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양연화속 딩크부부를 보니까요

이성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7-08-13 11:42:03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애기엄마, 애기아빠가 아니니까)

남자와 여자로 보이네요

아직 극중의 그들이 젊고 매력적이라서 그런걸까요

 

둘 사이에 아이가 있으면 그만큼 더 끈끈해지는 뭔가가 생기기도 하겠지만(공동양육자, 운명공동체임을 더 강하게 느끼는거? )

누구 엄마, 누구아빠라고 지칭하게되잖아요

부부가 남녀사이인건 변함없지만

뭔가 더 나아가서(확장되서) 아이양육자로서의 존재가 더 크게 다가온다고나 할까요..

 

종종 그런글들 보이잖아요

남편감으론 정말 별로인데

아이 아빠로는 괜찮은 사람이다

그래서 아이에겐 아빠가 필요하니까

그냥 아이 엄마아빠로 살아가겠다(고로 이혼 안하겠다) 그런류의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하고 싶은데 이렇게밖엔 표현이 안되네요 ;

 

딩크부부가 정말 얼마안된 역사?를 갖고 있잖아요

그들 중년의 나이가 되도

여전히 둘 사이는 남자와 여자일지가 문득 궁금해졌네요

젊을때는 각자에 집중하니까 만족도가 크겠지만..

사랑, 감정이란건 참 간사해서(인간이 간사한거겠지만) 처음과 같을 순 없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WNbKpfgS45A

ㄴ 이  박카스 광고(애정회복편;)처럼 중에 가족끼리는 이런거(애정표현) 하는게 아닌게 당연한게 되는지

 

중년 딩크부부(50대 이상)

그들은 처음과 같은 남녀사이로 남을 수 있을까요?

단지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상관없이

그냥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무뎌지고 반복되는 일상이 계속되면 다 그렇게(tv 광고속 부부처럼)

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게 아닌게 되는건가요 . . .  

 

 

 

 

 

 

 

 

 

 

 

 

IP : 119.19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주변
    '17.8.13 11:52 AM (75.166.xxx.160)

    50~60대 딩크부부들 재밌게 살아요.
    물론 이젠 남녀로서가아니라 둘이 함께 노는 친구로서요.
    둘다 취미생활과 활동이 너무많아서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줄수없을거같아 딩크했대요.
    매년 둘이서 혹은 각자 유럽으로 네팔로 트레킹가고 산악자전거여행가고 컨트리스키 대회나가고 각자 자신들이속한 클럽에 글들도 기고하면서 애들이아닌 놀이친구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요.
    보고있으면 젤 속편해보여요.

  • 2. ...
    '17.8.13 11:53 AM (108.35.xxx.168)

    성인남녀가 아이없이 살다보면 온전히 남자와 여자로 살아가게 되잖아요.
    그러니 기본적으로 사랑과 신뢰로 이뤄진 만남이나 결혼이라면 애때문에 산다와는 완전히 다른 삶인데요.
    그런 부부(딩크)들은 일단 서로 잘 맞아서 둘만 있어도 재밌고 둘이 이거저거 잘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같아요.
    안그렇다면 딩크선택 안했겠죠.
    50이 되도 잘 지낼수 있지 않을까요? 원래 신은 아담과 이브만을 만들었다고 하고. 자식계획은 없었던 거고.
    인간이란 존재자체로 볼때 남자와 여자가 성인이 되서 둘이 사는데 자식이 꼭 필요하다 없다도 현재사회에선
    본능에 문제로만 보기도 힘든거 같아요. 세상의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삶이 존재하기 시작한지 한 오십년 된거 같은데
    이제 시작이죠.

  • 3.
    '17.8.13 11:59 AM (125.182.xxx.27)

    의리로뭉치고 정으로 뭉쳐져요 함께살아온 세월만큼ᆢ사십중반넘어가는 저같은경우 대부분 밥메이트가제일크고 같이노는메이트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570 스티로폼 충전재(과일 보호용) 어떻게 버리면.. 2 네로 2017/08/20 1,118
720569 구직 중인데 무기력해지네요.. 3 .. 2017/08/20 2,234
720568 가족들 피해서 나왔어요 17 장맛비 2017/08/20 6,196
720567 집에 있는 벽시계들이 자꾸 멈추는데... 8 Sss 2017/08/20 1,830
720566 아버지가이상해) 유방암 진단을 입원, 수술로 알아요? 10 ㅇㅇ 2017/08/20 2,617
720565 공포 영화 예매해 두었는데 3 괴담 2017/08/20 781
720564 조립식주택 습기가 심해요 1 주택 2017/08/20 2,084
720563 맛있는 라볶이 요리법 알려주세요. 4 요기여~~ 2017/08/20 1,719
720562 비타협적인 성격이라 독립하면 고독사할까 겁나요 6 ㅇㅇㅇ 2017/08/20 1,293
720561 성격이 팔자다 5 .. 2017/08/20 3,854
720560 머리카럭 처리요 9 나마야 2017/08/20 1,385
720559 로봇청소기 고민 중,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6 고민 2017/08/20 1,908
720558 지금까지요 대선나갔다가 총선나가고 시장나가고 하던 정치인이..?.. 1 ,,, 2017/08/20 771
720557 수시6장 모두 정하셨어요? 3 .. 2017/08/20 2,067
720556 청년다방 떡볶이 자꾸 생각나요 15 .... 2017/08/20 5,399
720555 밥통, 궁중팬 등 주방살림 코팅이 벗겨져요 8 dd 2017/08/20 2,333
720554 메디컬침대 추천 (80대 허리 아프신 아버지)부탁 드려요 ㅡㅡ 2017/08/20 387
720553 제육볶음 맛있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31 맛있게 2017/08/20 6,488
720552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뭐하는곳인가요??? 4 중곡동 2017/08/20 995
720551 文대통령, 李합참의장에 항공권 전역선물..'45번 이사'에 감동.. 8 감동입니다 .. 2017/08/20 1,473
720550 김소형 클렌져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3 클렌징 2017/08/20 1,005
720549 해직됐다 복진된 언론인들 해직기간 급여는 주나요? 5 ... 2017/08/20 1,020
720548 김치 잘 담그시는분께 묻습니다 5 열무김치 2017/08/20 2,256
720547 홈쇼핑 김치 빅마마 6 홈쇼핑 김치.. 2017/08/20 4,280
720546 우리 서명 한 번 더 합시다~~~~~~ 49 phua 2017/08/20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