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서른이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테는 무조건 존댓말해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7-08-10 12:16:56

저보다 세살많은  사촌오빠가 있어요.


어릴때  자주만났었죠.


뭐당연히 어릴때 반말을했죠.  호칭은 당연히  오빠라고 하고요...


저번에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그 오빠가 저에게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자  제가 어릴때처럼 반말로 "응"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움찔하더라구요.


계속불편해하길래  이젠  자기도 서른이  넘었으니  존댓말 듣고 싶은건가싶어서

얼마전에만났을때   존댓말을 했더니 편안해보이더라구요.


서른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텐 무조건존댓말해야해요?나이차이  별로  안나도요??


IP : 218.145.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10 12:18 PM (210.94.xxx.89)

    법이 어디있어요 듣고 싶은대로 하는 거지,

    사촌 오빠들 결혼하고부터는 반말 안합니다.
    오빠네 애들이 저한테 고모라고 부르면서 존댓말 쓰는데,
    제가 오빠한테 반말하는 모습도 그래서.

    어릴 때 어머니가, 오빠들이 어른되면 동생부터 어른 대접해줘야
    어디서도 대우 받는다셨다고 그러셨네요..

  • 2. ...
    '17.8.10 12:20 PM (121.168.xxx.194)

    무조건...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틀린거 알죠? 어린애도 아니고..
    그리고 오랫만이면 적당히 존대하다가 발말하지.. 융통성 없기는..

  • 3. 반대로
    '17.8.10 12:24 PM (223.62.xxx.244)

    말 놓으라고 하더니
    갑자기 함부로 대하는 사촌도 있더라구요.
    그냥 존댓말 하면서 데면데면한게 나아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은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

  • 4. 거꾸로
    '17.8.10 12:48 PM (223.62.xxx.22)

    저는 얼마 전에 얼추 10년 만에 외가쪽 사촌을 만났는데
    그때는 사촌동생이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 외가쪽이라 사실 어렸을 때도 그다지 왕래가 없었고

    서로 어색해서 아무 얘기 안 하고 있다가 나올 때 어르신들께 인사할 때 그 동생한테도 잘 지내요 라고 말을 할뻔 했습니다

  • 5. ...
    '17.8.10 12:51 PM (125.177.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차가 8살 정도 되고 오랜만에 만나니 저절로 존댓말이 나오던데요

  • 6. ....
    '17.8.10 12:53 P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부터 봐서 10살넘게 차이 나는 사촌들한테도 반말하는데요... 그리고 반대로 저보다10살 밑에 동생도 저한테 반말하구요.. 갑자기 저 동생이 높인말 하면 애가 왜이러나.?? 뭐 잘못먹었나 할것 같은데요 ..

  • 7. 저는
    '17.8.10 12:58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동갑 생일 빠른 사촌에게도 어른들 명령에 의거 존댓말 합니다.ㅠ.ㅠ

  • 8. ..
    '17.8.10 12:59 P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부터 봐서 10살넘게 차이 나는 사촌들한테도 반말하는데요... 그리고 반대로 저보다10살 밑에 동생도 저한테 반말하구요.. 갑자기 저 동생이 높인말 하면 애가 왜이러나.?? 뭐 잘못먹었나 할것 같은데요 .. 반대로 어른오빠들도..너 어디 아프냐 할것 같아요. 저희는 어릴때부터 쭉 보고 살았거든요..
    심지어 50넘어가는 오빠 언니들도 애기때부터 봐온 사이라서 반말나오는것 같아요..

  • 9. ...
    '17.8.10 1:02 PM (175.113.xxx.105)

    저는 어릴때 부터 봐서 10살넘게 차이 나는 사촌들한테도 반말하는데요... 그리고 반대로 저보다10살 밑에 동생도 저한테 반말하구요.. 갑자기 저 동생이 높인말 하면 애가 왜이러나.?? 뭐 잘못먹었나 할것 같은데요 .. 반대로 언니오빠들도..너 어디 아프냐 할것 같아요. 저희는 어릴때부터 쭉 보고 살았거든요..
    심지어 50넘어가는 오빠 언니들도 애기때부터 봐온 사이라서 반말나오는것 같아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깍듯하게 대했을것 같은 나이 차이때문에 언니오빠들도 그냥 저에게는 그냥 오빠 언니에 불과한것 같아요..

  • 10. 각자
    '17.8.10 1:09 PM (58.230.xxx.234)

    자기 입장에서만 하는 조언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당사자 ,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되죠

  • 11. --
    '17.8.10 1:11 PM (122.45.xxx.196)

    자주만나는 사촌들은 어렸을때부터 원래 반말했었는데요 누구든 결혼하면 언니오빠나 동생 모두 존대합니다.. 그 배우자에게 반말하기도 그렇고 사촌한테만 반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존대말로 바꾸니 모두 저에게도 존대 해주더군요..
    사촌 오빠의 경우 오빠한테는 반말하고 배우자인 새언니한테는 존대하는것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사촌동생도 동일하게 존대해요..

  • 12. 자주 본 사촌은
    '17.8.10 1:31 PM (183.96.xxx.122)

    50 넘어도 반말해요. 나이 차이 많이 나고 드문드문 본 육촌 언니, 오빠에게는 존대하고요. 혈육에게는 반말, 손위 혈육의 배우자에게는 존대하네요.
    심리적 거리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707 열심히 일하는데 일 안하는 사람이 더 인기많아요.. 13 그냥 2017/10/26 4,446
741706 오바마의 속임수 5 tree1 2017/10/26 2,085
741705 학교 때 음담패설 심했던 동기 7 풉풉 2017/10/26 3,471
741704 참을 수 없는 예의없음, 아니면 나의 까탈스러움... 1 D345 2017/10/26 985
741703 서민입니다. 부자이신분들 돈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이야기해주세.. 26 서민 2017/10/26 7,844
741702 여자 상체 88사이즈는 죽어야하나요. 옷집에서 욕나왔어요 51 심각한 고민.. 2017/10/26 19,213
741701 오랜만에 컵라면먹었어요 5 ... 2017/10/26 1,820
741700 월급이 두달 밀렸어요 7 아내 2017/10/26 2,428
741699 박창진 사무장님 동료들에게 외면당하시나봐요 8 아아 2017/10/26 5,552
741698 농협은 이요섭을 고소했나요? 4 . . . 2017/10/26 1,356
741697 이런 동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 우리랑 2017/10/26 1,222
741696 잡곡 어디서 사나요?? 9 잡곡 2017/10/26 1,314
741695 미국이 성적으로 개방적인건 진짜 아니에요 12 .. 2017/10/26 8,277
741694 엘지폰은요 7 엘지 2017/10/26 1,365
741693 잼 대신 컴포트 라는 거 빵에 발라 먹어도 되나요 2 소요 2017/10/26 1,494
741692 정리 잘 된 곳에 가면 답답한 분 계신가요? 8 신노스케 2017/10/26 2,465
741691 감기몸살로 며칠째 끙끙앓고있는데 4 ㅇㅇ 2017/10/26 1,356
741690 볶음밥용 당근 쉽게 잘게 써는 기계가 있나요? 17 이제야아 2017/10/26 4,160
741689 텀블러에 뭐 담아 갖고 다니세요? 3 ㅇㅇ 2017/10/26 2,161
741688 사이즈77이상이신분들 겉옷 연한색으로 입으시나요? 11 .. 2017/10/26 2,544
741687 손 많이쓰는 일을 시작했더니 손이 저리네요 ㅠ 8 손 아파 2017/10/26 1,885
741686 제주에서 한달살기 5 .. 2017/10/26 3,576
741685 회사에서 글 써줄 때 3 어름 2017/10/26 792
741684 추워요마음이 ... 미스테리 23 궁금해서 2017/10/26 5,665
741683 자전거타는데 페달을 자꾸 놓쳐요ㅜ 8 2017/10/2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