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집앞 근처에 다니는 길냥이인데요 가끔 마주쳐요 보이면 먹이도 주고요, 냐옹 부르면 옆에 와서 한참 있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그런 길냥입니다.
전에는 공동현관까지 따라오길래 겨울도 다가오고 걱정이 되어 키울까 생각도 해서 가자고 하니깐 끝까지 따라오진 않더러구요.
아무튼 며칠 전 한참만에 냥이를 봤는데 아픈거 같았어요. 털이 한군데가 동그랗게 빠져서 살 바닥이 좀 보였구요 먹이도 물도 줘도 안먹고 가까이 오질 않다라구요 아파서 그런지.
검색해보니깐 링웜? 불결하고 습한 환경에 생기기 쉽고 곰팡이균이 침투한거라나 잘 걸리는 피부병 같은건가봐요.
그게 아닐까 하는데 뭔지 모르겠구요, 얘를 병원에 데려가기도 쉽지 않을거 같은데 이런 경우 치료해 줄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