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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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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화단으로 길고양이 사료를 비닐에 던지는 분들..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7-08-12 22:34:28

전에도 여기 쓴적이 있었는 데 이제는 정말 못 참겠네요..

2층높이 1층이고 베란다앞에 작은 화단이 있는데 길냥이들이 새끼를 낳기도 하고 해도 딱히 신경쓰지 않았고

맞벌이라 딱히 집에 있는 시간도 없어서 그러려니 했었어요.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길냥이 천국이 되어 열마리가 훨 넘게 자리를 잡고

일회용 비닐에 사료를 넣어 위에서 아래에서 던지고

그 비닐은 화단에 쌓이고

먹다남은 사료도 쌓이고..


저는 고양이가 친근하지 않아서 화단으로 나가서 치울 엄두도 안날 뿐더러

베란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도 시킬수 없고

심지어 365일 24시간 버티컬을 치고 살아가네요.


발정기때인지 어떤 때는 며칠동안 밤새 이상한 신음소리에 시달려야 합니다. 


요즘 같은 날 세탁기 돌리고 베란다에 빨래걸어서 환기시키고 햇빛들어오게 하고 싶은데 못하고

제습기로 해본다한들 빨래에서 냄새나고..


관리사무소에 말씀드렸더니 그 분들도 길냥이때매 고소당하고 난리더군요..


어제 관리사무소직원분과 경비아저씨가 땀 뻘뻘 흘려가며 비닐봉지 치워주셨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또 비닐봉지가 던져져있네요..


자비로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은 알겠는데

생명이 중요하지 그깟꺼 못 견디냐고 얼마전에 저희 옆집 할머니랑 싸우셨다는데


이젠 저도 너무 힘들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할꺼같아요..ㅠㅠ


IP : 124.50.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8.12 10:40 PM (124.50.xxx.91)

    아..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줄도 갉아 먹어서 얼마전에 업체분 불러서 새로 작업했어요..
    그분말씀이 화재날뻔했다고..

  • 2. 00
    '17.8.12 10:41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쓰레기 무단투기와 동물유기로 고소하세요
    진짜 이기적인 미친ㄴ이네요

  • 3. ..
    '17.8.12 10:4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이 고양이 밥주는거 솔직히 역겨워요..

  • 4. 23424
    '17.8.12 10:47 PM (218.147.xxx.34)

    아, 정말 무책임한 분이네요.
    원글님 너무너무 화나고 불쾌하시겠어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길냥이들을 때때로 챙깁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 같은 동 1층에 길냥이 밥을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주위 분들에게 단 하나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고, 민폐 안 끼치려고
    매일 새벽 화단 정리를 하세요.
    행여 냄새날까, 지저분해질까, 노심초사하면서요...

    온 세상이 다 인간의 땅이 되어버려서 길냥이를 비롯해 동물들이
    인간이 집안에 거두지 않으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조금 미안하고 서글퍼요. 그럼 그 동물들은 어디에 가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인간의 안락을 위해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려야 하는 것일까... 하고요.

    자기 안위로 밥만 주고 쓰레기 안 치우는 그 이웃은 욕을 먹어도 쌉니다. 혼쭐이 나야죠.
    왜냐하면, 다른 이웃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물론이거니와, 고양이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혐오를 심어주었으니까요.
    할 수만 있다면 제가 대신 사과를 하고 싶네요.

    자신의 선의에 대한 확신으로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이해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사람의 행동이 고양이와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들, 인간 아닌 동물들과 인간이
    이 땅에서 어떻게 공존할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를 대변한다고 여기지는 말아주세요.

  • 5. 원글
    '17.8.12 10:50 PM (124.50.xxx.91)

    저도 저지만 제일 안타까운 분이 경비아저씨이신 듯해요..
    뭘로 신고를 하거나 신고한다고 전단지라도 붙일까했는데 쓰레기 무단투기라고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원글
    '17.8.12 11:00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1층이지만 2층높이이상이라 화단에 가려면 저희집을 통과해서 가야합니다.
    찢어진 비닐봉지들 물에 퉁퉁불은 사료더미들에 벌레들..

    저도 공존하려고 나름 참은 기간이 10년이 넘고 그동안 참았던게 결국은 더 큰 화가 되어 버렸네요.

  • 7. ...
    '17.8.12 11:06 PM (58.230.xxx.234)

    착한 짓은 내가 하고
    피해는 니가 보고..
    일부 소위 '캣맘'들 역겨움

  • 8. 원글
    '17.8.12 11:10 PM (124.50.xxx.91)

    저희 집은 원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2층높이고
    그래서 화단을 가려면 집안을 통과해야합니다.

    지난 겨울 저희집 화단에 비닐에 담은 사료를 던지시는 분과 딱 만나서 제가 그런 고충을 말씀드렸더니
    정말 정중하고 친절하시게 날 풀리면 깨끗이 청소해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그냥 말을 말았어요..

    저도 직장다녀서 시간 잡을 수도 없고
    친한 사람도 집에 오는게 부담스러운데 모르는 사람이 현관을 거쳐 거실을 거쳐 베란다를 통해 신발을 들고 화단으로 간다는 게 정말 상상도 하기싫네요.

    제가 이집에서 고양이로 참은게 10년이 넘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공존하려고 배려했더니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 9. 아파트단층1층에살아요
    '17.8.12 11:53 PM (218.233.xxx.153)

    전 창문만 열면 고양이냄새
    고양이소리 원글이 하신말
    다 이해합니다
    뒷쪽베란다 바같쪽으로 나가볼일이
    많지않아 어느날 가보니
    경비아저씨 옆 빌라 할아버지가
    먹이 주고
    고양이집을 만들어놔
    온동네고양이소굴을 만들어났어요
    짜증나는걸 참고
    아직 말하기전이지만
    도대체 남의집 밖에 세탁실쪽
    밖에 빈공간에다 만들어 나서
    일일이 말하기도 짜증나네요

    원글님이 끝에 말한 거 정말 맞아요
    참고 오래되면 더 치우기 힘들어져요
    저도 낼 나가서 실외기 살펴봐여
    겠네요
    그위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 10. 원글
    '17.8.13 12:07 AM (124.50.xxx.91)

    218님..
    찢어진 비닐봉지에 먹다 남은 사료가 여름 장마에 퉁퉁불어서
    파리들이 들끓고..

    저희 아파트가 꽤 큰 세대고 단층 1층도 저희집처럼 이렇게 문제는 없는 데 제가 너무 안일했었어요.
    늦지않게 잘 알아보세요

  • 11. ...
    '17.8.14 11:52 AM (112.216.xxx.43)

    건물에 공지를 올려달라고 해주세요. 고양이 먹이 주는 것까지는 ok, 근데 선행은 니몫이고 치우는 건 왜 남몫? 비닐 수거 제때 해가지 않으면 무단 쓰레기 투기로 cctv 달아 고소하겠다고 해보세요.

  • 12. 원글
    '17.8.14 9:38 PM (124.50.xxx.91)

    오늘 관리사무소에서 경고 공지를 달았더라구요..
    안되면 정말 cctv 달아야겠어요..
    112에도 쓰레기투기로 고소가능한지 문의해볼까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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