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화려한 휴가"에 나온 인물도 모두 실존인물인가요?

문짱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7-08-11 23:29:40

택시 운전사 보고 화려한 휴가도 보고 싶어서 이틀에 걸쳐서 봤네요.

특히 안성기님이 맡은 역....전직 대장이던데....살아서 도청에서 나온다고 해도 전대갈일당들이 가만히 두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실존인물들인지....

4학년 딸이랑 같이 봤는데 다 보고 나서..막 우네요....저 사람들 너무 불쌍하다고...

저 혼자 볼껄...12세 관람가라고 써 있어서 4학년정도는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했는데...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요...

IP : 49.164.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11:39 PM (119.196.xxx.136)

    장훈 감독이 그러는데요
    화려한 휴가의 시점은 광주시민이구요
    택시운전사의 시점은 파란눈의 외국인과
    바로 우리 같은 서울 시민들이래요
    화려한 휴가보고 택시운전사같은 영화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외국인과 타지역 사람들의 시선으로 접근한 영화가요
    두 영화 모두 당시 지옥같았던 광주 상황을 알리기엔
    조금도 부족함 없었고 여기서 실존 인물이냐 아니냐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 2.
    '17.8.11 11:43 PM (125.179.xxx.41)

    실존인물이라기보단
    대표성을 띄는 허구적 인물이겠지요....
    대개 518영화들은 내부고발 느낌이었는데
    장훈감독의 외부자시선과 심경변화 구성은
    정말 놀랄정도로 획기적이었다고생각해요!!
    찬사를 보내고싶을정도로..

  • 3. 조윤
    '17.8.12 10:23 AM (116.40.xxx.122) - 삭제된댓글

    영화에선 여러 캐릭터가 항상 짬뽕이지만
    실존인물입니다 오래전 나온 수기도 있어요
    살아서 상무대로 끌려가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데 총맞아 죽은게
    더 나았겠다 싶던데요

  • 4. 조윤
    '17.8.12 10:37 AM (116.40.xxx.122) - 삭제된댓글

    이름이 박남선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924 어릴때 이혼한 엄마랑 신경써서 조카 돌봐준 고모 제가 이사하는데.. 16 후루룩국수 2017/08/18 5,934
719923 여러분 고등학교때 무용시간 있었나요? 람바다를 시험 봄. 21 ... 2017/08/18 2,556
719922 식기세척기 어떤거 사야할까요?? 8 흠.. 2017/08/18 1,537
719921 고3아들이 부모에게 소리소리지르는거 어떻게 버릇고칠까요 17 노트북 2017/08/18 4,982
719920 100세 시대의 공포...우울감.. 49 .... 2017/08/18 6,402
719919 지난 정부가 살충제 달걀을 막을 수 있었던 세번의 기회를 발로.. 21 고딩맘 2017/08/18 2,121
719918 40대 노안 다초점 안경 쓰시나요? 12 슬퍼요 2017/08/18 4,551
719917 드라마 청춘시대 좋아하셨던 분들! 13 귀염아짐 2017/08/18 2,197
719916 대학생 아이가 갑자기 몸에 빨간 반점이 생겨요 3 약해져 2017/08/18 2,450
719915 엄마가 신용불량자입니다 10 중독자 2017/08/18 3,580
719914 신경치료후 미백 보험청구 1 .. 2017/08/18 584
719913 Sm아이돌들은 까만머리를... 4 요즘 2017/08/18 1,776
719912 내년에 마흔인데 입맛이 자꾸 떨어지네요~~ 6 라라라 2017/08/18 1,271
719911 가사 도우미는 수입이 얼마나 4 사이다 2017/08/18 2,309
719910 이기대 와 태종대 중 어디가 나을까요? 17 부산분들~ 2017/08/18 2,097
719909 서울대와 지방교대를 고민하는경우 24 ㅇㅇ 2017/08/18 3,936
719908 싱가폴에 갈때 선물 추천 부탁이요~ 6 마시마로 2017/08/18 1,075
719907 가사도우미 자리가 있는데.. 49 ... 2017/08/18 5,658
719906 학부모 10명 중 8명 "수능 개편안 1, 2안 모두 .. 9 정시확대 2017/08/18 1,348
719905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 형님 59 리리 2017/08/18 15,228
719904 (영화) 공범자들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8 ... 2017/08/18 1,392
719903 LED형광등이 18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10 당헀나? 2017/08/18 1,545
719902 와인 한잔 매일 마시는것도 중독인가요? 49 2017/08/18 5,200
719901 20대처럼 다시 빛나는 시절이 올까요? 49 ㅇㅇ 2017/08/18 5,321
719900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서 14 ㅇㅇ 2017/08/18 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