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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시스템'에서 91년도에 산 면제품들 아직까지 짱짱해요.

의류 조회수 : 5,696
작성일 : 2017-08-13 08:51:55

도대체 어떤 면을 쓴건지....

정말 황당할 정도로 너무 면이 좋고 시원하고 멀쩡해요.

티셔츠 두 장, 원피스 한 개.

도대체 몇년 됐나요.

25년 넘었잖아요.

물론 그걸 매일 입진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다른 옷들도 그렇죠.

이건 뭐...색이 아주아주 약간 옅어진 듯 하긴 해도

면이 보풀도 안 일어나고 만지면 시원하고...

뭐가 섞인건지..라벨은 다 지워지고 안 보이네요.

요즘도 이 브랜드 있는지....

진짜 킹왕짱이예요.

IP : 175.209.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3 8:54 AM (115.140.xxx.133)

    sj 시스템진

  • 2. 대학 입학 때
    '17.8.13 8:56 AM (125.141.xxx.235)

    고모가 사주신 빈폴 피케티셔츠
    22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멀쩡해요.
    요새도 한 번씩 입고 다녀요.

  • 3.
    '17.8.13 8:58 AM (117.123.xxx.61)

    SJ.시스템

    15년도 더된 자켓들
    디자인도 특이함
    다들 이쁘다고 해요
    청바지도 날씬해보인다고

  • 4.
    '17.8.13 8:59 AM (117.123.xxx.61)

    그때 40만원대주고 산자켓들
    아직도 입어요

  • 5. 요즘은 그닥
    '17.8.13 9:00 AM (211.178.xxx.116)

    10년이 훨씬 넘은 니트 마져도 보풀도 거의 안 생겼고
    보송함도 살아있어요. 정리하는데 너무 아까울정도였어요.

  • 6. 그러고 보니
    '17.8.13 9:05 AM (175.209.xxx.57)

    93년에 75만원 주고 산 양가죽 자켓 아직 있네요. 어깨도 좁게 나와서 아직 손색이 없다는.

  • 7. 그 당시
    '17.8.13 9:06 AM (125.184.xxx.67)

    한섬 제품들 제품질은 정말 후덜덜이죠.
    민소매 니트를 2003년경에 30만원 주고 샀는데
    질이 정말 너무 좋아요.
    니트 자켓, 트렌치 코트 .. 죄다 멀쩡하고요. 지금 입어도 선색 없네요

  • 8. 울애가
    '17.8.13 9:12 AM (39.118.xxx.233)

    고등학교 때 입던 옷들을 아직도 입어서
    이거 아직도 안버렸냐고?
    그 반가움이라니???
    아이가 몇살인데?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어서 좋은거였군요
    아 품질이나 디자인 좋아서 오래 입는 옷들 정말 좋아요

  • 9. 한섬 옷은
    '17.8.13 9:13 A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예전것이 질도 좋고 디자인도 세련되었는데
    요즘꺼는 이쁜지 모르겠어요.

  • 10. ..
    '17.8.13 9:17 AM (117.111.xxx.179)

    고현정이 두려움없는 사랑에 입고 나온거
    똑같이 따라사입었는데
    버리지말걸 그랬어요
    우리딸줄걸ㅎ

    안그래도 어제 우리딸이
    아빠가 몇번 입은 20년다된 나시티
    입으면서 디자인도 좋고 이쁘다고
    칭찬하더라구요
    나이키면나시였거든요ㅎㅎ

  • 11. 면보다도
    '17.8.13 9:24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시스템 니트 가디건 무려 25년 되었는데
    늘어진데도 한 군데 없고 새것처럼 까슬까슬 짱짱해요.
    기본 가디건이라 2~3년 전까지 입었는데 지금 살쪄서
    못입지만 넘 신기하게 새옷같아서 아까워 가지고 있네요.
    저도 늘 볼때마다 감탄하며 그 까슬한 느낌이 좋아
    만져보네요.

  • 12. 쓸개코
    '17.8.13 9:31 AM (218.148.xxx.21)

    저도 언제산지 기억도 안나는 마린룩 여름니트 하나 있는데
    색도 안바래고 아직도 멀쩡합니다. 살쪄서 못입는데 안버리고 그냥 간직하고 있어요.
    톰보이도 예전엔 참 질 괜찮았어요.

  • 13. ...
    '17.8.13 9: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예전 옷들 감이 정말 좋았죠
    디자인은 살짝 아쉬웠어도
    요새 옷들은 가격만 비쌀 뿐 감들이 너무 싸구려예요

  • 14. 2000년에 산 시스템 진셔츠
    '17.8.13 10:04 AM (124.49.xxx.151)

    대학생 딸이 엄마옷 중에 젤 예쁘다고 뺏어갔어요.
    사실 저는 어깨 넓어지고 겨드랑이 살쪄서 아쉽게도 못입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요즘나오는 옷처럼 날씬한 스타일이라 아이한테도 예쁘네요.

  • 15. 가을바람
    '17.8.13 10:05 AM (59.31.xxx.242)

    시스템
    온앤온
    데무
    애녹
    톰보이
    CC클럽
    닉스청바지등등
    그당시 원없이 카드를 긁어대는 바람에
    월급타면 남는게 없었어요^^

  • 16. 가을바람
    '17.8.13 10:22 AM (211.108.xxx.4)

    님이 언급한 브랜드 제동생이 다 사다 나르던거
    시스템티셔츠는 진짜 엄청 많았어요
    전 보세 싸구려 옷들 사입고

    동생이 긁은 카드값은 제월급 엄마 드린걸로 갚다가
    동생 돈사고 나고..

    동생옷 훔쳐입고 간날은 다들 이쁘다고 난리였던 기억이 있네요

  • 17. 요즘옷들
    '17.8.13 10:32 AM (59.11.xxx.175)

    요즘 옷들은 너무 금방 늙지않나요?
    싼 옷은 한철. 비싼건 두철쯤 입음 버려야되요
    옷이 후줄근. 원단이 늙어서요

  • 18. ㅇㅇ
    '17.8.13 10:41 AM (27.1.xxx.155)

    저도 99년 마인에서 산 페이크 털코트 아직도 입어요.
    연그레이에 후드달릴 귀여운 디자인이라 눈오거나 날씨 별루인날에 입어요.
    그땐 비싸게 주고 샀는데 거의 이십년가까이 입고 있으니..ㅎㅎ

  • 19. 저도
    '17.8.13 12:56 PM (14.1.xxx.94) - 삭제된댓글

    그당시(대학교)에 산 옷들 다 멀쩡해요.
    면이 톡톡하고 어디 한곳 늘어진데도 없어요.

  • 20. 말랑
    '17.8.13 1:25 PM (116.39.xxx.147)

    90년대 초반 중학생이었는데 학교앞에 백화점이 있었고 그 근처에 시스템 할인매장도 있었어요.
    중학생인데 사복을 입어 대부분 시스템 옷을 입었어요.
    개중에 코트, 블랙 원피스 아직도 입어요.
    그냥 블랙 원피스인데 30만원 주고 샀는데 아직도 어쩜 그리도 좋은지요..

  • 21. ...
    '17.8.14 11:47 AM (112.216.xxx.43)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한섬 찬양글...저도 아울렛 가끔 가긴 하지만, 요즘 cos니 이런 데가 가격 대비 질 훨씬 좋아요, 디자인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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