가짜뉴스 3종 세트 고딩맘 2017/09/07 513
726838 고 노무현 대통령님 시절 좋았던 거 뭐뭐 있었나요? 5 그리워요 2017/09/07 844
726837 평창에서 살기 어떨까요? 2 alice 2017/09/07 1,141
726836 황혜영 부럽네요 11 .. 2017/09/07 7,636
726835 국토거래부 아파트 실거래가 앱보는데요 1 2017/09/07 1,461
726834 '비건/비혼/페미니스트 하우스'를 만들며 EMP 2017/09/07 603
726833 책 자주 읽으세요 6 도서관 2017/09/07 1,579
726832 청귤청을 담아봤는데요 설탕비율좀 봐주세요~ 6 음식초보 2017/09/07 1,043
726831 여드름에 인스턴트 식품이 안 좋은 건 확실한가요. 10 . 2017/09/07 1,703
726830 66.4% "KBS-MBC 파업 공감한다" 26 샬랄라 2017/09/07 938
726829 꽃바구니 리본에 예쁘게 봐 주세요 ~~ 3 새 풍속도?.. 2017/09/07 700
726828 부동산 경매 잘 하시는 분? 3 ... 2017/09/07 1,194
726827 82님들 신체의 이 부분을 뭐라고 부르나요? 7 ,,, 2017/09/07 1,314
726826 수능국어 3등급에서 정체 5 수능국어 2017/09/07 1,869
726825 어르신이 이명박때가 태평성대였다네요 6 모임에서 2017/09/07 1,044
726824 원래 안먹는 영양실조가 걱정일 정도의 초 4 딸 괜찮아지기도 하.. 1 걱정 2017/09/07 538
726823 히딩크 감독 국민청원운동 12 1003 2017/09/07 1,515
726822 미사일 주권 회복! 이것이 진정한 자주국방 안보 대통령 위기를 자주.. 2017/09/07 341
726821 효리네민박 후 광고 30억 제안받고도 이효리가 모두 거절한 이유.. 56 고딩맘 2017/09/07 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