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건
'17.8.12 7:08 AM
(175.223.xxx.185)
사람마다 인생경험이 다른데서 나오는것 같아요.
작가 라는 직업 특성상 개인작업이 많고. 특히 김 작가는 삶의 방식도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는데... 일반 사람들과 동일하게보면 안되죠.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2. ㅇㅇ
'17.8.12 7:09 AM
(175.209.xxx.110)
쉰넘으신 저희 엄마 말씀으론...
그래도 적당한 정도의 사람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네 맘에 안 든다고, 상처준다고 무조건 가치치듯 무자르듯 사람 잘라내지 말아라..
3. 심심한가
'17.8.12 7:10 A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
왜 또 재탕해요
얼마전에 한번 올리고 댓글받았잖아요
4. ...
'17.8.12 7:10 AM
(223.62.xxx.180)
얼마 전에 똑같은 제목으로 같은 글이 올라와서
제목부터 내용까지 차근차근 까였는데
똑같은 원글님이 또 올리시는 건가요?
김영하 작가 좋아하는데 이런 식으로 까이게 판 깔리는 게 참...
이건 조언이 아니라 본인 생각 말한 건데요.
다른 이들에게 조언한 게 아니에요.
조언이라 설정하면 더 욕 먹는 내용... 그러나 개인 생각이면 괜찮은 건데. 쩝.
5. ..
'17.8.12 7: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말이 친구가 필요없다거나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소린 아니죠.
그냥 애쓸 필요 없다는 거지.
저도 남의 입장을 덜 헤아리고 자기자신을 더 챙긴 뎌로 오히려 인간관계가 좋아졌어요.
6. ㅇㅇ
'17.8.12 7:18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게 정답일지 모르죠.
제겐 그래요.
40대 초반까지 직장생활 치열하게하다 해외로 돌아요..남편 따라서요.
직장도 열심 짬내서 친구에게도 열심...다들 그렇게 사는줄 알고 순간 순간 충실했는데.
10년 이상을 해외로 왔다 갔다 떠돌다보니 친구들 다 떨어져가고... 사실 관리를 전혀 안 했죠.
지금은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사람들과만 가끔 보고. 모임도 헤어지면 그만 만나고.
제가 그 정도만 해요.
아쉬운것도 없고.
가족과 놀고. 멍멍이랑 놀고.
취미로 이것저것 만들고 산책하고.
그게 더 정신건강에 좋다는 생각 들어요.
예전엔 소중했던게 지금은 또 다르고...그냥 변하는 대로 적응해요.
아쉬워 하는게 많이 없어 졌어요.
이세상 떠날때 편하고 싶다는...ㅎㅎ.
사실 인간관계 피곤해요.
감정소비가 제일 헛 소비인듯....제 생각.
7. ...
'17.8.12 7:19 AM
(39.115.xxx.2)
글쎄요. 이거 얼마전에 본 건데 그냥 김영하는 자기가 그리 살았으니 그런 거고..
전 2-30대 젊을 때부터 취향 확고했고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나 취미에 몽땅 쏟아 몰두해서 살았고 친구나 연인에겐 소홀했어서 그런가 마흔 넘으니 그나마 남은 친구들 너무 소중하고 인간관계에 더 공들였었다면 싶은데요; 이제라도 좀 가꿔나갈려고 시간 갖을려고 노력하는데 이젠 가정 있고 하니 쉽지도 않고..
뭐 사람이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거겠죠. 안 가 본 길에 미련도 있는 거고.
8. 숲
'17.8.12 7:28 AM
(125.183.xxx.16)
저도 김영하씨 '읽다''인지 '쓰다'에서 이 대목
읽을때 나하곤 다르네 싶었네요
오래된 진정한친구는 인생 최고의 저축이라고 생각합니다.
9. ㅇㅇ
'17.8.12 7:31 AM
(211.36.xxx.196)
김영하 작가 개인의 의견이고, 받아들이는 이 들에 따라
어떻게 적용될지 다르다고 봐요. 작가란 직업도 따져봐야
하구요. 그나저나 저도 지난번에 이 글 올라온것 봤는데
같은 글 재탕도 그렇고..굳이 제목에 탑스타란 수식어를
다는 이유가 뭐예요?
10. dma
'17.8.12 7:33 AM
(222.110.xxx.46)
-
삭제된댓글
이건 성격의 차이가 아닐까요.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 즉, 나의 관심이 내 안을 향해있나? 내 바깥을 향해 있나?의 차이...
내성적인 면이 큰 사람은 김영하 작가의 말이 너무너무 나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할 것이고, 외향적이고 관심이 내 바깥쪽을 향해있는 사람은 김영하 작가의 말이 100프로 맞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물론 자기자신만의 시간도 필요하겠다고 생각은 하겠지만요.
성격에 대한 강의를 4~50대 여자분들과 들었는데..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과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을 따로 모아놓고 질문지 여러개를 주고 같이 답을 내는 그런 활동을 했었는데..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의 집단은 서로서로 궁금한거 물어보고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끌시끌한 반면,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의 집단은 적당하게 자기소개하고 필수적인 대화만 하고는 좀 조용한 편이더라구요. 그런 강의시간에도 그런 차이가 금방 드러나더라는. 나이가 젊고 늙고와는 관계가 없는것 같았어요.
그 사람의 관심이 자기자신의 내면을 향해있나, 바깥을 향해있나의 차이일 뿐이지..
11. 완전 동감
'17.8.12 7:36 AM
(223.62.xxx.55)
인간관계도 처음 시작 할때나 즐겁고 신기하고 재미있지..알고 보면 피곤하고 감정 노동에 가깝더라구요.
사람사는거 다 비슷 하다고 생각 해요.친구란. 뭔가 얻을게 있을때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정서적으로나 뭐든지..
그게 없어지면 떠나는거죠.
12. 음
'17.8.12 7:39 AM
(222.110.xxx.46)
이건 성격의 차이가 아닐까요.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 즉, 나의 관심이 내 안을 향해있나? 내 바깥을 향해 있나?의 차이...
내성적인 면이 큰 사람은 김영하 작가의 말이 너무너무 나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할 것이고, 외향적이고 관심이 내 바깥쪽을 향해있는 사람은 김영하 작가의 말이 100프로 맞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물론 자기자신만의 시간도 필요하겠다고 생각은 하겠지만요.
성격에 대한 강의를 4~50대 여자분들과 들었는데..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과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을 따로 모아놓고 질문지 여러개를 주고 같이 답을 내는 그런 활동을 했었는데..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의 집단은 서로서로 궁금한거 물어보고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시끌시끌한 반면, 내향성이 강한 사람들의 집단은 적당하게 자기소개하고 필수적인 대화만 하고는 좀 조용한 편이더라구요. 그런 강의시간에도 그런 차이가 금방 드러나더라는. 나이가 젊고 늙고와는 관계가 없는것 같았어요.
그 사람의 관심이 자기자신의 내면을 더 향해있나, 자기자신의 바깥을 더 향해있나의 차이일 뿐이고,,, 좁고 깊게 친구를 사귀느냐, 넓고 얕게 친구를 사귀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저의 경우엔 김영하 작가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친구가 원래 많지도 않았지만 정말 잘 안맞는 사람에게 억지로 나를 맞추려는 노력 그런건 필요없었단 생각이... 친구 없어도 얼마든지 잘 살고.. 딱히 친구가 필요하단 생각은 그다지 크지않고..그래도 가끔 마음 터놓을수 있는 정말 가까운 내 자매나 내 친구 만나면 그건 좋은 시간이긴 하지만, 꼭 인생에 친구 몇명은 반드시 있어야만 하고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
13. 추억
'17.8.12 8:21 AM
(121.144.xxx.116)
전 지금 초, 중,고등때 친구들은 지금 거의 못만나고 있어요
멀어서 못만나는 친구도 있지만 딱히 꼭 만나야 겠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오히려 껌딱지 처럼 붙어다녔던 친구와는 연락 거의 끊고 살고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 우연히 결혼하고
나서 백화점에서 만나 그 친구랑 유일하게 1년에 한,두번 정도 만나구요
그 외는 그냥 가까운 이웃이나 직장동료들과만 만나서 얘기하는 정도고 또 학원에서 만났던
동생들이 가끔 저한테 연락와서 만나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보낸 추억은 소중했던거 같아요
14. ㅎㅇㅎㅇ
'17.8.12 8:42 AM
(182.225.xxx.51)
작가가 탑스타 뭐?ㅋㅋㅋ
지능적 안티인가?ㄷㄷㄷ
15. ...
'17.8.12 8:59 AM
(125.177.xxx.191)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의 생각은 그런가 보죠~
16. ..
'17.8.12 9:22 AM
(118.36.xxx.221)
또 올리면 어때서요?
또 볼수있어 좋기만 하네요..
여기는 글 올리는것도 허락을 받아야하나?
못본사람도 있을거고 또다른 시각의 댓글을 보고싶을수 있죠..관리자도 아닐텐데 똑같은 내용은 올리지 말라니요?
댁들이 보기싫은것처럼 보고싶은 사람도 있는거에요.
17. ..
'17.8.12 9:23 AM
(118.36.xxx.221)
심심한가님!
18. ....
'17.8.12 9:23 AM
(211.246.xxx.45)
뭐든 정답은없다임 친구모임 많은사람도 참 인생소비한다 싶기는하죠 몸은하난데 친구들 챙기다보면 가족에게는 소홀해질 수밖에
19. 음....
'17.8.12 9:33 AM
(211.216.xxx.217)
-
삭제된댓글
부인분이랑 실제 몇번 뵌적있는데.... 친구 없을것같아요^^;
음....^^
외모는 화면이랑 똑같아요 키도 크시고^^말씀도 엄청 많고~
편집의 힘이 좋아요^^;;
20. 이건 조언이 아니라
'17.8.12 10:04 AM
(122.45.xxx.199)
그냥 자기 생각 말한거죠 내 생각은 그렇다고
이걸 니들 인생에도 적용해봐 정말 좋아라고 하면 뭐래..? 할테지만 그런게 아니니까요
제목이 젤 문제같네요
21. 345
'17.8.12 10:07 AM
(14.39.xxx.233)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김영하 작가야 작가니까 친구아니라도 점점 즐길수 있는것이 많아지고
또 유명해졌잔아요. 팬도 있고
하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은
그때 그때 친구가 있어야 말할 사람도 있고 같은 경험 같이 할 사람도 있고 한거죠
그떄 그떄 가까이 있는 사람과 적당하게 잘 어울리면서
자기만의 생활을 충실히 잘 즐길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거죠
여행 다녀보세요
아무리 좋은 경치도 ...며칠 있으면 심드렁
여행을 같이 하는 사람과 마음 잘 맞고 이야기 잘 통하면
경치도 새롭고 여행도 즐겁고 맛있는 음식 먹기도 좋습니다.
물론..같이 간 여행 친구가 없으면
가서 여행중에 친구를 사귀면 좋죠
평생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행 친구가 있으면 ...날씨가 좋으면..돈이 충분하면..
그 여행이 즐겁죠 .
같은 이치 아닐까요?
22. 60 넘어
'17.8.12 10:09 AM
(125.177.xxx.55)
또다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 친구들이 있어 내 인생이 좋았다고...
그 시절 친구 없이 지금의 김영하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었겠는지 ㅋ
23. 김영하작가야 사람이 꼬이는 스탈이니
'17.8.12 10:48 AM
(124.199.xxx.161)
그런 생각 가져도 되요
당연 쳐내야죠
원글은 그러지 마세요
24. 나는
'17.8.12 1:27 PM
(175.212.xxx.108)
딱 맞는 말씀이라 생각해요
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나와 친해져야 할 시간에
친구들과 노느라 너무 큰 소비를 했네요
친구는 있다가도 없는 거지만
나는 영원히 나와 함께해야 하는데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키워내야 할 시간을
너무 허비했어요.
25. ...
'17.8.12 1:39 PM
(94.154.xxx.186)
그건 그냥 김영하의 생각일뿐.
26. 이말할때
'17.8.12 1:51 PM
(14.40.xxx.53)
김영하 되게 없어보이던데 멀 또 게시글로 쓰고 그러세요
친구한테 배신당했거나 신의를 잃었거나 암튼 친구관계 상처가 있는 사람임
그냥 인생에서 좋은 친구를 얻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걸 못겪어봐서 자기식대로 판단하는데
마치 그게 진리인양 나불대면 안되죠
소설가란 양반이 실언했네요
27. 잘될거야
'17.8.12 2:30 PM
(211.244.xxx.156)
유난스럽게 관계에 얽매이지 말자는 정도로 들려요 이게 아예 친구가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28. 동감
'17.8.12 2:34 PM
(14.41.xxx.158)
친구들을 거치고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때 친구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양보했던 것들에 대한 헛헛함이겠죠
친구뿐 아니라 인간관계 다 토탈이에요. 인스탄트, 일회성 종이컵 같은 인간관계들이 흔하기에 차라리 발 닦고 얼굴 팩이나 한번 더 하는게 낫질 않나ㅎㅎ
29. 누가 뭐라고해도
'17.8.12 3:11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친구는 순수한 어린시절에 가장많고,
그 다음이 청소년 , 어른 순으로
누구든 친구는 점점 줄어들게 되어 있지, 늘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어릴땐 멋모르고 누구하고도 어울려 다니다가
성장통을 겪으면서 좀 걸러내고,
어른이 되면 먹고사느라고 또 걸러지고
그러다보면 몇 안남은 친구들마저 하나둘 떠나고
외롭게 살다가 혼자가는게 인생..
30. ㅎㅎㅎㅎ
'17.8.12 3:24 PM
(119.202.xxx.204)
글쓰는 사람이 친구가 필요없다구요? ^^
31. 저도
'17.8.12 3:32 PM
(175.214.xxx.228)
작가의 말에 끄덕끄덕~
성향의 차이라 옳고 틀림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32. 유난스럽게
'17.8.12 3:47 PM
(14.40.xxx.53)
얽메이지말자란 말이 아니라
자기 40평생 넘어 알게된 '사실'이라고 못박잖아요
얼마나 단언인가요 사실은 무신놈의 사실
사실이란 단어를 그런 주관적인 확신에 찬 어휘로 포장해서 쓰면 안되는 말이죠
33. ----
'17.8.12 4:13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저분이랑 친했던 분들 아는데 유명해주니 만나지도 않는다고 다 욕하던데요 ㅋㅋ
워낙 그런거 있자나요 남자들은 친구들이 모든것이고 맨날 밤새 술푸고 매일 만나 술마시고 다음날 그래서 일상생활 함들고 돈 빌려달라면 그냥 주고...
그런친구생활을 이야기하는거고 저분은 서울 왠만한 유명한 사람들 다 친구랄지 그렇게 발이 넓어요.
여기서 생각하는 동네아줌마 동창친구 몇명 관리하는거가지고 저러는거 아니니 걱정 마세요 ㅋ
저사람은 자기재능이 그만큼 많으니 좀 더 시간을 나에게 투자할걸... 그런이야긴데 여기아줌마들이 그정도로 본인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자들이 그정도로 진정한 친구 만들고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외향적인 사람들은 그만큼 덕을 봐요. 김영하씨도 친구가 많으니 다양한 사람 접해서 지삭 쌓이고 서로 소개해주고 추천해주고 글도쓰고 피디에게 소개도 하고 대학임용도 알음알음 되고 그러니 인생이 저렇게 풀린거지 여기 단 하나 친구도 안사귀고 나만 알겠다 이기적으로 산다고 저렇게 절대 못풀려요.
친구없고 인맥없고 뭔가 못나사 사람들에게 치여서 사람 안보고 사는 자기모습을 저런 나랑 전혀 다른 삶 사는 사람 비추어 맞아맞아 내가 맞게사는거였어 그러며 자기합리화는 마세요. 인맥많고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이나 저런말 할 자격있지
살며 한명이라도 진짜 친구 만드는게 얼마나 함든데요.
34. ----
'17.8.12 4:15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저 말은
내가 잘나가고 유명해지니 내가 덕볼 사람보다 나이게 덕볼 사람들이 많아지고 내가 얻을개 없으니 다 끊어도 사람들이 알아서 연락하고 내가 노력안해도 상대편이 노력하더라. 그래서 난 이재 별로 친구에게 노력할 필요 없음
으로 알아들으면 되요 친구없는 아주머니들 ㅋㅋㅋ
35. ----
'17.8.12 4:18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재능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 인맥도 없으면 최악이에요. 인맥없으면 정보도 없고 사회적 영향력도 연결점도 없고 그냥 내가 나를 소외한단 소리에요. 이게 저사람에겐 통용 안되죠. 저사람은 유명인이라 이미 저사람 주위로 움직이는 별들이 많은 은하계라 볼수있고 보통 개인은 저런 큰 별이 아니에요.
36. 잘나가면
'17.8.12 5:17 PM
(1.237.xxx.175)
예전 친구들 시기질투 장난아니고
만나도 공감대도 없고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니
그동안 시간투자하고 자기자신을 희생시켰던 날들이 아까웠겠지요.
그만큼 상처도 되었을 것 같고,
잘나가기 시작하면 친구들도 물갈이 되고 꾸준히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야하는데
나이먹으니 귀찮아진 것 같으네요. 혼자있는 시간이 더 좋고.
다들 그렇게 변해가지 않나요?
37. 기계적으로
'17.8.12 6:00 PM
(221.155.xxx.237)
해석하는 사람은 평소에 독서 안하시나요. 왕따로 혼자 살자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38. 공감가요
'17.8.12 6:13 PM
(211.107.xxx.182)
어느 정도 공감가요
39. dd
'17.8.12 6:21 PM
(1.232.xxx.169)
왜 자꾸 탑스타란 말을 붙이는건지 모르겠네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홍시가 장서희한테 탑스타님. 탑스타님. 부르는 것 같은....--;;;
김영하 작가는 소음인이고 내향적인 사람이라 상대에게 많이 맞춰줬을 겁니다.
대다수의 소음인들이 그래요. 그게 성향이고요.
그러다보니 홧병나는 사람들 많음.
나랑 잘 맞는 사람들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아니고
나랑 안 맞는 사람들한테 억지로 맞춰주면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얘기죠.
마흔 넘어 그게 부질없음을 깨달았다는 것.
인생에 친구는 아무 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것이니
스스로를 왕따시키며 독고다이 인생을 살라는 말이 아닌데,
왜 이리 말귀를 못알아먹고 이상하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친구. 특히 안 맞는 친구들에게 너무 맞춰주면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더 에너지를 쏟고 관심을 기울이란 말임.
40. 사실?
'17.8.12 6:26 P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저 사람에게는 사실이죠..
저 사람이 자기 처지,환경에서 깨닫음을 얻은 것에
누가 맞다 틀리다고 할수 있나요..
사람마다 각자 처한 처지가 다 다르거늘...
41. .....
'17.8.12 7:02 PM
(221.140.xxx.204)
그렇죠. 사람마다 다르죠.. 그런데 저는 작가님 말에 공감이 되는 사람이고요..
42. 완전동감합니다
'17.8.12 7:06 PM
(220.127.xxx.145)
비즈니스관계로 폰한개
친구로 폰한개
결혼식때도 하객천명 왔어요 청첩장 안뿌렸는데ᆢ
여하튼 지금은 다정리해버렸어요
진짜친한친구 까지 나이먹으면서 비교질시작 비난열등감 표출시작하는데 지금도 화가나네요
그친구 바쁘다고해서 맞춰달라해서
퇴근후 새벽까지 개네회사앞 카페에서 작업하고
회사동기 지인들도 연차먹어가며 정치적 상황따라 뒤통수치고
지쳤어요
사람 끊어낸지 십년째인데 아주편해요
시간만나면 책읽거든요 한달에 10권은 정독하는것같아요
애키워도 일해도 제왕절개후 한시간후에도 그냥 아기 키우면서 나 인간 근원의고독감이 밀려올때 책과함께 음악과함께 그림과함께 가족과 여행을 ᆢ삶이 풍요로워요
43. 시크릿
'17.8.12 7:14 PM
(119.70.xxx.204)
저는공감합니다
저건 개인의생각이지 누구에게 강요하는거아닌데
왜옳다그르다난리예요?
44. 지나다
'17.8.12 8:02 PM
(123.248.xxx.186)
친구가 중요하지 않다
적당한 관계는 조은듯해요
항상적당한 거리감
45. 나이많은 아줌
'17.8.12 8:29 PM
(223.62.xxx.244)
어릴적학교친구는 하나 소용없어요ᆞ
그나마 성숙한 대학 친구 한두명 정도
문화센터나 백화점에서 뒤늦게 만나 서로 살아온이야기나누는것도 좋네요 시기질투등 아무 이해관계가 없기에 더좋아요
46. ..
'17.8.12 8:31 PM
(211.224.xxx.236)
저 작가가 말하려고했던 핵심은 본인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본인을 사랑해주라는 애기 아닐까요? 너무 남목소리만 따라 다니면 인생이 허무해진다는 애기. 전 동감합니다
47.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
'17.8.12 9:22 PM
(184.170.xxx.183)
-
삭제된댓글
친구때문에 끌려가고 감정소비하고 그런 것들에 대한 우정이라는 심리적 보상이 환타지임을 알았네요
그렇다고 친구가 싫지는 않지만 좋은 일 있을때 내일처럼 축복해주는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네요
살면서 가장 큰 상처가 내 아이의 좋은 일에 얼굴이 일그러지는 친구 모습을 본 순간이었어요
깍아내리고 싶은 진심 뒤에 살짝살짝 드러내는 본심.
교양있고 선한 친구이고 둘도 없는 친구인데도 내 아이를 사랑하진 않더군요 . 저보다 훪신 늦게 결혼하고 아이도 어려서 경쟁 상대도 아니에요 결혼하고 아이 없을때도 내 아이에 대한 비아냥이 있었는데 전 친구라서 그냥 저먕 좋게만 본 거 같아요
지금은 적당히 거리두고 속마음 이야기 안하고 모임에서만 봐요
48. 맞느니 틀리니 하지 말고
'17.8.12 9:32 PM
(125.184.xxx.67)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보세요.
인간관계에 못 매달고, 스트레스 받고, 자신을 허비하지 말라는 뜻이잖아요. 친구가 필요 없는 존재라는 게 아니라. 아오.
49. 자아,관계,시간,에너지
'17.8.12 10:07 PM
(138.68.xxx.194)
-
삭제된댓글
나에게 주어진 한정된 에너지를 가장 나답게 쓰는 방법을 나이들어서 깨달았다는 뜻이죠.
모든것에 대한 조화로움은 항상 어렵고 에너지 소비가 많고....
가장 좋아하고 해야 하는 일에 애너지를 쏟는 것이 현명한 거죠
50. 자아,관계,시간,에너지
'17.8.12 10:13 PM
(138.68.xxx.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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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키우면서 청소 먹거리 교육 모두를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먹거리와 교육에만 신경쓰고 청소는 대충하기로 했죠. 웬만한 건 거슬리지 않는 성격이기도 했고.
청소를 적당히 하기로 맘 먹고 나니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수 있더군요
그런거랑 똑같아요 오만친구 다 챙기고 부모 형제도 챙기고 모든 대소사 다 다니면서 작가로서 내 사적인 시간과 사색의 시간을 확보하기란 어여운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왔던 것들이 나에게 어울리지 않고 힘든 일이었다는 걸 깨달은 거죠
51. ....
'17.8.12 10:37 PM
(122.32.xxx.151)
김영하 작가나 저 말을 듣고 동감이 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본인 스스로가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 사람들이겠죠
그럼 당연히 후회되지 않겠어요?
평범한 친구관계, 개인시간과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들마저 저 말에 미러림하는건 오바같구요
반대로 김작가가 극단적으로 인간관계 다 단절하고 집에 틀여박혀 책만 읽고 글만 썼다면 반대의 후회를 했겠죠. 소설가가 타인들과의 공감과 교류 없이 대중성 있는 작품이 쉽게 나올까요? 지금처럼 티비 프로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쉬울까요? 어쩜 지금의 김영하는 없었을지도 몰라요
52. 자유게시판이니까
'17.8.12 11:10 PM
(218.155.xxx.45)
또 올리면 어떻고 열 번 올리면 어때요.
저는 오늘 처음 봅니다.
그리고
글을 곡해 말고 제대로 이해를 하면
끄덕여 지는 내용이네요.
53. ㅇㅇ
'17.8.13 12:44 AM
(116.122.xxx.104)
약간은 공감
54. 사람마다
'17.8.13 3:02 AM
(1.236.xxx.107)
김영하작가는 성격상 친구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저도 조금 그런 성격인데...
어떤 사람은 다른사람이랑 만남에서 에너지가 채워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냥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나에게 잘 맞고 좋은인연이면 유지하고
아니면 괜히 감정소비하고 시간낭비할거 없는거죠 뭐
55. ^^
'17.8.13 6:01 AM
(122.40.xxx.31)
일정부분 맞는 얘기지만
김영하 작가 친구들은 기분 참 안 좋겠네요.
그 중에 자기가 포함됐나 안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