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가 저보다 2살 많어요.
일찍 요즘 폐졍이 되어가고 있어요.
막상 그 증상이 시작된 2년전 갑자기 사람이 제게도 공격적이고 말 함부러하고 남말 좋게 안했어요.
그러다 폐경되었구요.
힘들어하더군요.
화도 잘내고 우울하며 살도 막쪘어요.
그러다 한 2년되니 살이 찌고 폐경 받아들이던데요.
그런데 저번주 쇼핑가서 보니 얼굴이 우울하니...
좀 심술궃은 얼굴이 그리고 늙었다가 아니라 표정이 할머니 표정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았어요.
힘들고 밤에 잠도 없어지고 울기고 하고 그ㅒㅆ어요.
저도 제게 말 너무 심하게 해서 좀 피하기도 했는데
문득 그런생각 들었어요.
딱 이맘때ㅡ쯤 첫아이들 장가갔지 싶어요.
물런 그 언니는 늦게 결혼해서 애가 어려요.
그럼 그때 들어온 젊은 여자 너무 미워 할거 같아요.
그게 첫며느리 아닐까요?
폐경부터 한 몇년간 그리 미워할 사람 찾는거 같아요.
여자들이 그런 ㅎ호르몬의 변화가 있을때..며느리 들어오면 그 여자가 타겟이 되어 미워하는거 아닐까..
소설이라면 그런거고..잠깐그 언니보ㅕ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