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본게 생각이 안나서 잠을 못잤답니다.

여지니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1-09-06 09:06:50

제가 6월 쯤에  친구따라 점을 보러 갔는데요.  점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미숙해 보이데요.  자기가  말을 하면

알아서 적어가라고 하면서 종이랑 볼펜을 주기에 듣는건 열심히 들었지만

적는건 대충 적었거든요.  또 그땐 딱히 점을 볼만큼 절실한 일도 없엇고  간김에

재미로 봤거든요. 근데 구월 부터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이나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빠없음 안되는 늦둥이 딸은 아빠 찾아 매일 울고요. 중학생 언니 땜에 따라 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웃으로 잘 지내던 친구와 별 이유 없이 사이가 멀어졌구요.

어젯밤 갑자기 그 점본 쪽지가 생각나 찾아 봤더니 신랑은  하반기  변동수, 저는 구설수, 재물

딸은 고1때 쓰나미 같은 사춘기, 비방 뭐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재물이 들어 온다는 건지

나간다는 건지  넘 궁금 한거에요. 나갈 재물도 없는데 나가면 진짜 곤란하거든요. 

출장 말고는 떨어져 본적 없는 신랑이  옆에 없어서 그런지 어젠 이런저런 걱정과

저 재물이란 단어의 의미가 궁금해서 잠을 두시간도 못잤습니다.

다시 점보러 가면 오바인가요?  이러는 제가 좀 이상한가요?

IP : 123.19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10 AM (211.196.xxx.139)

    직접 들은 분이 모르는 내용인데 여기서 어찌 알까요? ^^
    재물이 나간다고 할때는 보통 손재수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던가요?
    아니라면 재물이 들어 온다는 말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그 내용들에 너무 매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점을 보는 것은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해서 어려운 일도 수월히 넘어가는게 주요 목적이니
    미리 미리 대비법 생각해두고 지혜롭게 대처 하시면 되겠습니다.

  • 2. 최면유도
    '11.9.6 9:16 A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이게 최면에서 암시같은 거예요.
    암시에 걸리면 자유의지가 말을 듣지 않아 암시 받은 대로 행동하는거죠.
    그래서 점은 차라리 안보는게 맞습니다.

    자기최면도 빈번하게 일어나요.
    무릎이 안아픈데, 다른사람과 얘기하다 언젠가 무릎이 아픈적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그 후부터 계속 무릎이 아프구요

    제가 구직중일때
    조카가, 자기 군대가기 전까지는 고모 취직 못할거같아, 라고 그냥 툭 던지는 말이었는데
    그 말이 제 마음 깊숙히 들어와서
    한동안 면접보자는 데도 없었고 취직을 할려고 노력할수록 더 안되는 상황이 있었죠.

    정말 암시라는건 무서운 겁니다.
    뇌신경언어, 라고 요즘 학자들이 연구하더라구요.

  • 3. ...
    '11.9.6 9:19 AM (36.39.xxx.240)

    제가 한동안 점보러 잘다니던 점순이였는데
    결론은 점은 볼수록 궁금하고 자꾸 가보고싶어요
    자주가면 뭐가 안좋으니 부적써라,,,굿하라이러면서 점세계로 빠져들게합니다
    안좋다는소리들으면 겁나서 다 하게 되있거든요
    이쯤에서 마음 다잡고 가지마세요
    그리고 재물이 축날려면 점보러간다고 나갈게 안나가는것아니예요
    정신차리고 아이들 잘챙기시고 돈관리잘하시면서 열심히 사세요

  • 4. ...
    '11.9.6 9:33 AM (175.196.xxx.75)

    점본 것을 떠나서 중학생 언니땜에 지방에 따라 못가신다면 공부땜에 그러신건데 집안이 평안해야 공부도 잘하는 것입니다.집안이 어지러우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요. 안정된 환경에서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잇도록 따라가시는게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35 언론보도가 이상해지고 있어요 3 ㅇㅇ 02:36:04 338
1672134 한남대첩 아이디어가 있어요 .. 02:17:53 390
1672133 탄핵)족저근막염 실내슬리퍼 추천 해주시면 너무감사드려요 2 ㅇㅇ 02:12:52 132
1672132 쇼생크탈출 마지막장면 소장처럼 윤짜장이 자결을? K 02:08:15 210
1672131 툼바 완전 맛있어서 2 01:47:51 688
1672130 김민전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외로웠을 대통령님 울먹 8 ........ 01:43:11 607
1672129 윤이 본래 공수처장 시키려던 뉴라이트 물건 1 끔찍하다 01:39:55 785
1672128 아직 시위중인가요? 7 01:16:49 1,236
1672127 저것들이 끝까지 윤거니를 지키는이유가 7 내란성불면증.. 01:03:21 1,511
1672126 한덕수최상목그외내란가담자 대한민국의 민낯 1 수준떨어지ㅁ.. 01:02:33 497
1672125 집에서 구워먹을 소고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있을까.. 5 올리브 00:51:56 1,044
1672124 아들 군대보낸 어머니들 오늘 이사진 꼭 보셔야 18 55경비단 00:49:56 3,519
1672123 내일 증학생아들과 한남동 집회가려는데요. 4 봄99 00:46:24 816
1672122 아들이 몇일전부터 근육이 떨린다는데요 6 ㅇㅇ 00:43:16 904
1672121 탄핵)곧 초등입학인데 한글을 몰라요. 걱정태산입니다 18 ㅇㅇ 00:36:27 1,150
1672120 2찍 아빠와 밥먹다 불꽃 싸움 (더쿠펌) 1 ㅇㅇ 00:34:46 1,614
1672119 박종준 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범인은닉, 직권남용으로 고.. 3 00:28:34 1,309
1672118 윤을 A급 지명수배. 현상금 10억 9 국힘해체 00:27:39 2,178
1672117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씨 지키라고 채널 a애쓴.. 00:25:42 805
1672116 와....최상목 매우 심각하네요 11 .. 00:20:58 4,771
1672115 난방버스에 조촐한 간식 보냈습니다 4 시민 00:18:09 1,782
1672114 유지니맘 ) 죄송하지만 잠시 봐주세요 35 유지니맘 00:17:48 3,819
1672113 쿠팡에 엄청 비싸게 파는 악덕업주들이 있네요. 15 00:12:31 3,049
1672112 이 와중에 spa브랜드에서 옷을 샀는데 너무 화나요 2 00:12:30 1,479
1672111 근데 금쪽이보면 엄마때리는 3 ㅇㅇ 00:11:27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