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나면 밥차려줘도 안먹는 남편 그래도 차려주시나요?

ㅁㅇ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17-08-13 13:24:32
1.안먹는데 뭐하러 차려주냐
2.아니다 그래도 해줄건 해줘야된다

저도 짐까진 안먹어도 예의상 해줬는데
넘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으니 이제하기싫으네요

고집불통에 대화와 타협이란걸 모르고
아예 말이 안통해요
벽보고 얘기하는것같고 독선적이에요
그래서 지치네요
IP : 219.251.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7.8.13 1:25 PM (116.127.xxx.144)

    안먹는걸 뭐하러 차려줘요?
    그래야 할 이유가 있나요?(품위녀 대사.처럼 ㅋㅋ)

  • 2. ㅇㅇ
    '17.8.13 1:27 PM (211.237.xxx.63)

    화나는데 밥을 차려주냐의 문제는 음..
    화난다고 생활비 안줄수는 없는 문제이므로(남자가 전업주부 와이프가 돈벌어도 마찬가지고, 서로 맞벌이 해도
    생활비 내는 문제는 마찬가지)
    자기 할일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밥차리는 업무를 하는 쪽에서 가족 누구라도 밥을 먹게는 해놓으면 되는거죠.
    먹어라 말아라까지 말할 필요는 없고요.

  • 3. ...
    '17.8.13 1:28 PM (180.67.xxx.9) - 삭제된댓글

    자기 기분만 중요한사람인데 왜 차려줘요. 속상한 마음으로도 밥을 차렸을 아내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데 저 같으면 안차려요.

  • 4. 일단 차려준다
    '17.8.13 1:29 PM (124.49.xxx.151)

    일정시간 기다려 안먹는 게 확실시 되면 그릇째 싱크대에 와르르.
    내 할일은 합니다.

  • 5. 일단은 차린다
    '17.8.13 1:33 PM (124.54.xxx.150)

    같이 먹자고 권한다
    안먹으면 치운다
    다음식사때도 반복한다

    단, 먹는걸로 시비걸었을때는 안차린다

  • 6. 입 뒀다 뭐에 쓰시게요~
    '17.8.13 1:55 PM (110.35.xxx.215)

    물어보세요.
    밥 차릴까 하는데 차리면 먹을 건지 물어보세요.
    답변에 따라 취하시면 되지 않겠어요?

    안 먹는대서 안 차렸다!
    명분 있잖아요.
    화 난다고 숨 안 쉽니까?
    화가 나도 밥은 먹어야 하는 것이라 상황과는 무관하게 너의 생존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식사문제를 물었는데 완강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이거면 되잖아요.
    수고도 줄이고 명분도 쥐고 편히 계세요

  • 7. 82님들
    '17.8.13 1:55 PM (219.251.xxx.29)

    댓글감사해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결혼12년동안 싸우고 차려주는 밥먹은적 단 한번도 없어요...
    지금도 아침 라면 끓여먹고 여태 티비만 봐요

  • 8. ㅎㅎㅎ
    '17.8.13 2:07 PM (110.35.xxx.215)

    어지간히 원글님을 신경쓰이게 하고 싶은가 보네요.

  • 9. 유치
    '17.8.13 2:08 PM (182.226.xxx.200)

    라면 쳐묵할때 뒷통수 한대 빡!

  • 10. 남편이 저 같은 성격이심
    '17.8.13 2:49 PM (183.96.xxx.122)

    제가 그래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화나면 밥 안 먹었어요.
    전 그게 뭔 유세떠는 게 아니라, 되게 굴욕적이었어요.
    화나 있는 상대가 차려준 밥을 먹고 내 목숨 부지한다는 게요. 웃기잖아요. 뭐 하나도 받고 싶지 않은데 가장 원초적인 걸 의지하는 거니까.
    그냥 두시면 제풀에 풀어져 밥 달라 할걸요.

  • 11. 한명이
    '17.8.13 3:36 PM (183.96.xxx.129)

    밥차릴걱정하지말고 남편이 안나가면 님이 밖에 나가세요
    한집에 뭐하러 그러고 있나요

  • 12. 쩝쩝
    '17.8.13 3:42 PM (39.7.xxx.209)

    울 남폄은 제가 화났을때 한 밥은 절대 먹지 않아요 독이 들었데나 뭐래나 실제로 막 설사하도 배도 아프다데요 이무것도 안넣었는데.... ㅎ

  • 13. 원글
    '17.8.13 4:09 PM (219.251.xxx.29)

    윗윗님 ..어린아이들이 있어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쩝쩝님 남편 귀여우시네요 ㅎㅎ웃음주셔서감사해요

  • 14. 아하
    '17.8.13 8:23 PM (219.251.xxx.29)

    183님 것도 그렇네요 이해가 팍 되네요 ;;;에구
    근데 밥먹으라 소리도 안하면 더 화나시진 않구요??
    그밥을절대먹지 않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82 직장맘 이사 지역 고민입니다(직장 vs.친정) 11 ㅇㅇ 2017/08/13 1,189
717981 염정아 아이가 둘이군요 7 한끼줍쇼 2017/08/13 5,602
717980 완전 동안이었는데 5년만에 폭삭 할머니상이 되네요. 44 딱 50 2017/08/13 27,227
717979 남편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38 아. 2017/08/13 7,778
717978 요즘 비가 자주 오는거 같아요 3 ㅛㅛ 2017/08/13 1,026
717977 급질ㅜㅜ)공사 먼지 막을 수 있는 마스크는 어디서 사나요? 1 ㅜㅜ 2017/08/13 558
717976 에리히 프롬의 왜 남성과 여성은 서로 투쟁하는가 9 tree1 2017/08/13 1,576
717975 어린이집 기저귀녀 하고싶은 말, 아니 듣고싶은 말이 뭐였을까요 3 짜증난다 진.. 2017/08/13 1,805
717974 이번 정부의 적폐 목록 1 ㅇㅇ 2017/08/13 480
717973 결혼제도 너무 잔인한 것 같지 않으세요? 56 ... 2017/08/13 15,418
717972 동갑인데 사촌끼리 형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36 ... 2017/08/13 6,836
717971 2박4일 마카오 여행 짧을까요?? 4 ........ 2017/08/13 1,449
717970 가난을 이길수 있는 출세길을 포기하는것 10 츨세 2017/08/13 3,270
717969 도와주세요 감자전 하는데요 ㅠ 11 노란참외 2017/08/13 2,138
717968 수시 접수기간문의 2 ㅇㅇ 2017/08/13 1,279
717967 추석연휴기간에 조카를 맡아야 하나요? 56 . . 2017/08/13 7,863
717966 간통죄 없애려면 외국처럼 위자료도 합리적으로 16 ㅅ ㅅ 2017/08/13 1,722
717965 추매애mbc워딩ㅋㅋ 10 웃겨 2017/08/13 1,916
717964 친구 인생이 부러워요... 5 나는 2017/08/13 6,268
717963 친구의 장인어른 장례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23 .. 2017/08/13 18,546
717962 마트 하나요? 9 2017/08/13 877
717961 전 무도에 해외스타 나오는거 딱 싫더라구요 13 무도팬 2017/08/13 3,303
717960 이선희 스타일의 남자 가수로는 누가 있나요? 7 가수 2017/08/13 1,579
717959 남편의 행동. 의견 좀 주세요. 25 뭐지.. 2017/08/13 5,664
717958 연예인들 기분은 어떨까요~~ ㅣㅣ 2017/08/13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