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방면으로 약간 빠른.. 아이 어떻게 키워요?

...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7-08-12 09:11:29
댓글 많이 받고싶어서 제목 자극적으로 바꿨어요^^;;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습득은 잘해요
엄마성격은 남에게 관심없는편 이고요


아이가 또래보다 학습능력이 커서
고맙게도 잘하는게 많아요. 이거저거요..
예체능 학습 등등

주변서 사람들이 처음보면 눈이 휘둥그레지는게 느껴져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밖에서 아는거 티내지 마라고 할수도 없고ㅠ

물론 잘하는애들 많은건 아는데

애들끼리 놀다가 뭐하나 튀면
주변엄마들 싸~~해지는게 못견디겠어요ㅠ
이거해? 그럼서 침묵....
눈빛바뀌고
그리고 그후 더욱 다가오는 엄마
질투하는 엄마
애를 잡는다고 하는 반응
다 제각기네요


비슷한애들 엄마랑 교류가 답인가요

아님 애 꽁꽁싸매고 노출시키지 말아야하나요

비슷한아이 키워보신분
지혜를주세요..



IP : 223.62.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7.8.12 9:21 AM (112.148.xxx.86)

    아이가 몇살이고 어떤부분에서 두각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놀다가 그럴때는 웃으며 아이가 젛아하네요,
    하고말면되죠,,
    분위기 싸하든말든,
    원글님 입으로 자랑안하면 됩니다.

  • 2. ...
    '17.8.12 9:26 AM (223.62.xxx.222)

    네 자랑 절대안하죠

    웃으며 아이가 좋아하네요

    해봐야겠어요

    근데 꼬치꼬치 묻고 엄마가 애 잡나보다 류의 질문은 어찌해얄가요...애가 알아서 하는게 진짜인데 그렇게 말하면 더 싸해지고..ㅠ

  • 3. 휘둘리지말고
    '17.8.12 9:2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주변엄마들 반응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는게 낫습니다.
    원글님과 아이가 어떤 처신을 하든 샘내는 사람은 답없습니다.
    아니면 아이와 나이대가 다른 엄마들을 만나면 됩니다.

  • 4. ...!
    '17.8.12 9:27 AM (211.246.xxx.45)

    그냥 남들반응에 신경쓰지마세요 자랑도하지마시고 아 난 잘모르겠는데하고 마세요

  • 5. 휘둘리지말고
    '17.8.12 9:3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애 잡나보네 하는 사람들은 대꾸도 마세요.그리고 그런 엄마 만나지말구요.
    그런 엄마들이 애 잡는다고 소문내고 다녀요.
    그냥 애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이유가 붙어서 소문돌아요.
    누가 뭐 물어봐서 좋은 맘으로 가르쳐줘도 그 엄마 애잡더라소리밖에 못들어요.
    애 중학생때 과학을 질문하기에 설명해주고 고등과학 자습서를 사다줬었어요. 이부분 읽어보면 니가 궁금해하는거 자세히 나왔다구요. 스스로 해보라구요.
    누가 아이 과학 공부 어떻게 하냐길래 고등자습서에는 설명 자세하게 나와서 사다줬다 애 보라고. 그소리가 참....애 고등과학시킨다고 애잡는다고 돌더라구요.ㅎ
    전 애 학원도 안 보내고 고등도 선행없이 갔거든요.
    요는 뭘해도 애 잡는다하니, 좋은 엄마 만나세요.

  • 6. 휘둘리지말고
    '17.8.12 9:3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아이가 공부를 잘했어요.
    제 친구도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가 있어서 늦게까지 공부하곤하는데, 아파트맞은동 엄마가 어느날 그러더래요.
    그집은 몇시까지 불켜있더라, 애 그만잡어 애 재워라...ㅎㅎ
    남의집 불 몇시에 꺼지는지까지 보는 사람도 있는데 그정도 배짱으로 어쩔라구요.
    그냥 남들 소리 그런갑다하고 말아요. 신경쓰지말고.
    그리고 나에 대한 말은요, 나하고 제일 가까운 사람한테서 나가요.

  • 7. ..
    '17.8.12 10: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님 멘탈이 약한 게 보여서 그런 태도가 나오는 거예요.
    저는 얄미운 아줌마들 앞에서는 대놓고 자랑하거나 돌려까기도 하는데 쌔해지지 않아요.
    니가 기분 나쁘면 어쩔건데, 라는 배짱으로 대하도록 해요.
    대신 저는 남의 자랑도 잘 들어줘요.
    상대가 개념없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 8. ..
    '17.8.12 10:20 AM (218.148.xxx.164)

    아이가 다방면에서 빠르고 잘하면 엄마들의 시기와 질투가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이게 고학년으로 갈수록 차이가 확연하게 나면 질투보다 인정하는 수순으로 가는데, 이때까지 엄마들의 뒷담화나 동네 정치에 휘둘리기 싫으면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요. 엄마들의 정보력이야 요즘 인터넷 서칭으로도 거의 알 수 있고 우루루 몰려다닌 끝이 그닥 아이에게 도움되는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내 아이는 나의 육아와 교육 신념으로 일관성있게 키우는게 훨씬 낫습니다.

  • 9. ...
    '17.8.12 11:06 AM (218.238.xxx.139) - 삭제된댓글

    지혜로운 조언 감사해요~
    거리를 두는게 맞는것도 같은데
    아이 교우관계는 어찌해야하는지요ㅠ
    또래를 만나고싶어하는데 아이가 어려서 엄마들이 개입이 되거든요...
    당연히 아롱이다롱이 다들 다른데

    아이친구는 어떻게 만나야할까요ㅠ

  • 10. ...
    '17.8.12 11:07 AM (223.62.xxx.177)

    지혜로운 조언 감사해요~
    거리를 두는게 맞는것도 같은데
    아이 교우관계는 어찌해야하는지요ㅠ
    또래를 만나고싶어하는데 아이가 어려서 엄마들이 개입이 되거든요...
    당연히 아롱이다롱이 다들 다른데

    아이친구는 어떻게 만나야할까요ㅠ

  • 11. 이 상태면 원글님
    '17.8.12 11:28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바라는게 있어요.
    아이 친구들이요.
    그럼 끌려다니게 되어있어요.
    나는 잃을게 없다라는 대찬 마음으로 어울려야해요.
    저는 우리애한테 너랑 친구안하면 걔들 손해지..라고 했어요.
    바빠서 나가야하는데, 암튼 강단있는 사람이 되야헙니다.

  • 12. 아이가
    '17.8.12 11:43 AM (175.223.xxx.211)

    몇학년인가요? 남자아이 인가요?
    저희 딸이 초5 여아인데, 예체능 두루두루 공부도 잘해요.
    어떤 사소한 부분까지 다 잘하니 어려서부터 계속 본 친구엄마들이나 새로 알게 되는 엄마들까지 그냥 인정하고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분위긴데 이상하네요.
    같은 학원 따라 보내고, 같이 놀리고 싶어하고 해서 다 오픈하고 바쁘게 어울려 지내요.
    혹시 주변에서 궁금해하면 싹 까서 보여주세요.
    일상생활을 많이 공유해서 그런지 순간순간 튀고 반짝이는 모습들을 많이 봐서, 큰 무대 나가거나 큰 상을 타도 다들 자기 자식일처럼 기뻐해 주네요. 길러지는게 아니라 타고나는구나 하고 끄덕끄덕?
    그리고 애 자체도 친구들을 정말 좋아해요...땀흘려 뛰노니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항상 해피하고 활기찬 아이에요. 노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또래들과 시간 보내며 더욱 더 생각도 발전된다고 느껴져서에요...
    싸메서 키우지도 마시고, 같은 부류 친구만 찾으려고도 하지 마세요. 독보적이다 보면 비슷한 친구 만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 13. O o
    '17.8.12 11:51 AM (125.191.xxx.148)

    싸메며 키운다고해도 숨겨지지않죠..
    학교도 작은 사회인데
    선생남들도 알고 찬구들끼ㄹ리도 알고잇죠~

    근데 중요한건 엄마가 자랑을 하면 안된다는거예요..
    솔직히 말허고싶고 축하받고싶운데
    저학년 엄마들은특히나 샘많아요
    또 엄청 그까짓 꺼 하면서 무시하는것도 봣어요~
    암튼 견솜과 겸손하시고
    가급적이면 모임에 안나가는게 나아요~~

  • 14. ...
    '17.8.12 11:56 AM (223.62.xxx.177)

    아직 저학년이예요.
    그래서 엄마가 개입이 되요.
    물론 같이 놀자는 엄마도 많아요
    근데 일부 그리고 계속 놀다가도 가끔씩 느껴지는 그런게 있어요
    제 멘탈이 약한탓도 있겠죠
    주목은 받게되고
    그냥 아이크기전까진 조용히 지내는게 좋겠네요

  • 15. ㅇㅇ
    '17.8.12 12:36 PM (222.99.xxx.252)

    잘 이끌어주세요.우리애도 학습이 좀 빠른데 잘났다하다가도 세상에는 더 똑똑한친구들 참 많아요. 그러면서도 주변에서 잘하는편에 속하면 뭔가 소통에 어려움도있죠. 고민이 다르거든요. 곱셈 나눗셈 고민하는데 우리애는 이미 저만치 나가있다면 대화할게 어색해지죠. 주변에도 물론 빠른친구있는데 나와 친하지 않으면 모를거니 고민나눌상대찾기는 어렵더라구요.

  • 16. 그냥 키워요
    '17.8.12 2:19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자기 하고 싶어 하는 거 있으면 시키고요.
    제가 그런 아이었는데 그냥 전문직 직업 갖고 있는 정도에요.
    별 의미 없어요. 사람 사는 거 거기서 거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388 품위 반전은 없네요 10 2017/08/20 4,275
720387 기마보 허보 부퇴보 이런거 배우고 싶어요 무술인가요 2017/08/20 415
720386 한국 막장드라마에 시간을 뺏기지.않을테다. 25 내 다시는 .. 2017/08/20 7,091
720385 네이버 부동산에 아파트 분양권 p 있잖아요 2 dfghj 2017/08/19 4,789
720384 유시민이랑 애기하는 이 젊은 남자 누군가요 4 누구지 2017/08/19 2,550
720383 아들 고도비만,,다이어트 식사좀 알려주세요(20대) 18 ... 2017/08/19 4,488
720382 김용건인가보네요 5 누리심쿵 2017/08/19 4,521
720381 몸이 피곤하고 힘들땐 운동 안하는게 맞겠죠? 8 ㅜㅜ 2017/08/19 2,501
720380 남편과 싸웠는데 기분이 아무렇지 않아요 2 2017/08/19 1,484
720379 상비에 하체가 학다리면 스키니 진은 안어울리나요 6 . 2017/08/19 1,933
720378 사랑을 그대 품안에 12 좋아 2017/08/19 3,298
720377 좋은 친구관계란 어떤 것일까요? 4 00 2017/08/19 2,764
720376 세상에 망할 4 2017/08/19 1,466
720375 복자랑 은규랑 무슨일이있었건가요? 3 ㅇㅇ 2017/08/19 3,588
720374 수시 컨설팅업체 보통 얼마나 맞는지요? 4 학부모 2017/08/19 1,961
720373 헬스장 유산소 자전거 5 헬스장 2017/08/19 1,893
720372 무모한 도전일까요?..(워킹맘 직장포기하고 캐나다 또는 미국에서.. 51 조기유학.... 2017/08/19 8,104
720371 공범자 1 영화!! 2017/08/19 566
720370 내년 2월 방콕여행 계획인데 왕복 35만원 티켓 가격 어떤가요?.. 6 .... 2017/08/19 2,384
720369 작은치마는 정녕 수선못하는거죠? 5 ㅜㅜ 2017/08/19 3,506
720368 문상가는데 베이지 샌들 안될까요? 5 .. 2017/08/19 1,510
720367 품위녀 범인 49 ... 2017/08/19 5,060
720366 지금껏 써온 독서노트가 4권이나 되네요 ㅋ 6 .. 2017/08/19 2,164
720365 털이 과하지 않는 패딩 찾으시는분 요거 어때요? 7 봐주세요 2017/08/19 1,666
720364 설거지를 많이 하는데 맨손으로 하면 몸에 해로울까요? 7 .... 2017/08/19 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