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재정권 시절 혹사당하고 죽어가던 어린 여공들

...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7-08-14 08:34:01
전태일열사 분신하던 시절

가혹한 노동환경에서 치료도 제대로 못받은 채 몸 망가지고 죽어가던 어린 여공들

한창 어리광부리는 12~14살 소녀들이 남의집 입주하녀들로 팔려나가고, 여자의 인권이 바닥이었을 당시 이들이 어떤 취급을 당했을지...


정말 너무나도 불쌍했던 우리네의 모습이었지요

근데 전 그게 박정희정권탓만이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물론 정권탓도 있겠지만

알단 낳아놓고보자고 5~6명 아니 그이상으로 싸질러놓고 감당안되니 어린소녀들을 학교도 안보내놓고 공장으로 팔아넘기고 식모로 팔아넘기는 그 막장부모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봐요

전 국제시장같은 영화가 싫은게 단지 개발독재시절을 미화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당시 맏아들이 스스로 희생하면서 밑에 동생들을 부양하던 집이 과연 몇이나 되었냐는 거네요. 보통 밑에 딸들을 희생시켜서 아들내미 대학보내고 장가보내던 시절 아니었나요?

현재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가 경제가 어려워서도 아니고 취직이 어렵거나 집값이 비싸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지금보다 훨씬 최악이었어도 아이를 낳았던 이유가 막말로 낳아놓고선 14세쯤되서 공장에 취직시켜 그 생활비로 먹고살면 되니깐 자식낳아놓는게 남는 장사였거든요. 아님 부잣집에 식모로 팔아넘겨도 되구요







IP : 125.132.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성잔혹사죠
    '17.8.14 8:41 AM (119.198.xxx.26) - 삭제된댓글

    개발도상국시절엔 식모, 여공 등등으로 팔리고
    그 전 농경사회때는 죽어라 논일,밭일 시키고, 때 되면 남의집으로 시집보냄
    거기서 또 밥지옥,농사지옥, 자식 생기면 생기는 대로 줄줄이 낳고 등등 각종 시다바리
    ㄴ 부모, 남편밑에서 이런식으로 빌부터 사는거 아니면 여자는
    유흥업 종사외엔 자력해서 스스로 살아갈 방법이 없던 때니까요
    지금은 자기가 벌려고하면 어디든 뭘해서 먹고살든 자기 한 몸은 건사할 수 있는 시대잖아요
    시대가 달라져서 그렇습니다.
    여자의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때라서
    자기만 독립에 대한 마음이 굳건하다면 누구한테 굳이 "빌붙어서"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현재죠

  • 2. ㅇㅇㅇ
    '17.8.14 8:49 AM (114.200.xxx.23)

    힘없는 여공들이 힘들게 일한거 기업들이 승승장구해서 지들 곳간채우고
    기업들은 독재정부에 아부하며 돈 상납해서 비리 덮어주고
    이런게 관행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222 성숙해지고 싶은데.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성장갈망 2017/08/14 519
718221 최준희양 인터넷에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네요 23 ㅇㅇㅇ 2017/08/14 27,877
718220 고데기 커놓고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ㅠㅠ 8 불안 2017/08/14 3,256
718219 내일은 광복절... 문짱 2017/08/14 260
718218 이혼접수했어요 3 . 2017/08/14 3,233
718217 장충기 문자 - 삼성은 대한민국 컨트롤러 4 적폐의 중심.. 2017/08/14 836
718216 개저씨한테 사과받았어요 6 네쏘 2017/08/14 2,644
718215 집착이었어... 1 2017/08/14 796
718214 사례 궁금.. 부모중 한쪽 부모키가 극단적으로 작을때 아이 키... 7 키 걱정 2017/08/14 1,426
718213 함소아 홍키통키. 효과있나요? 3 모모 2017/08/14 761
718212 제주렌트시 2 .. 2017/08/14 604
718211 자한당 토크콘서트에 김총수를 사회자로 ?? ㅋ 2 고딩맘 2017/08/14 990
718210 사진관에서 핸드폰 사진도 인화해 주나요? 3 .. 2017/08/14 1,664
718209 이언주 출마이유가 2 ㅇㅇㅇ 2017/08/14 1,021
718208 어제 본 강아지가 주인 잃은 강아지였네요‥ 4 2017/08/14 1,588
718207 해피콜이나 오븐 말고 어떤곳에 생선 구워 드시나요?? 8 생선구이 2017/08/14 1,653
718206 친구랑 집에서 한잔. 배달? 직접 요리? 4 2017/08/14 957
718205 친구 두 가족이 놀러간다면 각종 비용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 6 ........ 2017/08/14 1,855
718204 국정교과서 비밀TF팀장, 교장 발령 전격 취소 ! 9 고딩맘 2017/08/14 1,377
718203 택시운전사....자극적이지않아 좋았네요(스포없음) 12 2017/08/14 1,697
718202 어제 목동 yes24 중고책 서점에 갔어요. 6 다케시즘 2017/08/14 2,400
718201 치약 뭐 쓰시나요? 20 oo 2017/08/14 5,384
718200 입덧으로 고생중인데 시어머니가... 36 샬를루 2017/08/14 9,038
718199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22 ... 2017/08/14 4,500
718198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