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섭섭해요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7-08-13 12:07:59
..

결혼 전에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저에게 숱한 하소연을 하고 전 들어주고 했었죠. 깊은 속얘기도 했구요

하루는 약속을 잡았는데 만나기 30분 전 못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아프다고;;

그리곤 미안하다고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줬어요

그 이후로 약속을 안 잡더라고요 늘 야근에 바쁜 친구이기도 했구요

근데 다른 친구들과의 약속은 잘 잡더라고요 

섭섭하고 이용당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멀리해야겠죠?

오늘도 그 친구 생일이라 축하한다고 문자만 담백하게 보냈는데

자기 속얘기를 하려 운을 띄우더라고요.. 어떻게 하시겠나요?
IP : 119.192.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12:1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어떻게 안 받아줄까를 고민하는 거라면 에휴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고 좋은 하루 보내~ 이렇게 마무리 멘트 보내면 되고 받아줄까 말까를 고민하는 거라면 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세요

  • 2. robles
    '17.8.13 12:24 PM (191.85.xxx.59)

    사람 마음이나 인간관계에서 사람들 항상 달라지고 변한다는 거 받아들여야 합니다.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냥 그렇게 두다보면 인연이 될 사람은 그래도 남고
    안 그러면 접어야지요. 사람 마음 변하는거는 내 잘못이 아니더라고요.
    한 때는 사람들 떠나고 헤어질 때마다 내가 무슨 잘못이 있나 생각을 했는데
    그냥 사람 마음이 변하고 상황이 변한 것을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버렸어요.
    씁쓸하지만 그냥 거기까지가 인연이었나보다 합니다. 나이들수록 가족 밖에 없어요.

  • 3. 친구?
    '17.8.13 12:28 PM (175.223.xxx.182)

    저도 피해의식에 쩔어 교활하기 그지없는 친구하나 방금 맘 속에서 지웠습니다. 죽을 때까지 보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인연이었네요.

  • 4. ㅇㅇ
    '17.8.13 12:29 PM (121.168.xxx.41)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고 좋은 하루 보내~2222

  • 5. ....
    '17.8.13 12:31 PM (211.246.xxx.52)

    감정쓰레기통인거죠 만나고싶진않고

  • 6. 스피릿이
    '17.8.13 12:46 PM (218.53.xxx.187)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해탈하시길 바래요.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닙니다. 인연이 아닌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자연스럽게 끊어집니다.

  • 7. ........
    '17.8.13 6:14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인생 첨으로 제쪽에서 연끊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600 소주한병 사서 먹어볼까요? 9 ㅇㅇ 2017/08/14 2,368
718599 선생님 계세요?)중고딩과제물.손글씨? 컴퓨터? 5 00 2017/08/14 714
718598 포유류의 아기는 다 예쁜 것 같아요 10 싱기 2017/08/14 2,213
718597 김여사 오늘 한복 19 참으로 2017/08/14 5,813
718596 한달에 책 몇권 읽으세요? 8 독서 2017/08/14 1,298
718595 헤나염색 했더니 소변이 풀색이예요. ㅠㅠ 23 푸른잎새 2017/08/14 9,357
718594 잘못한거 없는데 카페 가입하려니 이런 메세지 떠요. 3 소미 2017/08/14 2,322
718593 내용 펑 20 dnpstn.. 2017/08/14 5,880
718592 제가 시도한 다이어트는 5 ㅇㅇ 2017/08/14 2,191
718591 왜 한국은 친일청산을 못했을까? 11 미완의과제 2017/08/14 1,159
718590 이 명박 추격기中 9 주진우기자 .. 2017/08/14 1,990
718589 작은 냉장고 2대 VS 큰 냉장고 1대..요금 차이 클까요? 4 김냉교체 2017/08/14 1,765
718588 11살 차이 나는 고3 아가씨... 존댓말 해야 하나요 35 ,,,, 2017/08/14 6,548
718587 같이 일할 직원 구하기 너무 힘드네요ㅜ 22 소원성취 2017/08/14 5,043
718586 건물관리 업체에 맡기는 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7/08/14 2,008
718585 특정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의 배경이 궁금해요. 4 ㅇㅇ 2017/08/14 764
718584 해외 면세점에서 잘못 구매한 선글라스,, 그냥 돈 버려야할까요?.. 12 해외면세점 2017/08/14 3,431
718583 이정미 "김진표, 종교인에 수천억 면세혜택 계속 주자니.. 1 샬랄라 2017/08/14 1,220
718582 수지,죽전, 영통, 흥덕, 매탄동 어디로 갈까요? 18 이신 2017/08/14 3,445
718581 어제 어디론가 떠나신다는 분 5 ㅣㅣ 2017/08/14 1,467
718580 양승태·황교안·이철성..중앙지검 적폐청산 사정수사 본격화 2 고딩맘 2017/08/14 622
718579 바오바오백이 뭐가 예쁜가요??? 찜질방 가방 같은데 54 바오바오 2017/08/14 11,342
718578 항상 속이 안좋은 소음인 체질이신분 계신가요? (식사 전이면 보.. 9 .... 2017/08/14 3,105
718577 어제 한국영화 특선 아이스케끼 2 영화 2017/08/14 983
718576 베이지색 니트 스커트에가장 잘어울리는 상의는요? 7 알려주세요... 2017/08/14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