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가방 들고 미국온 시누이
조카들이랑 애들도 반갑겠다
공항에 나간다니 알아서 간다고 난리 1
도착한 후 이민가방에 깜놀
고춧가루 건어물 시래기 생협 물품 다이소 물품 유행과자 라면 애들 팬티
저 좋아하는 순대 저 좋아하는 간식
세상에 이민오신 줄 ㅠ
이거 줘야한다고 하루 자는 거고
낼 가신다는데 남편이 붙들고 난리 2
됐다고 난리 3
결국 조카가 울고불고 해서 이틀 더 있었어요
애들 고모부 요리한다고 난리 4
한정식 수준으로 먹고
타지 생활 힘내라고 가방은 쓰라고 가볍게 퇴장
돈봉투 주시는데(저희가 힘들때라) 받는다 안받는다 던지고 난리 파이널 ㅠ
지금도 시누이 형님과 잘 지내요
이런 경우도 있네요
1. ...........
'17.8.11 1:03 PM (175.192.xxx.37) - 삭제된댓글그 난리통에 행복해서 죽겠네요. ㅎㅎㅎ
2. ...
'17.8.11 1:03 PM (175.192.xxx.37)그 난리통에 행복해서 죽다 살아나셨겠네요.
3. ㅎㅎㅎ
'17.8.11 1:03 PM (39.118.xxx.143)보기 훈훈하네요
4. 사과나무
'17.8.11 1:06 PM (61.105.xxx.166)ㅎㅎㅎ 흐뭇한 광경 너무 좋습니다
난리 부르스가 형제 우애이네요5. ㅋㅋㅋ
'17.8.11 1:07 PM (222.109.xxx.54)시트콤 보듯 잘 묘사하셨네요. ㅋㅋㅋ
다섯번의 난리부르스~~~ 왁자지껄
상상되요.6. 원글
'17.8.11 1:07 PM (223.62.xxx.170)참 기억에 남아요
심지어 분홍때수건 까지 들고 오심 요술장갑있잖아요
저희 힘들다고 천불을 뙇
물론 다른 경로로 돌려드렸어요7. 원글
'17.8.11 1:07 PM (223.62.xxx.170)천불아니고 삼천불요
8. 원글
'17.8.11 1:08 PM (223.62.xxx.170)반전은 형님이 난리과 아줌마가 아니고
중견기업 냉철한 간부거든요
그래서 제가 놀랐어요
냉징고 바지로 갈아입고 난리난리 ㅋㅋ9. 사과나무
'17.8.11 1:10 PM (61.105.xxx.166)오~~
원글님께서 평소 잘하셔서 해주고 싶으셨나봅니다10. ,,,
'17.8.11 1:12 PM (175.113.xxx.105)시누이 좋은사람이네요.. 유쾌하니 ㅋㅋㅋ 원글님이 글 너무 재미있게 쓰셨어요.ㅋㅋㅋ 난리 부르스..
11. 글 너무 웃겨요 ㅎㅎㅎ
'17.8.11 1:12 PM (115.140.xxx.74)반전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이틀 묵고 가셨네요.
글이 시트콤 같아 재밌게 읽었습니다.
형제간 우애가 좋으십니다.
시누께서 선을 잘 지키시는듯12. ㅋㅋㅋㅋㅋㅋ
'17.8.11 1:13 PM (118.219.xxx.1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또 이민가방에 짐 다싸와서 눌러 앉았다는 글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누나분 매력있네요 ~ ㅋㅋㅋㅋㅋ13. 고딩맘
'17.8.11 1:16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반전이라 더 재밌네요~
14. ㅋㅋㅋ
'17.8.11 1:16 PM (175.209.xxx.57)너무 웃기는 게...여기서 시가쪽 사람들 좋다는 건 내용 보면 다 물질이더군요.
알아요...그 마음 씀씀이가 좋다는 거.
근데 마음만 써서 고맙단 글은 안 보이더라구요.
역쉬 돈이 최고인가봐요.15. 고딩맘
'17.8.11 1:16 PM (183.96.xxx.241)ㅋㅋㅋㅋㅋ 이민가방 봤다가 .., 반전이라 더 재밌네요~
16. 저도
'17.8.11 1:17 PM (124.59.xxx.247)윗님처럼 진상시누로 알았는데
쿨한 시누네요.
조카가 울고 불고 해서 이틀 연장 ..웃겨요, ㅎㅎ17. ditto
'17.8.11 1:18 PM (121.182.xxx.138)제가 예상하던 뻔한(?) 글이 아니라서 좋네요 ㅎㅎ
보기 좋아요~18. 옛날에
'17.8.11 1:22 PM (122.37.xxx.188)명절에 저희 가족 떠날때 할머니까 차안으로 봉투던지고
안에서 다시 밖으로 던지고 핑퐁핑퐁
ㅎㅎㅎ
재미있었어요19. ...
'17.8.11 1:26 PM (223.33.xxx.145)반전글이네요 시누복있으세요!
20. ㅋㅋㅋ
'17.8.11 1:28 PM (210.123.xxx.109)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난리통에 애 쓰셨어요.
정말 재미있네요, 보기 좋아요.
맞아요, 저희 엄마랑 사촌언니 매일 택시안에 돈 던져 넣고 난리1
또 밖으로 던지고 난리 2
. 난리 난리~21. MandY
'17.8.11 1:29 PM (121.166.xxx.44)요새같을때에 보기 좋네요^^ 생각보다 이런 집 많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22. 에고
'17.8.11 1:39 PM (115.136.xxx.67)좋은 시누이 만나셨네요 부럽습니다
돈은 안 줘도 사람만 편하게 해 주면 좋겠어요23. 아웅
'17.8.11 1:39 PM (112.184.xxx.17)그거 알아요.
떠날 때 받아라~ 됐다~ 받으라고~ 됐다고~
그거 아무나 못해요.
진짜 아끼는 사람들끼리만 하는거랍니다.복이 있으시네요. ^^24. 저도
'17.8.11 1:51 PM (112.150.xxx.63)그런 시누이가 되보렵니다!ㅎㅎ
25. ㅋㅋㅋ
'17.8.11 2:06 PM (180.65.xxx.239)어디 추천 버튼 없나 막 두리번두리번 했네요.
점점 나이 들어 가면서 이런 시누이분 닮고 싶어집니다.
유쾌한 글 좋아요.26. ㅎㅎㅎ
'17.8.11 3:17 PM (14.47.xxx.244)재밌어요
상황이 난리 번호대로 그려져요~^^27.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8.11 3:25 PM (123.215.xxx.204)그시누
저도 갖고 싶어요
어디서 파나요?
우리 시누도 나쁘진 않은데
그집 시누는 프리미엄급 이네요
부럽습니다28. ㅋㅋㅋ..
'17.8.11 3:59 PM (121.167.xxx.40)음 ~~~ 괜히 제가 더 행복한 이 느낌은 뭘 까요?
29. 훈훈해요~
'17.8.11 4:48 PM (103.199.xxx.74)친정식구들과 시어머니외엔 잘 안가져오던데
부럽다 그시누이.30. ㅋㅋㅋㅋ
'17.8.11 4:51 PM (14.36.xxx.12)저도 제목만보고 같이 욕해줄 준비하고 들어왔다가 웃고가요 ㅋㅋㅋ
31. 아..
'17.8.11 4:51 PM (61.230.xxx.52)짠하고 우끼고 보기좋네요!
32. ..
'17.8.11 5:20 PM (175.223.xxx.175)저희도
돈봉투 받는다 안받는다 던지고 난리 파이널 자주해서
더 웃겼어요.
숨겨놓는데. 찾아내서 주면 던지고 도망가고33. ㅡㅡ
'17.8.11 5:27 PM (210.94.xxx.89)이 언니 심성에 글솜씨까지 좋고 난리~
34. 흐흐
'17.8.11 8:49 PM (211.58.xxx.149)저도 예전에 새댁일때 시골에 있는 시댁에 가면
십리밖에 사는 시누형님이 반찬거리 가지고 날아오셨더랬어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올케가 시골 부엌에서 할 줄 아는게 없을거란걸 알고
형님에겐 친정인 시댁 부엌에 들어가서 뚝딱뚝딱 한 상 차리고
다음날 아침꺼리까지 싹 준비해 주고 재를 넘어 돌아가곤 했죠^^
지금은 같은 도시에서 사는데 가끔 만나면 서로 흐뭇하게 웃어요.
둘이 여행도 가구요.
형님. 고맙습니다.35. 로긴
'17.8.11 9:27 PM (175.115.xxx.92)흐뭇~
원글이 이뻐서 므흣~~36. ^^
'17.8.11 9:39 PM (14.39.xxx.232)부러운 이야기 입니다.
37. 아이고
'17.8.11 9:44 PM (58.230.xxx.234)진짜 저런 여자분 본 받고 싶다..
38. 와우
'17.8.11 9:54 PM (175.198.xxx.65)이런 쿨하고 멋있는 시누이라니! 저도 많이 배우게 되네요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가방은 쓰라고 가볍게 퇴장 ㅎㅎ 시누이 가족들 너무 사랑스러운 분들이시네요
39. 사람이 사람 노릇을해야
'17.8.11 9:59 PM (218.154.xxx.155)원글님이 인복이 잇어서 그래요 아무리 잘해도 인복없는 사람은 검은머리 짐승은 안거두는것이 답이네요
억울해서 우리는 3남3녀인데 시누이가 다 짠순이에 시어머니부터 시어머니 친정 식구모두가 집안이다
짠순이 들이라 아주징그러워요 잘사는 시누이도 즈네친정 아버지 우리시아버지 제사에 전화도 없어요 지금 나이가 63살이네요 다른 시누이들도 마찬가지구요40. 그 시누가
'17.8.11 10:01 PM (175.213.xxx.30)82에서 교육 철저히 받았나보네요 ㅎㅎ
41. 그러게요....
'17.8.11 11:35 PM (1.224.xxx.99)시누가 잘하면 올케도 알아먹을 재목은 알아먹고,,,,못알아먹을 냔은 절대로 지멋대로 입니다.
시누도 알죠...누가 재목인지...큰 올케만 항상 울집에 놀러 오라고 오라고~~~노래불러요...
둘째 올케는...그냔 미워서 동생도 안본지 오래..............42. 그러게요....
'17.8.11 11:36 PM (1.224.xxx.99)울집은....후후후.............외국의 어느 멋진 섬의 최고급 맨션 이었들때도 있었고, 갱남의 어느 유명한 휴양지 일때도 있었답니다. ㅋㅋㅋ
43. ..
'17.8.12 12:23 AM (180.66.xxx.23)시누이 디스하는건지 알았는데 ㅋㅋ
부럽네요
저도 그런 시누이 있음 좋겠어요
원글님 복이 많으신분 같아요44. 부럽네요~~
'17.8.12 12:56 AM (61.82.xxx.218)이런 가족관계 부럽네요. 전 친정엄마도 늘 계산적인분이라~
말로는 됐다 괜찮다 그러셔서 가만있음 나중에 서운하다 난리치시는분이라 피곤해요.
원글님도 물론 시누이에게 잘하시는분이겠지만 시누이분 참 좋으신분이네요45. ㅇㅇ
'17.8.12 3:11 AM (39.7.xxx.66) - 삭제된댓글눈물나네요
좋은 시누이와 올케가 만났네요^^
다 잘 될 거예요^^46. .....
'17.8.12 11:01 AM (222.108.xxx.28)그와중에 고모부가 밥한다고 난리.. 보고 시누네 가족 참 좋은 분들, 제대로 된 분들이네요^^
읽기만 해도 따뜻한 글이네요^^~47. ㅋㅋ
'17.8.12 11:15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어릴때 어른들이 돈주고 아니다며 다시 강제로 넣어주면
몸싸움 지경? 에 다달아 그 장면이 웃기고 누가 이기나 이거에 관심갖고 봄.
역시나 대부분이 첨 시도한 사람이 승리 ㅎㅎ
특히 택시 타고 가야한다며 주고 던지고 이게 어려서 글케 웃기던데...지금 제가 그짓을 하고싶은데요
상대방이 안도와줘요.48. ...
'17.8.12 11:34 AM (119.64.xxx.92)그러니까..놀러와서 눌러앉아 불법체류하고 있다는 글일줄 알았더니만 ㅋㅋ
49. 나도외국
'17.8.12 11:35 AM (110.140.xxx.129) - 삭제된댓글시누가 맨 마지막에 돈봉투 안 내밀었으면
미국에도 다 있는 한국음식 이민가방으로 싸온 미친년으로 전락하겠죠.
시누남편도 요리한다고 주방 다 망치고 간 미친놈으로 간주되고요.
역시 시댁은 첫째도 돈, 둘째도 돈, 셋째도 돈, 며느리한테 좋은 말 들으려면 돈이예요.
여기 시부모가 며느리 산후조리, 살림 도와주러 와서 몇달동안 고생하고 가다가 마지막에 출국전에 관광지여행 한번 간다고 해도 난리치는 며느리 많아요. 애봐주는것도, 살림도 내 뜻대로 안한다고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하고 개싸움해서 시어머니 눈물 흘리며 비행기타는 경우도 많고요. 왜내면 시댁식구로서 돈을 안 내밀었으니까요...
너무 훈훈하게만 볼거 아닙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는 맙시다.50. 분위기
'17.8.12 12:06 PM (211.108.xxx.67)그 분위기 알아요
천성이 그런 분이지요.
즐거운 난리는 돈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51. ~~
'17.8.12 1:08 PM (223.33.xxx.195)110.140
배배꼬인 꽈배기~52. 하고나서
'18.5.17 10:04 AM (175.211.xxx.78)나도외국 ..... .너만 그래 배배 꼬여서는
*인지 *인 모르갯다만 낄끼뺄빼 넌씨 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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