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

음. 조회수 : 14,177
작성일 : 2017-08-13 20:46:32
공대 출신이라 남자 후배들이 참 많은데요.
취업한 대학원 후배들보면 대기업 직장도 인제 자리잡았겠다
여자친구 있냐 소개시켜줄까하면..
요즘에는 여자들한테 관심 없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연애 자체도 포기한듯해요.
이유인즉.. 취업후에도 학자금 대출이라는게 있어 바로 경제력이 안 되고 부담스럽다는거고
두번째 역시 연애하느라 돈쓰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만족으로 이어지지 않는데에 비해 차라리 본인 취미에 집중하면 자신을 위한 오롯이 만족으로 온다는 것이고요. 연애할바에야 혼자 취미생활즐기겠다는게 커요.
세번째는 이친구들이 직장생활어느정도 자리잡고 경제력을 갖추게 되면... 본인 또래 여자들은 또 안보더라구요.
차라리 어린 친구들 보겠다. 굳이 골드미스인 여자들 조건으나 보는부분 부담스럽고 맞추기 조차 쉽지 않다더군요.

아마 한국도 5-6년후는 일본처럼 연애를 포기한 초식남집단이 형성되고 아예 커플이되면 경제적 기반 갖춘 40대남 20대 어린 여성 조합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남여 차별이라 시면 골드 미스 여성들도 그 또래 남성보다는 연하 남성과 하는 부분이 더 많아지고 있고 서로가 갖지 못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식으로 조합이 늘어나고 있어요.

IP : 175.223.xxx.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곧 백억 된답니다
    '17.8.13 8:48 PM (210.222.xxx.88)

    긍정적이라 봅니다.
    도대체가 지구에 너무 사람이 많아요..

  • 2. .....
    '17.8.13 8:50 PM (110.12.xxx.88)

    다 알고있는 이야기를 뭘 또 이렇게 정성스럽게..

  • 3.
    '17.8.13 8:52 PM (115.93.xxx.30)

    제가 남자라도 결혼 안해요ㅋㅋ 남동생보면 불쌍함...

  • 4. ㅡㅡ
    '17.8.13 8:52 PM (70.191.xxx.216)

    남자들도 비혼 생활이 행복하다 끝.

  • 5.
    '17.8.13 8:54 PM (223.62.xxx.244)

    필요에 따라 조합하고 애 안낳아도 되요 인구너무많아요 ᆞ인도병원 중국병원 보니 그게 지옥이지 사람세상인가했네요ᆞ 우린 땅은 작지만 기름지니 적절인구조정해서 자손대대로 안락하게삽시다

  • 6. 궁금해진건
    '17.8.13 8:58 PM (122.36.xxx.122)

    성욕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임창정이 아들 셋에 18살 연하와 결혼했는데 또 아들 낳았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 7. ...
    '17.8.13 8:58 PM (175.223.xxx.84)

    남자들도 혼자사는거에 그다지 불편해하지 않고 되려 가정에 얽매어 살고 싶단 생각 안하더라구요. 40대이상 직장, 인물, 집안 안빠지는 독신남들을 보면 그래요.

  • 8. 122.36님
    '17.8.13 9:02 PM (211.206.xxx.180)

    섹파두거나 성매매 하겠죠.
    부인 있어도 그래왔던 남자들이 많은 세상에.

  • 9. ㅡㅡ
    '17.8.13 9:03 PM (70.191.xxx.216)

    결혼했다고 성관계 왕성한 것도 아닌 현실에서 누가 누굴 걱정하는 지 ㅋ

  • 10. j 기자
    '17.8.13 9:05 PM (122.36.xxx.122)

    40대이상 총각들 인물 안빠지는건 못봤어요

    직장과 집안은 좋아도 인물은 아무래도 나이드니 후지게 변하던데요??

  • 11. j 기자
    '17.8.13 9:05 PM (122.36.xxx.122)

    연예인같은 특수종사자들 제외.

  • 12.
    '17.8.13 9:12 PM (112.166.xxx.20)

    이미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어요
    1인가구는 계속늘어갈거고

  • 13.
    '17.8.13 9:17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40대후반 친구들 모였는데 다들 아들한테 결혼 안해도 된다고 했다더군요
    남의 집 딸 고생시키는거 못보겠다고들 했어요
    먹고 살기 너무 힘드니 한 가정을
    점점 결혼 안해도 괜찮다는 생각들이 많아지고 인간대 인간보다 취미든 동물이든 기계에 관심을 두는 세상이
    되는거 같아요
    꼭 남녀간이 아니라 인간끼리의 유대가 약해지는거 아닐까요?

  • 14. ㅇㅇ
    '17.8.13 9:24 PM (122.36.xxx.122)

    메이저 신문사 기자라도

    버는 돈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정꾸리기에 적다고 생각하는거같구요

    혼자 살기엔 괜찮은데 둘이상되면 부족하다고 느끼는 남자들은 결혼안하더라구요.

  • 15. 결혼안하고싶을듯
    '17.8.13 9:39 PM (122.40.xxx.135)

    남동생보면 불쌍함 2222
    여자가 종부리듯 피곤하게하니 결혼하고싶지않을듯
    공주과 애들, 딸만 있는 엄마들 이기적인 태도보면 기막힘.
    남자가 집은 해오돼 시가쪽에선 출입금지 등등 ㅎ

  • 16. 내일
    '17.8.13 9:39 PM (1.246.xxx.60)

    예전처럼 가장이라는 불편하고 책임감까지 만땅인걸
    부담스러워하죠
    눈은 높고 현실은 버겁고

  • 17. 그냥
    '17.8.13 9:42 PM (175.209.xxx.57)

    남자나 여자나 혼자 사는 게 편한 세상이 오는듯.
    예전에는 여자가 직업이 없어 결혼 안 하면 먹고 살 길이 없었고
    남자는 혼자 밥해 먹고 다니는 게 처량한 일이었지만 요즘은
    남자나 여자나 다 직업 있고 그깟 살림 일도 아니라서
    굳이 골치아픈 제도에 얽메이고 싶지 않을듯.

  • 18. 여자들은 더 결혼안함
    '17.8.13 9:46 PM (59.26.xxx.197)

    직장 좀 탄탄하고 정년보장되면 여자들은 더 결혼안하려고 함.

    남자들이야 그래도 아내가 있어 숨통이 트이지만 여자는 맞벌이 하려면 지옥문이 열림

    혼자벌어 못 살것 같은 남자나 전업을 꿈꾸는 여자들만 결혼 열망...

  • 19. ..
    '17.8.13 9:51 PM (223.63.xxx.62)

    남동샘 보니 불쌍하다는 분들은 기혼 아닌가요? 본인과 결혼한 남자는 안 불쌍하고 남동생만? 희한하게 오빠 보니 불쌍하단 말보다 남동생 운운이 많던데...

  • 20. ...
    '17.8.13 9:5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자발적 비혼은 좋다고 봐요

  • 21. .....
    '17.8.13 9:54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결혼기피하는거야 똑같죠뭐.
    맞벌이에 가사육아독박에 명절제사시짜갑질. 여자들도 결혼기피한지 오래.. 요즘세상은 비혼,비출산이 답인거같아요.

  • 22. 근데
    '17.8.13 10:0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어 여자 사?오는것은 남자들.
    여자는 아직 못봣음

  • 23. 윗님
    '17.8.13 10:53 PM (14.33.xxx.43)

    여자는 스스로 몸값받고 파는 느낌이죠.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이나 여자는 물건 취급 받다가 여권 신장된지 얼마 안되요.
    핀트를 잘못 맞춘듯...

  • 24. hh
    '17.8.13 10:56 PM (220.78.xxx.36)

    윗사람은 뭔소리래요
    동남아 매매혼하고 똑같나요? 그리 따지면 한국 결혼한 모든 여자들은ㄷ ㅏㄷ 돈받고 결혼한다는 건가요?
    핀트는 님이 잘못맞춘듯

  • 25. 민들레꽃
    '17.8.13 11:00 PM (223.33.xxx.1)

    남자들도 결혼부담스러워 하는거 이해되요.
    돈이 아주 많으면 상관없겠지만 빠듯할때는 차라리 혼자가 맘편한거죠.
    결혼하면 애도 키워야하고 만약 여자가 전업한다고 하면 부담백배될거같아요. 노후도 두사람몫을 준비해야 하구요.
    만약 여자가 기대는 스타일이거나 공주과이거나 나랑 안맞는 스타일이면 피곤한거죠.
    차라리 내가 벌어 나하고 싶은데 쓰면서 산다면...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너무 돈이 중요해지는 시대고 아이키우는데 천문학적인 돈이 드니 너도나도 결혼이 부담스러워지는거 같아요.
    특히 남자면 성욕풀데도 많잖아요.
    비혼여자가 늘어나면 아마 여자들에게도 그런쪽서비스가 활발해질지두요.
    뭔가 씁쓸하네요.

  • 26. ..
    '17.8.14 12:12 AM (210.178.xxx.230)

    연배 좀 있는 지인들보니 아들의 경우도 본인이 원치않으면 절대 결혼하라고 푸쉬하지 않을거라는 분들 많아요. 경제력 갖춘 능력남인데도

  • 27. 우리집 두남이가
    '17.8.14 1:20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에게 무관심이라 걱정,
    난 보통이지만 애들 아빠가 아주아주 잘생겨서
    둘 다 미남이란 말 듣고 바르고 깔끔해요.
    그동안 지들만 위하고 살아와서 부족함을 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
    여자애들 보기를 돌같이 보는지
    진짜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 28. ㅇㅇㅇ
    '17.8.14 2:09 AM (121.160.xxx.150)

    이런 비혼, 비출산이 확산돼는거 아주 환영해요.
    인간이 더 늘어나는 것 자체가 재앙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97 필요없는분패스) 나이40에 가슴성형했어요 혹 궁궁하신분 질문받을.. 20 주책바가지 .. 2017/08/13 7,779
718096 혹시 프랑스 사시는분 계시나요? 2 이사 2017/08/13 1,086
718095 최저임금때문에 아파트경비원 해고한다네요 27 중딩맘 2017/08/13 5,077
718094 어떤 시술을 받으면 무턱이 되는 걸까요? 5 2017/08/13 2,548
718093 뚜벅이가 바다 보기 좋은 곳 8 어디일까요?.. 2017/08/13 2,027
718092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 길인데요 20 소다 2017/08/13 4,468
718091 친정식구들과 여행 자주 가시나요? 8 ... 2017/08/13 3,370
718090 안방 옷방 냄새 어떻게 하세요?; 2 zzz 2017/08/13 2,824
718089 한 특전병사가 겪은 광주진압작전 , 늘 광주에 대해 쓰고 싶었다.. 4 고딩맘 2017/08/13 2,156
718088 명동에 괜찮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17 질문 2017/08/13 1,534
718087 커피 여드름 상관관계 있나요? 9 프림로즈 2017/08/13 2,941
718086 이유리 같은 헤어라인은..? 5 아버지 딸이.. 2017/08/13 4,109
718085 군인 모자는 왜 베레모로 바뀌었나요? 6 ㅇㅇ 2017/08/13 2,703
718084 급하게 새끼냥이 보살핌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26 레인아 2017/08/13 1,200
718083 바람불고 추워요..뭔일이래요. 19 ... 2017/08/13 7,351
718082 JTBC 주말뉴스 3 시원 2017/08/13 1,241
718081 손님오고 가면 뭔가 허전한 기분 느낀적 있으세요..?? 9 ... 2017/08/13 3,156
718080 남자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 24 음. 2017/08/13 14,177
718079 영화제목 알려주세요~~(공포영화) 3 ... 2017/08/13 1,223
718078 품위있는그녀 우아진역할 27 .. 2017/08/13 8,377
718077 삼성쪽 스파이 연합뉴스 이창섭 8 richwo.. 2017/08/13 1,537
718076 어깨통증 6 2017/08/13 1,610
718075 커피의 맛은 오일도 중요하지않나요? 4 2017/08/13 786
718074 소개팅 에프터 받기 어렵나요? 9 ........ 2017/08/13 4,004
718073 공주병 걸린 여자들 꼴불견 27 ㅇㅇ 2017/08/13 2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