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나는 조회수 : 6,294
작성일 : 2017-08-13 14:06:15
간호 대학 나왔는데
부모님이 굳이 힘들게 간호사 일 할 필요없다고 해서
졸업하고 일년 머리 식히며 해외 여행 다니고
사년간 보건 관련 공무원 공부 집에서 서포트 해줘서 시험 공부 하다가 잘 안돼서
공공기관 시험쳐서 들어가서
거기서 삼년 다니면서
선보고 하다가 눈 높아서 다 쳐내다가
소개팅으로 전문직 남자 만났는데
남자가 좋다고 쫒아다녀서 결혼해요.
남자는 일하는 분야에서 꽤나 실력자에 무섭게 철두철미한 사람인데
친구 앞에선 완전 사랑꾼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친구는 얼굴도 예쁘고 천성이 밝고 애교있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지 엄청 어려보이고 유머감각도 귀여운 매력이 넘쳐요.
친구 인생 보면 편하게 사는 거 같아서 좀 그래요.
부모복이라는 게 중요한가요?
전 간호사 하면서 고생고생하며 병원일 하다가
작년에 때려치고 놀고 있고
짝도 없고요ㅠ
IP : 223.62.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2:07 PM (114.204.xxx.212)

    님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 2. 맞아요
    '17.8.13 2: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간호사 때려치우고 백수놀이 할수 있는 원글님 부러워할 분 많아요

  • 3. ...
    '17.8.13 2:12 PM (175.223.xxx.254)

    결혼할 때는 여자는 친정 외모 가 중요하더라구요.
    본인 학벌 직장보다요...

  • 4. .......
    '17.8.13 2:16 PM (175.252.xxx.45) - 삭제된댓글

    친구분 뭐
    공공기관직원(학벌이야 뭐 공공기관으로 커바되고)
    집부자
    예쁨
    성격좋음
    빠지는게 없는조건이니깐요.

  • 5. ...
    '17.8.13 2:1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솔직히 (든든한) 여자친정은 평생 든든한 빽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남편이야 좋을 때 얘기지, 관계 나쁠때에 철천지 웬수잖아요.
    그래도 내엄마 내아빠가 나 힘들때 제일 진심으로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죠.

  • 6. 작년에
    '17.8.13 2:24 PM (175.223.xxx.251)

    때려치고 아직까지 놀고 있으니 당연 짝은 없을것 같고 ..
    그런데 간호사는 맞수?

  • 7. ㅇㅇ
    '17.8.13 2:27 PM (211.237.xxx.63)

    남 부러워할거 없어요. 원글님이 나중에 본인 자식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주세요.
    뭐 남의 돈 버는거 어딘들 뭔들 쉽나요. 때려치고 아직까지 백수라니;;

  • 8. 원글님도
    '17.8.13 6:11 PM (121.184.xxx.163)

    원글님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세요.
    간호사이시면 이미 그분을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468 성문종합영어가 그래도 좋은 책이라고 17 ㅇㅇ 2017/08/20 4,278
720467 5학년 딸..브랜드 있는 브라 살수 있을까요? 4 조언 2017/08/20 1,322
720466 20대 사회초년생 가방 브랜드 2 ^^ 2017/08/20 971
720465 여름더위 끝난거죠 18 비가와 2017/08/20 4,251
720464 겨울한달동안 지내기 좋은 곳요 9 추천해주세.. 2017/08/20 2,180
720463 평가원 수준 10 고딩둘 중딩.. 2017/08/20 967
720462 이번 여름은 비만 내리고 우중층 그자체네요ᆢ 14 2017/08/20 2,364
720461 기상청,일기예보 제일 잘맞는 앱 추천해주세요 1 파랑노랑 2017/08/20 787
720460 반찬을 여러가지 먹어야 밥먹은거같아요 8 반찬 2017/08/20 2,316
720459 베트남 다낭 vs. 제주도 9 ㅇㅇ 2017/08/20 3,943
720458 그놈의 며느리도리 6 2017/08/20 3,442
720457 비오는날은 매직스트레이트 안하는거죠 1 곱슬 2017/08/20 1,583
720456 한식 뷔페 스타일 달걀찜은 어떻게 만드나요? 4 ... 2017/08/20 1,396
720455 품위녀 마지막회 정말 별로네요. 완전 실망. 7 ㅇㅇ 2017/08/20 4,147
720454 주말에 비오면 어떤 느낌이세요 9 ??? 2017/08/20 1,839
720453 부엌을 쳐다보니 한숨이 절로 66 살림 2017/08/20 24,956
720452 비오는날 롯데월드 가는거 좀 그렇나요? 3 모모 2017/08/20 1,828
720451 드럼세탁기 에어워시 기능 써보신분 휴식 2017/08/20 1,322
720450 전 여행가기 전날이면 항상 여행 계획 세운거 후회해요 2 Zzz 2017/08/20 1,375
720449 그 와중에 우아진 요가복 4 제목없음 2017/08/20 4,121
720448 펑이요~~~ 33 에효 2017/08/20 15,191
720447 굿파이트 추천 2017/08/20 424
720446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연맹 학살 7 ㅇㅇㅇ 2017/08/20 1,741
720445 걷기에 좋은 샌들 있나요 11 ... 2017/08/20 2,936
720444 코스트코 가는데 원두 추천부탁드려요 8 Jane 2017/08/20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