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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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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더 편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 있으면 추천이요~

...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17-08-11 11:22:23
저는 옷에 좀 물욕이 있었는데 최근에 엄청 잠재웠어요.
비싼 옷도 아니고 보세를 꽤 많이 샀었는데ㅠㅠ
어느날 옷장정리가 너무 버거운거에요.

그래서 대대적으로 걷어내고 회사 같은 층에서 일하는 좀 친한 사람들 불러다
창고세일 했어요. 근데 돈은 따로 안 받고 밥이나 한끼 얻어먹었죠.
다섯사람 불렀는데 다들 엄청 좋아하고(새것도 많아서;;)
사무실에서 제가 나눔한 거 입고 다니는거 자주 마주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그냥 내가 입을껄 그랬나 싶기도ㅋㅋ
그리고 나서 옷은 거의 안 사고 집안 정리도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그 이후 뭔가 신중히 사면서 정말 제가 만족했던 것들 몇 가지 꼽아보자면...

1. 비너스 브라
출산 전 입던 속옷이 뭔가 구질스럽더라구요.(임신수유로 2년 전 입던거)
전 주로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b컵 속옷 사다가
난생 첨으로 오프매장에서 치수를 재고 샀는데 D컵이라는거에요;;
개당 8만원짜리였는데 입어보니 세상 편해서 안 살 수가...
두개를 사서 집에 있던 모든 브라는 버리고 소중히 돌아가며 빨아입고 있어요.
앞으로도 브라만큼은 좀 비싼거 사서 아껴입을거에요.

2. 니콘 렌즈
맞춘지 얼마 안되는 안경을 썼는데도 눈이 침침해서 안경점 갔더니
몇 달 사이에 난시가 생겼다 함...
안경사 조언을 듣고 뭔가 호되게 비싼 렌즈로 다시 맞췄는데
어머나 세상에... 너무 좋아요.
테도 가벼운 걸로 해서 진짜 생전 그런 비싼 안경 처음으로 맞춤..
예전에는 썼다 벗었다 하고 싼 거 사서 대충 일할 때만 꼈는데
지금은 계속 끼고 있고 엄청 편해졌어요.
눈도 안 뻑뻑하고 살 꺼 같아요.

이 두 가지 만큼은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예전 소비패턴이 백프로 맘에 안 들지만 싼 거나 가성비 좋은 것만 샀다면
이제 가짓수는 줄이더라도 돈을 쓸 땐 정말 맘에 꼭 드는 좋은거를 사고 싶어요.
가격이 두 배면 품질도 두 배냐.. 그건 아니지만
가격이 더 높으면서 맘에 꼭 드는 건 그 한 끗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십년 된 노트북을 엘지그램으로 바꾸려고 돈을 모으고 알아보는 중인데
구매해서 써본 것 중 정말 좋았다..하는거 있음 알려주세요^^
저도 제가 나중에 구매계획이 있을 때 참고할게요.
IP : 175.223.xxx.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7.8.11 11:27 AM (118.219.xxx.45) - 삭제된댓글

    물건이 아니고
    자식이요..

    제 수명 20년은 줄듯 ㅠㅠ

  • 2.
    '17.8.11 11:31 AM (211.114.xxx.77)

    1.스텐 주방용품 들. 쓰면 쓸수록 만족도 높아요.
    2.청소기. 세탁기. 최근에 바꿨는데. 확실히 16년전 결혼할때 샀던거랑 다르네요. 좋아요.
    3.넓은 주방. 부엌일 할때마다 즐거워요.
    4.이브자리 이불-덮고 잘때마다 행복해요.
    5.장화-비올때 비 안튀어서 좋아요
    등등.

  • 3. ...
    '17.8.11 11:33 AM (183.98.xxx.136)

    텐트모양의 원터치 모기장이요 모기가 윙윙대면 잠을 설치는데 굿잠할 수 있어서 좋아요

  • 4.
    '17.8.11 11:35 AM (211.114.xxx.77)

    비비안 70aa사이즈 브라요. 이 브라 입기전엔 다들 커서 안맞았는데. 비비안에서 이 사이즈 찾고는 정말
    좋아요. 나한테 딱 맞는 브라가 있구나.

  • 5. ...
    '17.8.11 11:45 AM (121.165.xxx.164)

    샤오미 로봇청소기요
    손안대고 먼지없는 삶! 신세계에요~

  • 6. 전..
    '17.8.11 11:45 AM (211.243.xxx.67)

    식기세척기요~~
    특히 장마에 비오고 습한날 그릇에서 물비린내 안나서 좋아용

  • 7. ...
    '17.8.11 11:53 AM (121.165.xxx.164)

    니콘렌즈 얼마인가요?

  • 8. ...
    '17.8.11 11:55 AM (175.113.xxx.45)

    전 침대요. 이사하면서 비싼 거 눈 꾹 감고 주문했는데 꿀잠 자요.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 9. 잠의 질
    '17.8.11 12:01 PM (223.62.xxx.183)

    윗님 침대 어디껀 지 물어 봐도될까요!!
    저도 잠의 질을 높여 보고 싶네요...
    숙면 좀 취하고 싶어요...ㅠ

  • 10. ...
    '17.8.11 12:06 PM (175.113.xxx.45)

    잠의 질님, 저한텐 비싸고 좋은 거였는데 권하려니 또 소심해지네요^^
    미라지건데, 단풍나무 원목 화장대 협탁 세트로 350정도인데 매트리스가 이중이라 높고 퀸이 침대만으로 작을 방에 거의 꽉 차서 이 방에서는 잠만 자서 더 숙면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11. 잠의 질
    '17.8.11 12:12 PM (223.62.xxx.183)

    아..네
    감사 합니다...
    암막커튼 달고 침대를 작은 방으로 옮겨 봐야 겠어요...
    미라지 네..한번 검색 해 볼께요

  • 12. ...
    '17.8.11 12:33 PM (175.113.xxx.45)

    잚의 질님,
    추가로
    3M 귀마개도 잠의 질을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

  • 13. ..
    '17.8.11 12:40 PM (49.173.xxx.222)

    여기서 항상 나오지만
    1. 전동 물걸레청소기
    2. 식기세척기
    3. 기구필라테스
    4. 전신체형마사지
    5. 남편과 자식 그리고 부모형제들

  • 14. ...
    '17.8.11 12:44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안마의자
    이거 산다고 남편이 들썩거릴 때 진짜 맘에 안들었는데
    요즘 내가 여기 붙어 사네요

  • 15. ....
    '17.8.11 12:4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평지에 있는 아파트요.
    산동네 주택 살다가 평지 아파트 사니
    이건 내 발로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저절로 떠다니는것같구요
    겨울이면 동파, 여름이면 물넘침 걱정하며 살다 공동주택으로 오니 할일이 없어요

  • 16. 원글...
    '17.8.11 12:50 PM (175.223.xxx.70)

    니콘렌즈 제가 산 건 30만원짜리였는데 거기서 좀 깎아서 샀어요~ 저는 가전은 당분간 살 일이 없어서.. 식세기 로봇청소기 담에 이사할땐 시도해볼게요.
    암막커튼은 자가이면 좋은거 해도 되고 저는 전세라 창문이랑 거의 크기 비슷한ㅋㅋ 한장에 만원짜리 설치했는데 정말 좋아요. 이 역시 이사가면 좋은 걸로 달거에요. 스텐식기는 기회될 때마다 조금씩 장만 중이에요. 저는 찬통 위주로 사요.

  • 17. Qqq
    '17.8.11 1:01 PM (61.101.xxx.142)

    에브리봇. 정말 편하고요
    아이패드 영화보고 전자책 사고 읽고요

    이사가면 식기세척기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어요

  • 18. ..
    '17.8.11 1:19 PM (220.11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선풍기요. 발뮤다, 다이슨 꺼 쓰는데 좋네요.
    그리고 흙침대요. 흙쇼파도 살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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