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산 결과.. 이제 아이 물건도 좋은걸 골라보네요..

그냥 써봐요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7-08-12 23:57:30
아이들 재우고 시간이 나서 써봐요..

결혼한지 이제 8년차이고

큰애가 6살 둘째가 2살..

처음 결혼할때 빚으로 시작해서 엄청 아등바등대며 맞벌이 했는데
지금도 맞벌이 하는건 변한게 없지만...

열심히 산 결과 대출 없는 서울 역세권 집 한채. 통장 현금도 좀 있고..
이제는 아이들 물건 살때도 질을 보면서 상품을 보고 골라요.
예전에는 그냥 무조건 싼가격..
꼭 필요한 것만 사지 뭔가 물건 자체가 괜찮은걸 사고 그런게 없었거든요..

큰애가 갓 태어났을때 빚을 얼른 갚아야겠다는 절박감뿐이어서...
월급은 빤한데 생활비 줄이는것 밖에 답이 없으니..
엄청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달 생활비 100 ~ 200 이렇게 살았던거 같아요.. ㅜ

요즘에는 옛날하고 또 달라서 누리고 싶고 하고 싶은것들도 많으실텐데 생활비를 조금 많이 아껴쓰고.. 아이 어릴때 많이 모으고.. 또 재테크도 알아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IP : 223.38.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3 12:03 AM (49.167.xxx.131)

    아이를 키우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돈이있는데 100.200 쓰신거보니 진짜 열심히 사셨네요. 꽃길에 이제 걸으실듯

  • 2. 님같은
    '17.8.13 12:20 AM (175.223.xxx.214)

    분들이 희망입니다!!!

  • 3. ㅇㅇ
    '17.8.13 12:34 AM (223.62.xxx.137)

    돈은 아이 초등때까지 바짝 모아야 해요 그게 진리.

  • 4. 저희도
    '17.8.13 12:54 AM (118.127.xxx.136)

    그렇게 모았는데 요즘은 우리같은 사람을 욕하더라구요.

  • 5. 그러게요
    '17.8.13 1:15 AM (223.38.xxx.41)

    왜 욕할까요?

    그래도 민폐는 안끼쳤던거 같네요.. 경조사도 참여하고 낼것 내고

    대신에 물건을 거의 안사고 생필품만 사고 중고 쓰고
    여행도 안가고 그랬었네요

  • 6. 저희도
    '17.8.13 1:58 AM (118.127.xxx.136)

    그러게요. 남에게 없단 소리 한적도 없고 낼돈 안 낸적 없고 그저 내 욕구 내 불편 참아가며 아끼고 모으고 그리고 좀 더 부지런히 산것뿐인데 ㅡㅡ 참 이상하죠? 왜 요즘 세상은 아껴서 돈 모았다하면 욕을 하는지... 온라인이 특히 심하죠.

  • 7. ..
    '17.8.13 10:05 AM (210.205.xxx.86)

    저도 10년전에 그렇게 첫 집 마련한 기억이 있어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게 사는 재미고
    보람이었구나 생각해요.
    내 기준을 가지고 알뜰하게 살면 노후준비도
    걱정없어요
    돈 생각 안하고 입고 싶은 옷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지요.
    집장만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 8. 저도
    '17.8.13 11:28 AM (1.234.xxx.189)

    무조건 싼거.. 명품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빚내서(대출) 집 산다는게 이해가 안 되는 남편 때문에 집 장만도 늦어졌어요
    그래도 월급 열심히 모아서 우리 살 집 하나 있고 월세 받을 집 하나 장만해서 노후 대책이 되나 했는데 2주택이라고 비난 받네요
    은퇴할 나이에 수입도 없으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요? 쥐꼬리 국민연금 만으로는 살 수도 없잖아요
    애들한테는 아직 몫돈이 들어가고 내년에는 회사를 나와야 하는데 그나마 월세가 있어서 버티고 있어요
    설마 앞으로 부과될 보유세가 월세 받는 만큼은 아니길 빌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44 서울에서도 유난히 더운 동네가 있나요? 6 궁금 2017/08/13 1,988
717843 가게에 걸린 그림 궁금해하신 분 1 메이 2017/08/13 1,051
717842 오늘 시원한 가을날씨네요~~~~! 3 후아 2017/08/13 1,523
717841 쓰지도 않고 체크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7 질문 2017/08/13 5,452
717840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악필이 많이 이유는 뭘까요? 7 글씨 2017/08/13 2,806
717839 삐쳐서 새벽 3시에 들어온 남편.. 10 망고 2017/08/13 4,328
717838 저는 왜이리 덥나요 11 2017/08/13 2,041
717837 알러지로 입술이 부어서 며칠째 지속인데 ㅠ 4 ㅇㅇ 2017/08/13 1,061
717836 시집에 들어가는 그 돈이면 애 학원을 보낼돈인데... 5 ... 2017/08/13 2,245
717835 성수기 지난 캐라반 1 늦은휴가 2017/08/13 890
717834 토종닭은 원래 이런가요????? 10 난감하네 2017/08/13 2,559
717833 이 선풍기 값이 갑자기 몇 배가 뛰었어요. 21 .. 2017/08/13 19,970
717832 이런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7/08/13 2,365
717831 박병수 부인나온 프로에서 친구가 더 이뻐요. 4 친구 2017/08/13 4,797
717830 방금 택시운전사 보고 왔습니다. 3 진실 2017/08/13 1,690
717829 애하나였으면 날라다녔을 것 같네요. 17 ㅇㅇ 2017/08/13 5,422
717828 오랜만에 걸으니 다리가 아프네요 7 2017/08/13 585
717827 뜬금없지만, 품위없는 그녀를 보면서... 3 .... 2017/08/13 4,007
717826 위기에 직면했을 때 견디는 노하우 있을까요?? 8 인생 2017/08/13 2,716
717825 역시 엄마.. 5 ㅡㅡ 2017/08/13 1,912
717824 애를 낳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16 ... 2017/08/13 6,409
717823 밖에서 사먹는 순대국집 정말 더럽네요 15 2017/08/13 5,690
717822 문제점: 국방부 "사드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 인체 영.. 간단치않아 2017/08/13 659
717821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다솜)좀 불쌍해요.. 10 ㅇㅇ 2017/08/13 3,413
717820 001001000000 전화번호 2 dfgjik.. 2017/08/13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