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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자리 목적이 뻔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헤어졌지만

........ 조회수 : 10,246
작성일 : 2017-08-13 08:29:20
해어진 남자 얘기고요 다들 그러듯 이성은 아닌데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서
여기다 털어놓아요.

남자쪽 조건은 대략 10살이상 연하에 자기나라에서 최고학부 출신
외모 상
저는 중상 학벌 중상 직업, 지금은 나이들어 무너졌지만 어디가서든 문에 띄던 외모

그냥 헤어졌으면 절대 연락안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잘 지내다가 갑짜기 그리움 물밀듯이 밀려와 그냥 안부 물었어요
정말 어제까지 만나던 사람 대하듯 문자하는 이남자
다시 말해서 저의 헤어짐 통보를 가볍게 저의 투정 정도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

그동안 헤어지자고하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해서이기도 하고요
이번도 그러다 다시 돌아오겠지 아는 건지 아니면 속마음을 감추고
제가 돌아오게 하기 위해 그렇게 행동 하는 지 모르지만
어째든 이번도 저의 투정으로 치부하더군요.

자기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바쁠때마다 저는 헤어지자고 한다고
자기 기분이 어떨것 같냐고 하네요.

제가 경외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이 인내심,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철저함
그리고 흔들리지 않은 안정감 그런거예요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절 대합니다.
뜨겁지 않아서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절 헤어지자 했구요.
그냥 잠자리 목적으로만 절 만나다고 생각하기엔 뭐가 더 있고
뜨겁게 사랑하다고 하기엔 뭔가 부족해요.

그냥 딱 잊으면 좋겠는데
그를 만나고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가 아예 않네요

IP : 223.39.xxx.1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8.13 8:42 AM (175.223.xxx.33)

    이미 헤어지셨다면서 왜. . .

  • 2. ....
    '17.8.13 8:44 AM (223.39.xxx.141)

    충분히 사랑 받고 있지않다고 느껴서 헤어지자 한거라 아직 미련이 남아 있어요. 정리해야죠

  • 3. 툭하면
    '17.8.13 8:46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헤어지자는 여자 최악

  • 4. 툭하면
    '17.8.13 8:46 A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헤어지자는 여자 최악이네요

  • 5. ㅌㅌ
    '17.8.13 8:52 AM (42.82.xxx.134)

    남자들은 여자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열배는 더 나쁜사람이다라고 한 이대 총장님 글이 생각나네요
    여자들은 그래서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는..

  • 6. ..
    '17.8.13 8:52 AM (182.222.xxx.120)

    10살 이상 연하..
    그냥 헤어져요.
    평생 불안에 떠실듯.

  • 7.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가
    '17.8.13 8:53 AM (220.81.xxx.2)

    애정까지 차고 넘쳐서 데려가지 못해 안달이기는 쉽지 않지 않나요 어짜피 열렬하던 사랑도 결혼 후에 시간지나면 사그라들기도 하고요
    충분히 사랑받지 않는다는게 이 남자가 원글님이랑 결혼할 만큼의 감정이 아니라는 말씀이죠? 나이도 있으시다니까
    그럼 접는게 좋고
    아니고 결혼까지 끌고갈수있다면 객관적 조건 우선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네요

  • 8. 딱 그정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17.8.13 9:06 AM (112.171.xxx.199)

    열정적인 사람은 열정적인대로 가벼운 데이트 메이트는 그대로 좋은거 아닌가요?
    그사람 때문에 포기해야 할게 없잖아요
    그사람과 다른 부류인데 진지한 딴남자가 있다면 몰라두요

    일단 헤어졌으니 그걸로 됐어요
    심심할 때 꺼내먹는 디저트가 되는거죠
    비오는 날 커피 마시며 잠깐 떠올리며 미소 지을 사람요.
    그런 사람도 필요해요
    시간 버리신건 아녜요

  • 9. ..
    '17.8.13 9:17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연애 놀이에 중독되시는 듯.

    성애 관계라는 게 결국 성교가 본질이에요.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력이 열악하니까 성교를 고리로 남성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거고.
    사실 여성과 남성의 경제력이 동등한 사회면 여성의 남성의 경제력을 본다는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회에서는 경제력이 있는 여성들도 남성의 경제력에 방점을 찍고 보는 경향이 있죠. 사회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 거죠.

    그 남자가 어떠하다는 건 그 남자의 것이에요.
    그 남자와 성애 관계를 맺을 만 하면 계속 맺으면 되어요.
    어차피 성애 관계는 성교가 본질이라서 이런 글의 제목 어불성설임.

  • 10. ..
    '17.8.13 9:17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연애 놀이에 중독되신 듯.

    성애 관계라는 게 결국 성교가 본질이에요.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력이 열악하니까 성교를 고리로 남성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거고.
    사실 여성과 남성의 경제력이 동등한 사회면 여성의 남성의 경제력을 본다는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회에서는 경제력이 있는 여성들도 남성의 경제력에 방점을 찍고 보는 경향이 있죠. 사회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 거죠.

    그 남자가 어떠하다는 건 그 남자의 것이에요.
    그 남자와 성애 관계를 맺을 만 하면 계속 맺으면 되어요.
    어차피 성애 관계는 성교가 본질이라서 이런 글의 제목 어불성설임.

  • 11. ..
    '17.8.13 9:18 AM (211.176.xxx.46)

    연애 놀이에 중독되신 듯.

    성애 관계라는 게 결국 성교가 본질이에요.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력이 열악하니까 성교를 고리로 남성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거고.
    사실 여성과 남성의 경제력이 동등한 사회면 여성이 남성의 경제력을 본다는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회에서는 경제력이 있는 여성들도 남성의 경제력에 방점을 찍고 보는 경향이 있죠. 사회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 거죠.

    그 남자가 어떠하다는 건 그 남자의 것이에요.
    그 남자와 성애 관계를 맺을 만 하면 계속 맺으면 되어요.
    어차피 성애 관계는 성교가 본질이라서 이런 글의 제목 어불성설임.

  • 12. ..
    '17.8.13 9:20 AM (211.176.xxx.46)

    성애 관계에서 뭘 얼마나 엄청난 경험을 원하시는데요?
    멜로 드라마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이러심?
    멜로 드라마는 사람들이 연애 열심히 하라고 세뇌시키는 도구쯤 여기면 되어요. 그러니 얼마나 선정적으로 만들겠어요. 대등한 사람끼리 간절한 눈빛 하며, 대등한 사람끼리 똥구멍이라고 빨아줄 기세 하며...그거 다 환상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마약 하면 세상이 천국처럼 느껴질 거 아니어요. 하지만 현실은 천국인가요? 마찬가지에요.

  • 13. 뭐래
    '17.8.13 9:29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질척질척.. 진짜 싫은 스타일.
    좀 깔끔하게 사세요.
    만나려면 최선을 다해서 만나고.
    만나면 안되는 사이이면 확실하게 끝내세요.
    쓸데없는 고민을 만들어하네. 자기연민 쩔고.. 본인도 좋으면서 자꾸 밀어내는척은.
    깔끔하게 사세요.

  • 14. 툭하면
    '17.8.13 9:32 AM (58.230.xxx.234)

    헤어지자고 하면서 안 떨어지니
    그냥 잠자리 상대로 취급하죠

  • 15. DMA
    '17.8.13 9:34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질척질척.. 진짜 싫은 스타일.
    좀 깔끔하게 사세요.
    만나려면 최선을 다해서 만나고.
    만나면 안되는 사이이면 확실하게 끝내세요.
    쓸데없는 고민을 만들어하네. 자기연민 쩔고.. 본인도 좋으면서 자꾸 밀어내는척은.
    전형적인 자신감없는 공주과느낌.
    깔끔하게 사세요.

  • 16. wisdomgirl
    '17.8.13 9:41 AM (175.223.xxx.234)

    자기자신을 좀더 사랑하세요

  • 17. 나이를 떠나
    '17.8.13 9:47 AM (112.144.xxx.73)

    이정도로 사랑을 느끼게 해줄 남자 만나는거 어쩜 마지막일지도 몰라요. 특별히 결혼을 원하는거 아니면 추억을 쌓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젊음은 짧고 금방 늙어요. 그당시 ㅅ ㅅ 느낌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님같은 경우 큰 계기가 없으면 헤어지기 힘들수도 있지만 어느순간 쉽게 헤어지고 각자의 길 가는거 순식간이에요
    뜨거운 연애가 꼭 해피엔딩일 이유는 없어요
    나중에 다 늙어 썩어 문들어지는 몸 보면서 지금의 사랑을 아련하게 추억할겁니다
    만약 목표가 결혼이면 바로 끝내세요. 계속 이상태라면 님 상처와 공허만 늘어갈겁니다

  • 18. 언제적 얘기예요?
    '17.8.13 10:06 AM (124.49.xxx.151)

    자기나라..라는 거 보면 한국사람도 아니고
    본인도 나이들어 무너졌다는 거 보면 한두해전 헤어진 것도 아니고

    술드셨어요?

  • 19. ...
    '17.8.13 11:04 AM (223.39.xxx.141)

    헤어지자한지는 한달이 아직 안되었고 매일 가끔 생각나면 안부정도 묻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하던거 이주가 되고 삼주가 되고 그렇게
    헤어지려고 하려고요 점점 무디어지는가 싶다가 갑짜기 그리워져 며칠전에 문자했어요. 문자가 길어지면서 여러애기가 오갔고 만나서 더 애기하자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한거라 한번은 만나야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음주중에 만나던가 내가 더 정리되면 만나던가 하려고요

    한편으온 상대한테 이렇게 연락하면서 정리하는곳이 고문일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져요

  • 20. 그동안
    '17.8.13 11:06 AM (1.176.xxx.211)

    어린것 잘 데리고 놀았다 생각하세요.

  • 21. 막말좀 한다면
    '17.8.13 11:58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문제 있는 여자로 보이네요.

  • 22.
    '17.8.13 12:33 PM (110.70.xxx.178)

    박수칠때 떠납시다.
    10살도 더 연상 누나가 쿨한 모습 보여주세요.
    그동안 즐긴걸로 충분한 보상이 안되던가요?

  • 23. ㅣㅣ
    '17.8.13 2:12 PM (70.191.xxx.216)

    남자 입장에선 징징징

  • 24. 혼자서
    '17.8.13 2:28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북 치고,장구 치고,상모 돌리고 농악놀이 하는 타입이신 듯...
    진짜 헤어질 거 아니면 헤어지자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남자가 잡아주길 바라고 그러신 것 같은데,저 남자 절대 님 안 잡습니다.
    계속 이러면 님만 우스워지고,남자도 지쳐서 안 받아주고요.

  • 25. ...
    '17.8.13 7:38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이래저래 맘에 드는데...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아니 힘든거겠죠.
    그런 과계는 여자가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잠자리도 쉽게 해주고 간섭도 덜한데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헤어지자 하겠어요.
    결국 원글만 바보이고 희롱 당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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