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검색해 보다 울었어요..
36살에 요절했고 평생 인정도 받지 못했던 화가..
그의 부인 잔은 모딜리아니가 죽고 3개월뒤 둘째아이를 임신한 9개월의 몸으로 투신자살 했네요..
둘다.. 맘 아프네요..
천국에서도 당신 아내가 되어주겠다던.. 잔 ..
작품이란 정말 강렬하다 싶어요. 생전에 인정 못 받았다니 안타깝네요. 이름만 들어도 그 작품이 떠오를 정도인데.
모딜리아니만 그런가요? 대부분의 화가 예술가들이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게 대부분이에요. 일부 인정받았던 화가나 예술가들도 있지만요. 반고흐도 그렇고 이중섭도 노숙자들처럼 무연고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어요. 대다수가 잠깐의 전성기는 있었을지 몰라도 가난하거나 길에서 무연고로 죽거나 자살하거나 말로가 비참해요. 그럴때 느끼죠. 이 예술을 한 사람들은 정말 피를 토하며 힘들게 예술세계를 살았는데 그들이 죽은 뒤에는 미술투자라는 예술투자라는 너무도 상업적이고 구역질나는 이면이 있죠. 근데 그것때문에 알려지지 않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재평가 되기도 하구요.
앤디 가르시아 주연의 모딜리아니 영화가 있어요. 영화 음악도 좋았고
부인 이야기를 모른채 영화를 보다가 끝에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ㅠㅠ
몽파르나쓰의 연인이라는 흑백 영화도 있어요
옛날 중학교때쯤 ebs 에서 낮에 추억의 명화 해줄때 봤는데 정말 마음 아픈 이야기였네요
에디뜨 파이프 묘지 옆기 건너에 모딜리아니 묘지가 잔하고 합장으로~ 있던데
어느 겨울날 그 곳에서 한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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