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한 이야기 해볼께요

000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7-08-10 18:34:21
맨날 구경만 하다 오늘 필받아 두번째 글을 써요.
믿거나 말거나로 흘려주세요.

친정엄마가 점을 봤는데 친정아버지때문에 상복입을 수 있다고 했어요
할아버지도 살아계셨는데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시고 몸도 약해서 골골했어요
그때 돌아가셔도 갑작스런 죽음은 아니었는데
그해 겨울 외할아버지가 오셨는데 며칠계셨어요
아버지 내복을 입으신채로 돌아가셨는데 외할아버지가 대신 명땜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십몇신 살다 가셨구요.

저희 할아버지는 고기 마늘 생선등은 안드셔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 했어요.
맛도 없지만 음식을 따로해야해서 반찬이 몇가지 안되기도 했어요.
할아버지가 나는 몇살에 죽을것이라고 했는데 모두 신경도 안썼어요
할아버지가 말한 그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다들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는데 한번 물어라도 볼걸....

이건 제가 명리공부하면서 들은이야기에요
명리공부 하러오신분 애기들으면 정말 신기한 이야기 많아요
계룡산에서 도사를 만났는데....
어떤 도사가 자기 어머니 돌아가실것을 알았다고 해요.
알았기 때문에 살렸는데 도사가 후회한다고 하더래요
이유는 죽을사람 살려놧더니 시체냄새가 폴폴날 지경이라고...
어머니가 주위사람들을 그렇게 괴롭히면서 못살게 굴더라고 해요.
그 어머니를 다 싫어하고 주위에 안가려고 한대요.
그래서 죽을운이면 그냥 가는게 이치에 맞다고 했다네요.
억지로 뭔가를 해놓으면 부작용이 있다로 이해를 했네요.


IP : 116.39.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
    '17.8.10 6:36 PM (218.38.xxx.111)

    무서워요 ㅠㅠ

  • 2. ㅇㅇ
    '17.8.10 6:37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탄생과 죽음은 운명인 것 같아요
    순리대로 사는 게 제일 좋겠죠
    이런얘기 너무 재밌어요

  • 3. !!!
    '17.8.10 6:39 PM (218.38.xxx.111)

    또 없어요? 재미있어요 비오는날과 어울리는 이야기

  • 4. ...
    '17.8.10 6:4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이 제일 무섭지라~

    삼성 이재용이 꽃같은 처자들 수 백명 백혈병 환자로 만들고
    언론사 간부, 검찰 간부가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청탁해서 나라 말아먹은 거나...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805956.html

    http://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814&dable=30.1.6

    근데 바로 위 링크에 보이는 사람 관상...
    어디서 읽었는데요.
    사팔뜨기인데 이 관상 무슨 특징이 있었는데 가물가물...
    혹시 아시는지?

  • 5. 000
    '17.8.10 6:50 PM (116.39.xxx.148)

    아쉽게도 관상은 안배워서 모르겠네요
    다만 악인이 권력을 가지면 피지배자는 힘들어진다건 알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비정상인이 권력을 잡았으니 지금의 결과가 있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6. 뭔가를
    '17.8.10 6:50 P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입버릇처럼 얘기하면 이루어?지는것이 많은가보다 생각되네요.
    무서워라

  • 7. 믿거나 말거나
    '17.8.10 7: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막연히 그리던 사람을 현실에서 진짜 만났어요.
    그동안 나좋다는 그누구(다들 나보다 훨씬 나은학벌과 외모)도 별로고 연애감정 전혀 안생기고 맘에 안차고
    누군가가 언젠가 꼭 나타날거 같았지만 그 막연함을 믿기엔 그렇고..
    스스로도 난 왜이럴까 했는데..
    저 멀리있는 그사람 얼굴도 보기전에 "너때문에 그랬었구나'바로 느낌이 왔어요.
    스스로도 납득이 안가던 수수께끼가 한꺼번에 풀어지는..
    그러나 난 이미..그어떤 내색도 않고 돌아섰지만 모르고 살았더라면 훨씬 나았을..
    전생연이라고 하던데 ..
    도대체 알수가 없는 그 감정의 정체는 어디서 오는지...
    세상엔 인력으로 설명될수 없는거 분명있음
    결코 손한번 잡은적 없고 서로 묻지도 않았지만 둘다 너무 놀라고 충격받고 믿기지 않고..
    굳이 확이도 불필요할 정도로 표정으로 역력했음.
    미친사람 되기싫어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스님에게만...
    다음생엔 너무 늦지않게 꼭 만나고 싶어요.
    "그동안 사방팔방을 미친듯이 찾아도 없더니만 왜 왜 왜 이제야 왔어~"
    그때의 내마음..

  • 8. ㅅㅅㅅ
    '17.8.10 8:21 PM (77.99.xxx.126)

    악인이 권력 잡으면 당연 피지배자는 힘들어지죠...하나마나 한 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084 실업급여 신청 및 수급기간 중 소득 문의 3 .. 2017/08/10 3,052
717083 수능절대평가 보완정책은요? 6 ^^ 2017/08/10 672
717082 오랜만에 연락온 사람 반갑지 않다면 그 느낌이 맞는 거지요? 4 카톡 2017/08/10 2,500
717081 글은 지우겠습니다. 22 hsueb 2017/08/10 5,741
717080 선생님 미치기전에 하는게 방학,엄마 미치기전에 하는게 개학 8 .... 2017/08/10 2,996
717079 직장인혼자서 강아지 키울수있을까요? 9 ㅇㅇ 2017/08/10 1,515
717078 아까 4~50대에게 이쁘다는소리 자주듣는다는글 4 2017/08/10 2,341
717077 文대통령 "박기영, 黃사태 책임 있지만 공도 있어&qu.. 27 추워요마음이.. 2017/08/10 1,972
717076 안철수 태시운전사 영화관에서ㅎㅎㅎ 4 ㅋㅋ 2017/08/10 1,880
717075 이마트 광고 웃기네요 13 heart 2017/08/10 3,665
717074 홈쇼핑에서 산 추어탕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3 추어탕 2017/08/10 863
717073 순간접착제를 청바지에 흘렸는데 어떡하죠? 5 2017/08/10 970
717072 중2 아이 있는데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해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2 이제 중2 2017/08/10 1,171
717071 안철수는 왜 표정을 이렇게 어색하게 짓나요 14 웃음 2017/08/10 2,439
717070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을때ㅠㅠ 5 흑흑 2017/08/10 1,592
717069 예율 이라는 이름 별로인가요? 44 ... 2017/08/10 3,804
717068 고구마 백만개 직장 동료 ㅠㅠ 2 .. 2017/08/10 1,781
717067 효리네 민박 아이유 밥 엄청 꼭꼭 씹어 먹네요.. 17 ㄹㄹ 2017/08/10 11,045
717066 동생한테 심부름을 부탁했는데 ㅋㅋ 6 ㅎㅎ 2017/08/10 1,871
717065 비내려도 걷기하러 나가시는분 많으세요 5 잘될꺼야! 2017/08/10 1,347
717064 콘도에서 쉽게 할 음식 추천 16 쫄쫄 2017/08/10 4,295
717063 절대평가가 좋은 이유가 뭔가요? 3 교육 2017/08/10 1,127
717062 펌)급여화에 관한 서울대 허대석교수님의 혹평 국민성 2017/08/10 748
717061 세금 부족할까봐 걱정 많으신 분들 4 dd 2017/08/10 587
717060 교육 선진국들 다 절대평가 아닌가요? 14 ... 2017/08/10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