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속이 안좋은 소음인 체질이신분 계신가요? (식사 전이면 보지마세요)
1. ...
'17.8.14 12:47 PM (1.237.xxx.189)체질을 보해주는 한약을 좀 먹여보세요
먹는 음식이 안맞아 그럴수도 있지만요2. ...
'17.8.14 1:01 PM (27.113.xxx.200)제가 님 남편과 같은 소음인에 속이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과자나 매운거(고춧가루로 매운거 아니고 캡사인신) 이런거 들어간거는 ㅅㅅ 하지요
몸 안좋을때도 ㅅㅅ 하진 않구요
근데 거의 위장이 멈추죠
전 성격도 예민하긴 하죠 제 남편이 글쓰신 님과 같이 뭐든 소화잘 시키고 긍정적이고 끄닥?없죠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저도 제 자신이 감당 안되서요ㅜ 타고난 성격이니 이해해주세요ㅜㅜ
뭘 먹느냐에 따라 그날 컨디션이 너무 좌우되니.. 본인이 안먹을거 가리고 그러는수 밖에 없어요
본인한테 달려있죠 근데 눈앞에 음식이 있는데 자제하기가 참...ㅠㅠ
그리고 그 사람때문에 안먹고 못먹어야 하니 가족들도 물론 참 그렇죠ㅜㅜ
체질이 그런거니 그로인해 다른 경과 질병이 된다고는 생각안해봤어요
오히려 꼬챙?하니 잔병은 많지만 무탈하게 장수할것 같은데요
제 사주에 그렇대요 ㅋ3. ...
'17.8.14 1: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한의원에서 한약 먹고 많이 좋아져서 요새는 체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지내요
예전에는 기분 조금 안 좋은 상태에서 뭘 먹기만 해도 체해서 며칠씩 고생했는데...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병행해서 체력을 키우니까 더 나아졌구요...4. 여기요
'17.8.14 1:15 PM (221.140.xxx.157)남편이 님같고 제가 님남편 같은데 그래서 우리부부의 최대쟁점은 제가 체하느냐 안체하느냐예요. 부부싸움해도 위가 바로 멈추고.. 체할 때 도움되는것둘 두서없이 적어볼게요
1. 양배추즙( 한살림 브로콜리양배추즙). 이거 한봉 마시면 돼지고기 먹어도 소화잘돼요. 강추. 여행갈 때 소화제 대용으로 가져갑니다. 평소에 양배추, 버섯, 부드러운 음싣 드시면 도움되구요
2. 계피(수정과?) : 음식 먹을 때 계피가루를 뿌려 먹거나 식후에 백화점에서 산 베트남산 1등급계피(약용계피) 스틱을 뜨거운 물에 우린 후 그걸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많이 돼요. 수정과 쟁여놓고 드셔도 좋고요
3. 따뜻한 배와 따뜻한 발: 체하고나 더부룩할 때 보면 여지없이 발이나 배가 차가울 때더군요. 일단 수면양말 신고 파쉬에서 나온 보온 물주머니 뜨끈하게 배에 대고 계피 우린물 마시기!
4. 장기 마사지: 장기 마사지 검색해서 해도 좋고 그냥 누워서 자기가 아픈 부분 살살 풀어가면 좋아요. 전 여지업ㅅ이 위와 장, 췌장, 소장 부분이 딱딱하답니다.
5. 손발 지압: 이것도 보통 위에 해당되는 부분이 엄지와 검지 사이라고들 하는데 체할 때마다 건드려야 될 위치가 달라요. 손가락을 가죽 사이로 쑥 집어넣어서 여기저기 건드리다 보면 악! 소리나게 아픈 부분있는데 거기를 살살 풀어가주몀 속이 풀려 있어요. 제일 직빵인건 배마사지 장기 마사지이고. 손발은 밖에 나와있을때..
6. 몸살림 운동: 사실 잘 체하는 사람들은 등이 굽은 경우가 많아요. 우리 위랑 장으로 가는 신경이 흉추3-4번에 위치해서 거기를 탕탕 두드려주거나 뼈 교정하면 우두둑 소리나몀서 속이 풀려요. 소음인들은 항상 자세를 바르게 펴지 않으몀 장기가 굳어가요.. 몸살림은 돈드는 것도 아니니까 홈페이지 가셔서 뒷짐지고 걷기 이런거 해보셔요5. 여기요
'17.8.14 1:16 PM (221.140.xxx.157)7. 바른자세: 자세가 바르게 되어야 뼈가 제자리에 있고 그래야 뼈에서 각종 장기로 가는 신경에 눌리지 않아 장기가 건강해요~~
6. ㅁㅁ
'17.8.14 1:17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체질이라 내 스스로 소식하고 관리하고
조심은 하지만
타인을 불편하게는 안하는데
남편분은 좀 과하시네요
제 아이도 자극적인거 들어가면
바로 반납해버리지만
저렇게 까탈쟁이는 아니구요7. 여기요
'17.8.14 1:20 PM (221.140.xxx.157)혼자 한시간씩 웨이트와 요가 안하면 장기가 다 멈춰버려서 그래요. 남편분 애잔하네요ㅠㅠㅠ
글구 절대 과식 하면 안된대요.
일단 저도 한예민하고 한 과민한지라 원글님의 고충 너무 이해 되구요. 나무 닦달하기보다 가만히 놔둬주고.. 좀 다독다독 하면 그래도 잘 따라오니까.. 그리고 메밀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메밀이 밖에선 찬 성질인데 몸 안으로 들어가면 불로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체하다가도 메밀100프로인 음식 먹으면 바로 뚫리더라구요.
원글님 욕보시네요ㅠㅠ 저희도 드라이브 하다가 급 ㅅ ㅅ 때메 남편이 근처 화장실 허둥지둥 찾고 밖에서 저 기다리는 때가 많아서 ㅜㅜ8. 저요
'17.8.14 1:21 PM (121.168.xxx.124)저 소음인인데 조금만 매운거 먹으면 ㅅ ㅅ 이고
과식하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소화안되면서
컨디션 급 다운 ㅅ ㅅ 도 하구요
별 방법은 없이 조심하면서 살아요
찬거 안먹고 과식 안하고9. ..
'17.8.14 3:49 PM (220.120.xxx.207)제가 그래요.
성격도 예민하고 차가운거 매운거 기름진거 먹으면 속이 안좋고.
여름에도 찬물은 안마시는게 좋고 술,커피도 안좋은데 그렇게 마시고 싶어요.
제 경우는 일단 마음이 편해야 위도 편해지더라구요.정신적인게 정말 커요.
저도 매일 운동하는데 소화가 안되서 몸을 안움직이면 안되거든요.
반면 남편은 아무거나 다 잘먹고 대식가에 가리는것도 없고, 야식먹고 자도 다음날 아침 밥한그릇 뚝딱이예요,정말 부럽죠...
그냥 타고난거니까 평생 조심하고 살아야죠뭐.ㅠㅠㅠㅠ10. 우리 남편이
'17.8.14 6:46 PM (59.15.xxx.86)그집에 잇네요 똑같아요 우리남편은 열무김치도 먹으면 열무줄기를 뱉어내요
식사할때 항상 무슨 쓰레기를 찾아서 걸러내고먹어요 같이밥먹기 싫어요
밥먹는거보면 복 달아나게 먹어요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음식 가리고
꼼꼼하고 작은일까지 신경쓰고 담배 술 안하는것은 장점인데 음식 까탈 스러워서 싫어요
나는 아무거나 잘먹고 일년 열두달 체하지도 않아요 다음생에는 이런남자와 절대결혼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