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맘 이사 지역 고민입니다(직장 vs.친정)

ㅇㅇ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7-08-13 15:10:05
내년에 초등입학하는 딸아이와 아직 신생아인 둘째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아이 입학 전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래 2곳을 고민중입니다.

1. 판교
장점- 부부직장 가까움. 2번 동네보다는 번화함 (동판교에요)

2. 내곡동 아파트 단지
장점 - 친정있는 동네, 첫째 학교 방학때 친정엄마가 오후에 돌봐주시기 좋음

원래는 1번으로 생각하고 집도 구했는데 입주 안하고 전세주고 2번 동네에 전세로 들어갈까 해요..

둘째는 너무 어려서 시터 이모님께 계속 부탁드릴건데 시터 이모님이 첫째까지 같이 돌보시기는 무리가 있어서 첫째는 저희부부가 전적으로 케어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면 저학년때가 고민스럽더라구요..

주변에 직장 선배들 보면 다 방학때 애들을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거나 어르신들이 집에 와서 애들 봐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내곡동은 초등 고학년 이후 학원이 근처에 없어서 고학년 되면 이사하긴 해야 할 것 같어요..
IP : 223.62.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3:17 PM (211.36.xxx.31)

    친정 부모님이 판교에서 전세 사시는건 어려운가요?자식을 위해서요.

  • 2. 원글
    '17.8.13 3:19 PM (223.62.xxx.45)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그런데 부모님 이사는 힘드실 것 같아요..

  • 3. 원글
    '17.8.13 3:28 PM (223.62.xxx.45)

    네..판교로 가도 엄마가 오셔서 첫째 하교 후 학원가는 거 도와주신다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친정이랑 아예 같은 아파트 단지면 엄마가 오고가기 더 수월하실 거 같은데 제가 넘 엄마께 의지 하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상황이 다르대서 고민스럽습니다.

  • 4. ...
    '17.8.13 3:37 PM (220.86.xxx.41)

    1번으로 하시고 첫째 등하교 도우미를 따로 구하시고 정 급할때만 친정부모님께 sos치세요. 아무리 친정부모님이 봐준다 해도 직장이 멀면 주양육자인 부모가 체력딸려 제대로 부모노릇 못해요.

  • 5. ...
    '17.8.13 3:39 PM (220.86.xxx.41)

    어차피 2번으로 해도 부모님께 돈은 드려야 하는데 돈은 돈대로 드리고 눈치봐야하고 부부는 피곤해서 애들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하고 애 봐주신 부모님 나중에 노후도 책임져야해요.

  • 6. 원글
    '17.8.13 3:41 P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1번으로 하면 등교는 저희.부부가 시키고 하교도 돌봄교실 하고 학원하나 보내면 퇴근시간이랑 맞는데 방학이 제일 걸립니다. 첫째가 집에 있어도 시터분이 무리가 되고 하루종일 학원으로 돌려야 하는데 할머니집이 가까우면 거기서 잠깐 쉬고 학원가거나 엄마가 점심이라도 챙겨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사실 이모님을 한명당 하나씩 구하긴 좀 경제적으로 무리가 있네요..ㅜ

  • 7. 애엄마
    '17.8.13 3:47 PM (203.142.xxx.5)

    내곡동과 동판교 그리 멀지 않습니다. 부모가 통근할만 하구요.
    동판교가 초등저학년때 혼자 학원다닐만큼 학원이 발달한 곳도 아니지요. 내곡동 부모님 근처에서 초등 고학년까지 다니면서 고학년쯤에는 강남쪽 학원 셔틀오는 곳 찾아보세요. 동판교 남아있어도 엄마가 라이딩안해주면 평판좋은 학원 다니기 어렵습니다.

  • 8. 시터한테
    '17.8.13 5:27 PM (124.54.xxx.150)

    뭐가 그리 미안해요? 돈을 더준다거나 한분 더 파트 타임으로 한 2년정도 첫째를 위해서 고용하거나 하세요
    아니면 부모님곁에서 2,3년있다가 큰애 3,4학년쯤 전학한전 할 각오하시던가요. 애들 전학 꽤 다녀서 특히 초등은 큰 무리없어요

  • 9. sany
    '17.8.14 1:42 AM (58.148.xxx.141)

    당연히2번
    근데둘째는 어떡하시고
    저도 첫째내년입학 둘째6개월
    저희친정엄마는 둘째너무어려서 둘은못봐준다하셔서
    내년까지는 쉬려구요

  • 10. 원글
    '17.8.14 2:19 AM (223.62.xxx.45)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둘째는 지금 봐주시는 시터분께 계속 부탁드리려고 해요.. 고민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581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인천 살해범 이야기 나와요 2 역겨워 2017/08/14 2,501
718580 이번주 다음주의 뜻이 뭔가요 헷갈려요 6 이번주 다음.. 2017/08/14 9,005
718579 외국 장례식 가본분계세요 12 .. 2017/08/14 4,202
718578 처음 초대 받은 아는 엄마네 집에 뭐 사갈까요? 5 ... 2017/08/14 2,279
718577 2주에 5키로 빼셨다는분 식단이요. 5 .. 2017/08/14 4,325
718576 얼굴살만 안빠져요 11 얼굴 2017/08/14 8,294
718575 항상 제가 미성숙한게 문제라고 지적하는 지인 16 고민 2017/08/13 3,692
718574 직장 그만두어도 될까요? 회사 가기가 지옥같아요 13 dd 2017/08/13 5,174
718573 sbs스페셜 5 2017/08/13 4,602
718572 인스타 잘아시는분? 별그램 2017/08/13 679
718571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22 정당하게 2017/08/13 2,838
718570 네이버 밴드도 용량이 있나요? ! 2017/08/13 1,952
718569 반팔니트티 언제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3 사야될까요?.. 2017/08/13 1,109
718568 진부하지만 학습지 고민입니다 (초2) 13 삐삐 2017/08/13 2,904
718567 비긴어게인 관중 진짜인가요? 28 gc 2017/08/13 19,228
718566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예약했는데 비 소식 3 ... 2017/08/13 1,742
718565 닥터로빈 메뉴 추천해주세요 3 닥터로빈 2017/08/13 1,250
718564 전세보증보험 집주인 동의 필요없다고 합니다. 4 kkk 2017/08/13 2,408
718563 영화평론가 김태훈VS이동진 누가 더 좋으세요? 19 각자의.. 2017/08/13 4,336
718562 자전거자물쇠 채우고도 도난되기도하나요? 지하철역이요 9 궁금 2017/08/13 1,486
718561 남편이랑 휴가 마지막 날이에요 1 ㅇㅇ 2017/08/13 1,719
718560 왜이렇게 얼굴살만 빠지냐고요 짜증나 환장하겠네 4 ㅎㅎㅎ 2017/08/13 2,774
718559 강아지 장수비결뭘까요? 27 ㅇㅇ 2017/08/13 5,111
718558 이혼 직전까지 가서 다시 회복되신 분들 계신가요? 13 여름 2017/08/13 5,220
718557 방금 EBS 100세관찰..거기 마지막 엔딩 음악 2 여기밖에업네.. 2017/08/13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