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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끗하게~~뛰지말고 놀랬더니 아이 친구들이 안와요ㅜㅜ

ㅇㅇㅇ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17-08-14 15:50:40
저희집이 좀 깔끔한 편이에요~~
바닥에 뭐 늘어놓은것도 없고 정리정돈 잘되어있어요~~~
그런데 3학년 아들 친구들이 집에 와서 놀면 소파 막 뛰어다니고
소파 헤드레스트위도 막 걷고,
침대 매트리스위에서도 놀길래 그러지 못하게 했어요~~
특히 바닥에 뭐 흘리지말고 식탁에서 간식먹게 했고요~~
그래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친구들 발길이 뚝 줄었어요ㅜㅜ
울 아들은 친구들을 찾는편인데ㅜㅜ
엉망진창 소란을 피워도 그냥 뒀어야했나 약간 후회도 되네요~~
IP : 115.94.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4 3:53 PM (114.204.xxx.212)

    그정돈 기본적인 교육인대요 물론 놀다보면 좀 뛰고 시끄러울수 있지만 남의집 소파 침대올라가진 않아요
    다들 남의집 가면 그리 놀게 놔두나봐요
    3학년이면 알 나인데...

  • 2.
    '17.8.14 3:55 PM (211.114.xxx.77)

    아뇨 그 정도는 한말씀 하셔야죠.

  • 3. ...
    '17.8.14 3:57 PM (223.38.xxx.42)

    저도 초4남자애들이 매트리스위에 올라가고 남편이 아끼는 열대어 어항 자석 다 망가뜨리고 해서 못오게했어요 ㅠㅠ 아이한테 넘 미안한데 제가 너무스트레스라서

  • 4. 친구
    '17.8.14 3:59 PM (121.146.xxx.239)

    아니죠
    3살도 아니고 초등 3학년 이면 애 방에서만 놀다
    간식 먹으러 나온나 하면 식탁에서 먹고 다시
    들어가서 얌전히 놀지 집 안에서 그러지 않아요
    그러다 갑갑하면 놀이터 가거나 나가 놀죠
    애들 이상 하네요

  • 5. ...
    '17.8.14 4:01 PM (58.123.xxx.242)

    우리 아이가 아니라 아이 친구들이 자타공인 초모범생이고
    초4여도 욕 한번 안 쓰는 아이들인데
    집에와서 놀면 쇼파 하나하나 다 분리해서 쌓아놓고 얼라가서 뛰고
    어렷을 때부터 식당 진상 한번 안 부려본 애들이어도
    과자주고 음료수주면 부스러기 흘리고 번번히 음료수 흘려요

    그.정도 이해해주어야 애들도 놀죠
    무슨 어머님들 애프터눈 티타림 갖는것도 아니고

  • 6. 소파 있는데
    '17.8.14 4:05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소파에서 뛰지 말라는 건
    맛난 음식 해놓고 먹지 말라는 소리죠.

    애들 잘 가르쳐야 하는 건 맞는데
    원글이 지나치게 깔끔한 성격이라
    애들도 기피하는 거 맞아요.

    그냥 어른들의 흔한 교육용 잔소리인지..
    정색하고 싫어하는 건지
    애들도 금방 압니다.

  • 7. 소파 있는데
    '17.8.14 4:06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소파에서 뛰지 말라는 건
    애들 입장에선 맛난 음식 해놓고 먹지 말라는 소리죠.

    애들 잘 가르쳐야 하는 건 맞는데
    원글이 지나치게 깔끔한 성격이라
    애들도 기피하는 거 맞아요.
    적당히 잔소리하면서도 도망갈 구멍 만들어주는 거와
    숨막히게 하는 거는 많이 다르죠.
    그냥 어른들의 흔한 교육용 잔소리인지..
    정색하고 싫어하는 건지
    애들도 금방 압니다.

  • 8. 소파 있는데
    '17.8.14 4:08 PM (58.230.xxx.234)

    소파에서 뛰지 말라는 건
    애들 입장에선 맛난 음식 해놓고 먹지 말라는 소리죠.

    애들 잘 가르쳐야 하는 건 맞는데
    원글이 지나치게 깔끔한 성격이라
    애들도 기피하는 거 맞아요.
    적당히 잔소리하면서도 도망갈 구멍 만들어주는 거와
    숨막히게 하는 거는 많이 다르죠.
    그냥 어른들의 흔한 교육용 잔소리인지..
    정색하고 싫어하는 건지
    애들도 금방 압니다.

    원글님이 잘못했다는 게 절~대 아님. 애들 그렇게 따끔하게 야단치는 부모가 훨씬 좋아요.

  • 9. 나옹
    '17.8.14 4:12 PM (223.38.xxx.110)

    초4 키우는데요. 애들 집에 오면 뭐하고 노나요? 게임은 없죠?
    작년 경험을 비추어 보면 애들이 아마 게임하면서 놀 수 있는 곳으로 갔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3학년 2학기에 단종된 구형 닌텐도 위를 장만했습니다. 그것도 이제 핸드폰 게임으로 넘어가서 안하네요.

  • 10. 그런데
    '17.8.14 4:13 PM (112.164.xxx.149)

    원글님도 이해하고 댓글들도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못하면 나중에 전부 스마트폰만 들고 조용히 게임만 할겁니다. 마치 유아들 찡얼댄다고 엄마들이 아기 손에 스마트폰 쥐어 주고 조용히 시키는게 적극적 스마트폰중독 조장이라면 지금 같은 상황 만드는 것은 방임적 스마트폰 조장이죠. 애들 스마트폰 손에 쥐어 주면 조용해지잖아요. 그런데, 나중엔 그것도 보기 싫어서 친구들 못 오게 할거에요. 어차피 다 모여 스마트폰 할거 어울려 놀 필요 없다 생각하시면서....

  • 11. 나옹
    '17.8.14 4:13 PM (223.38.xxx.110)

    그리고 저도 소파나 침대 같은 곳은 절대 못 뛰게 해요. 애들이 상전은 아니잖아요. 해야 할 얘기는 엄마들이 보고 있다 해도 제가 합니다.

  • 12. ///
    '17.8.14 4:15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몸 움직이는 거 밖에서 하면 됩니다.
    남의 집 침대에서 뛰고 노는 진상 만들지 마세요.

  • 13. ㅇㅇ
    '17.8.14 4:29 PM (121.165.xxx.77)

    가지고 논 장난감 정리하고들 집에 가랬더니 다시는 놀러 안오던걸요~

  • 14. ...
    '17.8.14 4:33 PM (14.1.xxx.120) - 삭제된댓글

    아무리 남자애들이라도 남의 집 침대, 소파에서 뛰는게 이해가 되세요?
    아랫집 생각 안 해요?

  • 15. ㅜㅜ
    '17.8.14 4:40 PM (182.209.xxx.43)

    원글님 글보다보니......
    저 어렸을 때 그맘때쯤 부모님 외출하신 친구집에 놀러갔던 거 기억나요.
    저희는 서랍으로 된 키큰 옷장 칸칸이 열어 계단처럼 만들어서 기어올라가고(생각해보면 무지 위험한 짓인데)
    서랍 안에 들어가 드러눕고, 심지어 친구 엄마 화장대 뒤져 립스틱 바르는 애도 있었고...
    이불 꺼내서 뒤집어 쓰고 온 방안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귀신놀이에...
    근데 그 뒷수습은 다 누가 했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우린 그냥 신나기만했고 혼난 기억도 없네요..ㅎㅎ
    친구 부모님께 죄송.

  • 16. 저희 집이
    '17.8.14 4:43 PM (58.234.xxx.114) - 삭제된댓글

    애들이 한 번만 놀러가면 안되냐고 하는 집이었는데..
    저희 집에 게임기 종류별로 만화책 책장마다 가득....
    다들 얌전하게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놀더군요.

  • 17. .....
    '17.8.14 4:44 PM (133.202.xxx.239) - 삭제된댓글

    쇼파가 뛰는 곳이 아닌데 뛰지말라히면 안된다구요?
    원글님이 잘못한 부분 없는거 같은데
    요즘은 다들 다르게 가정교육을 하는건가요?

  • 18. 뭐....
    '17.8.14 5:13 PM (49.174.xxx.243)

    당연히 남의 집에가면 최소한의 예의는 알려줘야지요.
    본인 집에서야 매트리스로 썰매를 타든 소파로 미끄럼틀을 타든 무슨 상관이겠냐만.....
    그래서 안오는거면 할 수 없는거지요.
    그렇게 아들만 즐거우면 원글님은 감당은 할 수 있는지...

  • 19. 클레어
    '17.8.14 5:19 PM (175.120.xxx.229)

    댓글들이 이해 안 가네요. 남의 집에서 소파나 침대에 올라가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죠. 유치원생이라면 모를까 초3이 그런다구요? 애들을 너무 예의없이 키우는거 아닌가요?

  • 20. bestlife
    '17.8.14 6:28 PM (1.225.xxx.72)

    저렇게 노는게 정상에요? 저희딸2학년인데 친구들이랑 몸으로 노는 운동은 방방타는실내놀이터 아님 단지내 놀이터서 놀거나 전거나 인라인 타면서 해결해요
    집에서 소파 헤드에 올라타고 매트리스서 뛰고하는 애들 한명도 못봤습니다
    안방은 들어가면안돼 라고 스스로 말하는 교육잘받은 애들밖에없더만요
    전 간식은 포기해서 아이방에서는 흘려도 먹게 내버려둡니다
    여자애라 그런지 아이방에서 장난감이랑 보드게임만으로 넘 잘놀던데요?

  • 21. 아델라
    '17.8.14 6:31 PM (222.110.xxx.224)

    그냥.. 저도 비슷한 일로 고민해서 글 남겨요.
    딸아이 유치원때부터 초등 저학년 시절 외동인지라 친구들을 집으로 몇번 불렀는데 저는 교육적인 차원으로 친구들 놀고 가면 스스로 정리하게 했더니... 지금 중3인데 초등 고학년부터는 친구들을 안데리고 와요.ㅠㅠ
    친구들 불러 놀으라고 해도 뒷정리 싫다고 안부르네요...
    그냥 제가 아무말없이 같이 치워줄걸 그랬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금 딸아이는 친구는 학원과 학교에서만 만나 노는걸로 알아요.

  • 22. 기린905
    '17.8.14 7:42 PM (219.250.xxx.13)

    5살아이에게도 주의주는데요..누가먼저랄것도 없이 아이친구맘들이 서로 돌아가며 주의줘요.
    초등생이 그러고 놀면..게다가 남의집에서...
    애들이 좀 모자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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