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분 중에 시부모님 모두 안계신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7-08-13 19:37:09

시부모님 안계신분들은 두 분 이 그립고 보고 싶은때가 있으신가요?

IP : 221.153.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8.13 7:41 PM (110.140.xxx.129)

    아니고 지인부부가 시부모, 친정부모 4명이 다 안계시다 하는데

    절대 안보고 싶다네요.

    두 부부가 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건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부모가 안 보고 싶을까 싶어요.

    웃긴건, 양쪽 부부 모두 형제들간에 연 끊었대요. 이 부부는 이혼하면 그야말로 고아될듯.

  • 2. wjdy
    '17.8.13 8:21 PM (111.171.xxx.245)

    전 별로..
    남편이 말썽많이 부려도 시댁식구가 내편 들넘아무도 없어서요..그냥 없이 삽니다.

  • 3. 저요
    '17.8.13 8:22 PM (58.227.xxx.50)

    어릴때 친정부모님 다돌아가시고
    시부모님 5년전에 두분다 앞서거니 뒷서거니하시면서
    돌아가셨는데 40년이 지났어도 친정부모님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나이드니 보고싶은마음
    더커지네요
    몇년전돌아가신 시부모님도
    부모없이 커온저를 잘컸다 이쁘게받아주셔서
    20년동안 친정부모님이상으로 잘대해주셔서
    돌아가신날 시누들보다 더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고
    희한하게도 시어머님돌아가신날과
    40년전 돌아가신 저희친정어머님과
    기일이 같은 기적같은일이생겨서
    혹 돌아가신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빙의하셨던가
    싶은마음이 들었을정도로 며느리인저를
    이뻐하신 시부모니 글쓰는지금도
    많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제나이지금 51살입니다

  • 4. 저두요
    '17.8.13 9:29 PM (61.78.xxx.162)

    이제 마흔 됐는데 시부모님 두분 다 안계세요
    어머님은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뵙지못했고 시아버지도 최근 갑자기 아프시다 돌아가셨는데 아직 돌아가신게 실감이 안 날때도 있고 그립고 보고싶네요
    얼굴도 못뵌 시어머니도 살아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시아버지 홀로 적적하게 계셨을때 두분이 같이 여행다니시고 하면 참 좋았을텐데 싶어서 아이들이 어려 할머니할아버지 다 계셨음 많이 이뻐해주시고 했을텐데 친손주들 태어나 자라는걸 두분다 못보고 가신것같아 아쉬울때가 있네요

  • 5. 저도
    '17.8.13 10:19 PM (211.206.xxx.45)

    51세 10년전에 두분이 6개월차이로 돌아가셨는데...가난한 종갓집이었지만 시간 갈수록 제가
    나이 들수록 생각도나고 그리움도 생기네요...

  • 6. 시어머니
    '17.8.14 7:33 AM (117.111.xxx.68)

    친정 어머니 두분 다 그리워요
    시아버지는 저 시집오기 전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못 뵈고 시어머니가 고샹이 많으셨는데 우리남편이 막내고 기반 잡기 전이라 병수발을 제대로 못들어드려 마음 아파요
    친정엄마는 사고로 일찍 돌아가시고 친정아버지 혼자신데 살아계신 분이나 돌아가신 양반들이나 다 마음 아프고 불쌍하네요

  • 7. ....
    '17.8.14 10:48 AM (182.231.xxx.228)

    두분 모두 돌아가신지 9년 됐어요
    어머님이 중풍이셔서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시댁 갈때마다 김치며 텃밭에서 키운 호박 가지
    고추 어린열무 고구마......
    바리바리 싸주셨어요ㅠㅠ
    그땐 귀찮기도하고 좋긴했지만
    그맘을 잘 몰랐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죄송스러워요
    그립고...
    통화하는걸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전화도 더 자주해드릴껄...
    용돈도 더 드렸을껄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67 아버지가이상해) 유방암 진단을 입원, 수술로 알아요? 10 ㅇㅇ 2017/08/20 2,617
720566 공포 영화 예매해 두었는데 3 괴담 2017/08/20 781
720565 조립식주택 습기가 심해요 1 주택 2017/08/20 2,084
720564 맛있는 라볶이 요리법 알려주세요. 4 요기여~~ 2017/08/20 1,719
720563 비타협적인 성격이라 독립하면 고독사할까 겁나요 6 ㅇㅇㅇ 2017/08/20 1,293
720562 성격이 팔자다 5 .. 2017/08/20 3,855
720561 머리카럭 처리요 9 나마야 2017/08/20 1,386
720560 로봇청소기 고민 중,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6 고민 2017/08/20 1,908
720559 지금까지요 대선나갔다가 총선나가고 시장나가고 하던 정치인이..?.. 1 ,,, 2017/08/20 771
720558 수시6장 모두 정하셨어요? 3 .. 2017/08/20 2,067
720557 청년다방 떡볶이 자꾸 생각나요 15 .... 2017/08/20 5,399
720556 밥통, 궁중팬 등 주방살림 코팅이 벗겨져요 8 dd 2017/08/20 2,333
720555 메디컬침대 추천 (80대 허리 아프신 아버지)부탁 드려요 ㅡㅡ 2017/08/20 387
720554 제육볶음 맛있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맛있게 2017/08/20 6,488
720553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뭐하는곳인가요??? 4 중곡동 2017/08/20 996
720552 文대통령, 李합참의장에 항공권 전역선물..'45번 이사'에 감동.. 8 감동입니다 .. 2017/08/20 1,473
720551 김소형 클렌져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3 클렌징 2017/08/20 1,005
720550 해직됐다 복진된 언론인들 해직기간 급여는 주나요? 5 ... 2017/08/20 1,020
720549 김치 잘 담그시는분께 묻습니다 5 열무김치 2017/08/20 2,256
720548 홈쇼핑 김치 빅마마 6 홈쇼핑 김치.. 2017/08/20 4,280
720547 우리 서명 한 번 더 합시다~~~~~~ 49 phua 2017/08/20 1,889
720546 우울증, 진실을 알고 싶어요. 6 깊은 2017/08/20 2,240
720545 오늘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 티비 생방송있어요 10 싱글이 2017/08/20 1,166
720544 맥심모카골드와 맥심화이트골드 8 커피 2017/08/20 2,791
720543 경찰공무원 궁금하네요 소개팅들어왔어요~ 8 비오네 2017/08/20 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