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구요 올해 51살이 된 친오빠가 있는데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워낙 성격이 외골수인데다
대인기피증도 있고 무엇보다 그 나이 먹도록 병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답니다 ㅡㅡ
정말 믿을수가 없죠?ㅠㅠ
지금 현재 친정엄마와 같이 사는데 며칠전 엄마가
근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저한테 얘기하는데
저희 오빠가 한 한달전부터 속옷을 갈아입는데
피가 묻어 있더래요...많이는 아니지만 어떤날은 방울방울
묻어있고 어떤날은 생리혈 묻은것처럼 그렇다는데
이걸 오빠한테 물어보기가 좀 민망한가봐요ㅠㅠ
1남3녀라서 저희도 다 여자라서 대놓고 물을수도 없구...
남편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피 묻은 부분이 앞쪽은 아니고 팬티 옆쪽이나 뒷부분이라고 하는데
만약에 치질이면 엄청 아플껀데 아프다는 얘기도 없대요
혹시 주위에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계실까요?
에휴 오십넘어 다 큰어른을 두들겨패서 병원에 데려갈수도 없고
참 내 오라버님이지만 넘 답답하네요...
혹여라도 저렇게 냅두면 큰병으로 갈까봐 걱정되어 여쭈어봐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증상은 어떤병이 있는걸까요?
마리짱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7-08-11 20:31:52
IP : 116.46.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11 8:33 PM (211.219.xxx.216)정말 특이한 케이스네요. 이제 나이도 있으니 정기검진 받아보라고 직접 얘기해보세요. 궁금한이야기에 나올법한 이야기네요.
2. ....
'17.8.11 8:37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종기가 덧난 게 아닐까요?
딱지 떨어진 날은 흥건하고...3. 마리짱
'17.8.11 8:46 PM (116.46.xxx.222)휴~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에 나올법한 이야기죠?
차라리 종기라면 다행인데 이렇다저렇다 말을 안하니
답답할뿐이에요.
병원가보란 얘기는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얘기해도 꿈쩍도 안해요;;
참~아주 오래전부터 무좀도 있었어요 보기에도 넘 심한데그때그때 약국에서 약사다 바르고 이제 거의 만성이 되어 두 발이 두껍고 누렇고 으휴~~~~4. 아토피 아들
'17.8.11 9:01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아토피 있는 남편과 아들이 그렇습니다ㅠ
여름엔 땀으로 더 심한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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