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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실한 기독교분들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7-08-10 03:56:37

34살, 이제 곧 35살되는 이혼녀입니다.

2년을 만나고 결혼한 남편의 폭력성으로...

아이없이 이혼했습니다. 이혼 안해주겠다는 폭언에

시달려왔고, 결혼이후 스트레스로 성인 아토피에 탈모까지

겹쳐 건강이 말이 아니었어요.

난생 처음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하고...

다니던 대기업은 그무렵 그만둘수밖에 없었어요.

명문대, 명문대 석사... 이제 이혼녀고 직장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죽고싶은 심정으로 사는데 어제 길을 지나다

집근처 교회 창문에 써있는 성경글귀를 봤어요.

저도 모르게 갑자기 주책맞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나는 성실하게 착하게 살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나... 다니지도 않는 교회 기도실에 무작정 들어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당장 교회를 다닐 상황은 아니고(사람들과 마주치고 싶지가

않아요)... 일단 성경책을 좀 읽어보고 싶은데요.

지금 제 상황에 도움이 될것같은 성경책... 혹시 아시면

추천 꼭 부탁드려요.

IP : 39.7.xxx.12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10 4:00 AM (61.106.xxx.81)

    에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2. robles
    '17.8.10 4:02 AM (191.85.xxx.188)

    원글님. 인생에서 가장 절박하고 외로울 때 말씀을 만났군요.
    성경책은 원하시는대로 고르셔도 됩니다. 말씀은 신약 성경에 요한 1서 말씀도 좋고 빌립보서, 고린도 전후서 주옥같은 말씀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유투브에 들어가면 좋은 목회자님들 설교도 많습니다. 유기성 목사님, 이찬수 목사님 고인이 되신 옥한흠 목사님 설교 참 좋습니다. 그리고 유명 목회자들의 설교도 있는데 저는 오랫동안 한국에 가지 않아 잘 모르지만 김서택 목사님들의 설교집도 좋았습니다. 또한 기도를 계속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예배참석도 권유합니다.

  • 3. robles
    '17.8.10 4:03 AM (191.85.xxx.188)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빌립보서 말씀이 와닿더군요. 신앙생활한지 거의 25년 이상으로 성경도 어느 정도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사실이 발견이 됩니다. 또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으면 기도하시길 권합니다. 하나님이 위로와 앞으로 나갈 새 힘 주시길 기도합니다.

  • 4. ㅇㅇ
    '17.8.10 4:03 AM (61.106.xxx.81)

    시편 50;15절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위에 에레미야와 거의 같은말씀이에요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으라는 그리하면 응답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약속이에요

  • 5. 힘내세요
    '17.8.10 4:10 AM (178.203.xxx.140)

    이년전에 매일매일 새벽기도 갔어요
    그때 전 임신한 상태였고 가진거 다 잃었을때였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제발 저 좀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어요
    매일매일 저를 죽여 달라 기도 했어요
    그랬는데 지금 그 아이 이쁜짓 보며 재기해서 잘 살아요
    위기가 기회가 되었답니다
    힘내세요 반드시 지나갈 일이예요

  • 6. ...
    '17.8.10 4:2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저도 어두운 터널을 지날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난 일이라고 맘편히 말할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어요

    위로가 되는 찬송가나 ccm 등도 도움 돼요

  • 7. mariah
    '17.8.10 4:27 AM (175.223.xxx.43)

    베이직교회-조정민 목사님 말씀 추천해요
    저도 죽을만큼 힘들었던 시절, 목사님의 "크리스챤으로 사는것은 과거로 현재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현재를 해석하는 것" 이라는 말씀에 큰위로가 되었어요.
    지금 글쓰신분 현재를 이혼에 기인한다고 해석하면 끝도없는 고통이지만, 훗날 당신을 위한 더 큰 기쁨의 날을 위해 지금 현재를 겪는것이라고 해석한다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어요. 저도 그 말씀 붙잡고 그 힘든일 지난후 정말 상상치도 못한 감사한 일들을 겪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 8. ...
    '17.8.10 5:03 AM (1.235.xxx.120)

    성경책은 서점에 가셔서 디자인 무게등 고려하셔서 고르시면 되구요
    유튜브로 설교도 찾아보세요
    유기성 목사님 추천합니다

  • 9. 대형교회 서점
    '17.8.10 5:55 AM (175.209.xxx.172)

    이 있어요.

    성경책 번역이 조금씩 다를뿐 다 비슷하니 가셔서
    원하시는 책을 고르시면 됩니다.
    (이단은 안되요. 사람을 조심하세요)

    대형교회에는 다 서점들이 있어서
    교인이 아니더라도 가서 살펴볼수 있어서 좋아요.

    서빙고.양재 온누리 교회 서점을 가뵜는데
    추천합니다.

    기독교책들도 많으니 시간내어 가서 한번 보셔요.

    그리고
    말씀모아라는 앱을 깔아보시면
    좋은 목사님들 설교 선택해서 들을수 있어요.

    분당 우리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
    등등이 설교로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요.

    하나님은 대형교회에만 계시지는않아요.
    어느곳에서나 본인이 부르짖으면
    꼭 만나주시고 위로해주세요.

    익명성이 좋아서 대형교회를
    일대일 케어가 좋아서 작은 교회를
    본인이 선택하시면 되어요.

    편한 교회
    새벽예배부터 조용히 다녀보세요.

    대형교회 등록하지 않아도
    새벽예배랑 주일예배는 편히 들을 수 있아요

    좋은 말씀과 기도로 위로받고 회복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막상 교회 다니며 알게된 것
    세상에 모든 인생도 어느 인생하나 만만하지 않고
    다들 자기 십자가 지고 살아간다.

    님의 상황보다 절대 덜하지 않아요.
    당장 저부터.

  • 10. 사람들이 죽고싶을만큼 괴로울때
    '17.8.10 6:27 AM (115.143.xxx.200)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를 지으시고 만드신 여호와 창조주를 기억하고 그분이 남기신 말씀안에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것이 얼마나 그분께 큰 죄인지 알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을텐데... 지금 이시간에도 인생의 힘든 무게를 못이겨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들 보면 ....
    원글님이 성경 구절을 읽고 힘을 얻고픈 그 마음이 이미 하느님이 원글님을 부르고 살리고 축복하시겠다는 뜻 입니다... 성경은 일반 책과 달리 좋은 교훈이 있는 일반잭의 가르침을 읽는다고 심장에 비수가 꽂히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도 사는것이 너무 힘들고 죽고 싶었을때 읽었던 성경 구절 하나하나가 제 영혼을 파고 들더라구요....
    괴롭고 힘든이의 마음에 희망을 주는 시편의 23장부터 읽으시라 권해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아쉬울것이 없어라
    푸른 풀밭에 누워 놀게 하시고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니
    지쳤던 이몸에 생기가 넘친다..

    .......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저는 죽고 싶었을때 이 구절이 그렇가 마음에 위로가 되어
    하느님께 시도 때도 없이 화살기도를 하면서 살려달라..도와달라 호소했어요


    또한 원글님처럼 미혼때 좋은 직장 좋은 환경에서 살다가
    잘못된 배우자를 만나 인생길이 절망으로 접어들었을때
    부자였고 동방의 미남이던 욥을 떠올리시고 욥기를 읽어 보세요
    욥이 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잃고 울부짖으면서 하느님께 따지고 들때
    그분이 자기를 향해 따지고 들고 분노에 찬 인간의 기도에
    차분히 하나 하나 무어라 응답하시고 그 물음에 답을 하시는지...
    어리석은 인간들은 중재라 랍시고...
    욥..니가 분명 잘못한게 있고 죄가 많아 벌을 받는다는 둥 ... 엉뚱한 답변을 늘어 놓을때
    하느님께서 욥에게 자신이 인간의 시련에 대해 결코 무관심하거나
    그 불행을 직접 내리지 않으심을 욥은 알게 되지요...

    원글님께서 윗 분들의 좋은 가르침과 저희 댓글을 읽으시고 부디 하느님께서 원글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새롭게 용기내어 인생을 개척해 나가시길 저도 기도해 드릴테니
    힘내세요,...

    원글님은 자녀가 없어 얼마나 다행입니까..
    물론 아이가 있다면 그 이유로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지만
    여자 혼자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가 매우 힘들거든요
    내게 없는것을 돌아보고 절망하지 마시고
    내가 아직 몸이라도 건강함을 감사하고 무슨일이든 찾아 시작하세요
    저도 집에 쌀이 떨어질 정도로 힘들고 어려웠는데
    10년이 흐른 지금 돈 걱정 않하고 살 정도 는 되었답니다
    돌아보면 선택과 판단의 순간에 하느님이 늘 저와 함께 계셨고 겸손할 수 있게 늘 깨우쳐 주셨어요
    원글님도 부디 저 처럼 고난의 시절을 추억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 11. ...
    '17.8.10 6:32 AM (210.105.xxx.64)

    일단 성경책 사서 아무데나 펴고 읽으면 하나님이 원글님 영혼을 위로해주실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사 힘들어질때면 솔로몬왕이 썼다는 구약의 전도서를 반복해서 읽어요. 힘을 내야할 땐 이스라엘 재건 역사인 느헤미야랑 에스라를 읽고요 (여긴 전후 사정도 좀 알아야 하는 곳이라 첨부터 추천하진 않아요). 구원의 기본인 신약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를 읽으시며 예수님 만나길 기도합니다.
    말씀 읽으시면서 함께 읽어보심 좋을 책 한 권 추천해요. 나침반 출판사에서 나온 마음이 무너질 때 비로소 보이는 것(이금준 저)이란 책이에요. 최근에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유책배우자가 이혼 과정과 재결합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쓴 글이에요. 글쓰신 분이 폭력 남편이서 원글님과 반대되는 분인데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힘든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텐데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시고 꼭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길 기도할께요.

  • 12. ....
    '17.8.10 6:36 A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전남편의 폭력 이혼 외적인 상황을 보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바로 그때가 하나님을 만날때라고 성경은 가르쳐줍니다 인생은 단편적 사건만으로 규정할 수 없어요 모든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는 것...유투브에서 이문식 목사 김기석 목사님 말씀 추천합니다 우선은 말씀을 듣고 읽으셔야해요 세상 제일 낮은 자리에서 창조주 하나님과 만날수 있다는 신비를 이미 경험하신거에요

  • 13. Jj
    '17.8.10 6:55 AM (211.109.xxx.169)

    아직 젊고
    스펙도 좋으시고
    앞길이 창창하십니다
    절망하지마세요

    하나님께 매달리세요
    나를 건져달라고
    위로해달라구
    주님을 구하세요 첮으세요

    힘든 상황에서 다른 위로에 빠지지않고 말씀으로 위로 받는 다는 생각 자체가 큰 축복에 들어선거예요

    주변사람 의식하지말고
    조용히 예배드려보세요
    만약 사람과 마주치기싫다면 큰교회로 가셔서
    금요기도회 새벽기도 다녀보세요
    서로서로 신경안씁니다
    그곳에서 주님 만나시길 바래요

    기도할게요 통과하실건다
    아멘

  • 14. 근데
    '17.8.10 7:07 AM (58.120.xxx.6)

    개독에 발담그면 예전 남편보다 더 극악한 환경을 마지할거예요.
    평생 좀비로 사실래요?
    50년 이내에 후진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개독과 종교는 없어질거예요.

  • 15. ㅡㅡ
    '17.8.10 7:14 AM (116.37.xxx.99)

    새벽기도 좋습니다
    힘들지만

  • 16. 윗님...원글님
    '17.8.10 7:25 AM (119.194.xxx.190)

    윗님의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인정합니다..기독교의 폐해와 몰상식에 대해서는 저 역시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하지만 기독교 안에는 지옥같이 힘든 삶을 견뎌낼 뿐아니라 타인의 짐을 함께 지고가는 사람들이 있고 이 세상의 흐름에 저항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답니다.... 원글님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위로의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라고 위에 추천하신 좋은 교회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목사님), 청파교회( 김기석목사님), 광교 산울교회( 이문식목사님) 그리고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님)의 영상설교나 책들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 17. ...
    '17.8.10 7:45 AM (175.205.xxx.41)

    김양재 목사님 우리들교회 찾아가세요.

    풍비박산난 현세대를 보듬고 가는 교회입니다.
    이혼.외도.비행청소년.개인파산.동성애.성폭행.. 그속에서도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해주시는지 알게되요.

    절대 이단 아니오니 걱정 마시고요.
    하나님이 원글님 인도하고 계시니 맘속으로 붙들어달라.인도해달라 말씀해보세요.

    작은 씨앗 하나만 들여다보아도 조물주가 계심을 알게 되어요.
    세상의 고통 죄악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해결하시고 우리는 영원한생명을 가졌어요. 이세상 사는 동안 시험의길을 통과하지만 그것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므로 날마다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며 소망의삶을 살게 됩니다.

    꼭 하나님 붙잡으세요. 아니 이미 붙잡고 계시답니다.^^

  • 18. ...
    '17.8.10 7:58 AM (14.33.xxx.43)

    조용기 목사님, 장효희 목사님, 김홍도 목사 님 등 대형 교회 큰 목사님 말씀 찾아보세요.

  • 19. 팟캐스트
    '17.8.10 8:42 AM (110.15.xxx.154)

    원글님 위에 분들이 좋은 댓글 많이 주셔서...
    저는 팟캐스트나 팟빵 앱 알려드리려구요.
    앱으로 설교 들으시면 유튜브보다 편하게 들으 실 수 있을 거여요.
    팟캐스트에는 없지만 브이앱에
    대치동에 작은 교회지만 꿈꾸는 교회 설교말씀 정말 좋아요.
    https://vimeo.com/user37367510

    베이직교회
    분당 우리교회
    선한목자교회
    꿈꾸는교회

    설교 말씀 들으며 험한 세상을 견딜 힘을 얻고 있어요.

    원글님도 험난한 시기를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통해 잘 견디어 내시기를 바라요.

  • 20. 카페라떼
    '17.8.10 8:54 AM (122.252.xxx.21)

    사시는 곳이 무슨동이세요?
    그러면 좋은교회 추천해주실 것 같은데...
    절대 아무 교회나 가시면 안돼요
    이단 또는 변질된교회들이 있답니다
    일단은 개역개정 또는 쉬운성경 골라서 읽으시구요
    유튜브에 옥한흠 목사님 이찬수 목사님 설교 들어보세요
    이순간 기도할께요
    하나님은 원글님을 창조하셨고 사랑하십니다
    여기서 인생의 끝이 아니에요 힘내세요

  • 21. 그래도 안되는건
    '17.8.10 9:20 AM (58.140.xxx.107)

    조용기목사, 김홍도 목사 추천하시는분
    원글님이 그런 사람 찾아가면 안됩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추한 개신교인의 얼굴을 보여주시려구요?

  • 22. 원글님
    '17.8.10 9:21 AM (222.233.xxx.7)

    이사야 41장
    10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택하고
    우리가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택하시고,사랑하십니다.
    모든 짐 내려놓고 내미시는 손 꼭 잡으세요.
    동행하시는 하나님이고 창조주 하나님이세요.
    님이 눈물 흘릴때,
    피눈물 흘리신답니다.
    새벽기도 시작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제몸과 영혼의 DNA까지 다 망가지는것같은 고통을 새벽기도를 통해 위로와 위안을 얻었어요.
    울고싶은데,울데가 없어서
    찾았던 그 시간이 말로 다 못할 은혜입니다.
    님을 모태부터 사랑하신 그분과
    누군가 님을 위해 기도한다는것 잊지마세요.
    기도드릴께요.
    선한 목자의 손에 맡기시길...모든것...

  • 23. 원글님상황에
    '17.8.10 9:22 AM (58.140.xxx.107)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될 교회는 우리들교회 같네요.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인터넷 설교 들어보시고
    혼자서 성경읽어보시고
    그다음에
    사람들 대하는데 부담이 덜어질때쯤에
    위에 댓글에 언급된 교회중에서 가까운 교회 찾아보세요.

  • 24. 복수는 주님께 맡겨요.
    '17.8.10 9:33 AM (223.62.xxx.44)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원수갚는 일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 25. ???????
    '17.8.10 9:36 AM (61.82.xxx.223)

    조용기목사, 김홍도 목사 추천하시는분
    원글님이 그런 사람 찾아가면 안됩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추한 개신교인의 얼굴을 보여주시려구요
    2222222222222

  • 26. 그렇게
    '17.8.10 9:38 AM (122.37.xxx.188)

    말씀을 읽고 마음의 변화가 오는건 자의적인 현상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이끄시기 때문이랍니다.

    시편에 보면 작가가 힘든 환경중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평안하다는 고백이 많이나와요,

    전도서에 보면,
    세상이 부러워하는 지혜를 가지고
    최고의 권력과 부귀의 삶을 산 작가가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합니다,

    생을 체념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리가 있어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싶다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시면 강력한 도우심이 있을거에요,

    구약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요,
    현대의 우리삶과 동떨어지지 않게
    지금도 그 시대에 일어났던 일들과 비슷한
    인간사를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하는가
    하나님이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가 알게하는 말씀이구요,

    신약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후
    그 분이 단번에 속죄의 양이 되셔서
    이제는 은혜 안에서 그 분대신 우리에게 같이하시는
    성령님과 친밀히 동행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계신곳을 말씀하시고 건강한 교회를 소개받으시면 좋겠어요,

  • 27. 터닝
    '17.8.10 9:47 AM (180.224.xxx.165)

    포인트가 되시는 시기같아요 누구신지 모르지만 잠시 기도하고 갑니다.
    선한길로 인도하여 주실줄로 믿고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댓글들 보고 저도 도전받고 갑니다.

  • 28. 은혜
    '17.8.10 10:19 AM (175.212.xxx.108)

    스마트폰 앱중에 말씀모아라는 앱이 있어요
    좋은 설교가 많이 있으니 들어보시면 좋구요
    어느 지역이신지 말씀하시면 좋은 교회를 추천해 주실거예요
    등록안하고 살짝 다니면 누가 누군지 모릅니다.
    성경을 읽는 것도 좋지만 설교를 들으면
    하나님이 나에게 오늘 저말씀을 하시는구나 알게 될때가 있어요
    위로와 은혜의 말씀을 주실겁니다.
    힘내세요..

  • 29. 힘내세요
    '17.8.10 10:20 AM (112.172.xxx.162)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서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 남겨요.
    저도 서른 다섯 때 전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고.. 이후 3~4년 간은 무너진 마음 추스리느라 정신 못 차리고 살았어요.
    나름 잘 나가던 직장에서도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는 커리어 보다도 내 마음 돌아보기에 집중하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이런 어려움과 깨진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지금은 마음이 너무 어려워 기도에도 집중이 되지 않을 때고 있고, 말씀도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을거라 봐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럼에도 그 고통과 눈물의 시간들이 거름이 되어, 보다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말씀 붙드시고, 기도 할 때도 거룩한 말들 억지로 하기 보다 내 깨진 마음, 상한 영혼 그대로 말씀해보세요.
    하나님... 저 진짜 힘든데 위로가 되어 주세요... 라고

    그리고 한국의 대형교회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조용기 목사, 김홍도 목사는 목회자의 탈을 쓴 사탄이라고 저는 감히 말 해봅니다.
    검증된 신앙 서적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C.S. 루이스, 헨리 나우웬, 팀 켈러... 좋은 책들 많으니, 마음에 힘이 생기시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 돈이 되거나 생산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그 모든 어려움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님은 충분히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걸 잊지 마시구요.
    6년 전 제 모습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리고 눈물이 나네요.
    제가 멀리서 기도 드리겠습니다.

  • 30. ...
    '17.8.10 10:55 AM (175.209.xxx.34)

    먼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살다 보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싶은 날들이 오죠.
    가정폭력이라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ㅠㅠ

    저는 가장 힘들 때 위로가 됐던 책이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 였어요.
    서점의 기독교 서적 코너에 가시면 치유를 위한 책들 많이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예수님 말씀이 기독교의 본질이니까요.

    인터넷에서 온누리tv의 방송들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이 힘든 상황이니 위로나 치유 위주의 방송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도 제가 다니는 교회는 아니지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 설교 좋아서 홈페이지 찾아가서 자주 듣습니다.

    요즘은 신천지라는 이단이 판을 치니 아무나 만나서 위로 받지 마시고..
    (이단에 빠져서 구렁터이에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대형 교회 중에 썩은 곳이 많아서 아무 곳이나 가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차라리 동네의 너무 작지 않은 (최소 300명은 넘는) 교회가 무난할거구요.

    지역 알려주시면 여기 분들이 추천할 만한 곳과 가면 안되는 곳은 걸러 주실거예요.

    힘든 상황에 하필이면 교회가 눈에 띄었다는 거.
    원글님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31. ..
    '17.8.10 10:56 AM (125.183.xxx.20)

    조용기목사, 김홍도 목사 추천하시는분
    원글님이 그런 사람 찾아가면 안됩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추한 개신교인의 얼굴을 보여주시려구요
    33333333333


    스마트폰에 무료성경찬송 어플 있어요
    GOODTV 다번역성경찬송 참고하시길...

    힘내셔요 원글님^^

  • 32. ...
    '17.8.10 10:58 AM (175.209.xxx.34)

    성경책은 '메시지 성경' 추천합니다.
    신약이고, 현대어로 씌여있어서 읽기 수월하실거예요.

  • 33. 눈물
    '17.8.10 11:04 AM (182.211.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눈물이 흐릅니다.
    이 때가 나중에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 아실 때가 올꺼예요.
    하나님께서 죽을 것 같이 힘들 때 내 옆에 계셨구나
    나를 지켜주셨구나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나를 자녀삼아주셨구나
    믿음이 생기면 모든 문제가 내 방식대로 해결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주십니다.

    앱에 유기성 목사님 설교 먼저 들어보시고 집근처 대형교회 새벽예배 나가보세요.
    대형교회라고 해서 소*, 순복*, 엠마누* 이런 교회말고 누가 왔는지 갔는지 모를 정도 규모의 교회요.

    원글님 간절함 앞에서 새벽에 제가 드린 나의 이익을 위한 기도가 부끄러워집니다.

    꼭 기도의 승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34. 눈물
    '17.8.10 11:05 AM (182.211.xxx.154)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눈물이 흐릅니다.
    이 때가 나중에 얼마나 귀한 시간이었는지 아실 때가 올꺼예요.
    하나님께서 죽을 것 같이 힘들 때 내 옆에 계셨구나
    나를 지켜주셨구나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나를 자녀삼아주셨구나
    믿음이 생기면 모든 문제가 내 방식대로 해결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마음을 주십니다.

    앱에 유기성 목사님 설교 먼저 들어보시고 집근처 대형교회 새벽예배 나가보세요.
    대형교회라고 해서 소*, 순복*, 엠마누* 이런 교회말고 누가 왔는지 갔는지 모를 정도 규모의 교회요.

    꼭 기도의 승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35. wje
    '17.8.10 1:07 PM (180.69.xxx.24)

    저도 그러한 밑바닥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구원' 이었어요.

    이용규 선교사님의 '내려놓음' 추천해요. 유투브 강의도 있고요.
    가장 신뢰하는 분이에요. 조용하고.

  • 36. 소유10
    '17.8.10 6:09 PM (76.183.xxx.179)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내게 왜 이런 시련과 고통이 몰려오는가.... 싶게 어려운 나날들이.

    그리고 그럴 때에, 사소하고 조그만 것들이 가슴에 사무쳐오는 순간이 있지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 실마리라도 움켜잡아 현재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칩니다.

    그러다 보면...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배신을 당해 더 깊은 수렁으로 들기도 하고,
    평생 통한을 남길 일에 발을 담그기도 합니다.

    원글님이 질문하신 '기독교로 현재의 고통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길'은
    어쩌면 원글님께 잠시의 위안이 될지 모르나, 원글님을 가두는 또 다른 족쇄가 될 수도 있어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마다 모두 마음의 평안에 이를 수 있다면,
    현재의 각박한 세상과 기독교계의 뻘짓이 있을 리가 없지요.

    그 증거가 바로 위에....
    제 정신을 가진 기독교인 이라면 추잡스러워서 입에 담지도 않을
    몇몇 '삯군 목자'를 태평하게 들먹이는 사람들이 저렇게 있다는 것입니다.

    어쨋든 원글님...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 마시고, 안에서 먼저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원글님 자신의 향기를 피워 올릴 수가 있어요.

    그런 다음에야 주변의 어려움이 하나씩 풀어져 나갈 것이고,
    어느 순간 원글님이 현재와 전혀 다른 곳에 와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갑자기 무엇엔가 화악~ 끌리는 순간이 있다면,
    그 순간에 자신을 제지시키고 깊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상황이든 말입니다.

    혹여 망설이다가 놓치는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잘못될 가능성은 언제나 적어지는
    제 나름의 어줍잖은 기준이랍니다.

    잘 되시길 빌어요.

  • 37. 원글님 힘내시고
    '17.8.10 8:43 PM (203.170.xxx.224)

    제게도 귀에 꽂히는 말씀들이 있네요.

  • 38. 우리들
    '17.8.10 11:34 PM (211.243.xxx.19)

    우리들교회 추천합니다

    목장에 나가시멸 정말 좋겠어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목사님 따라
    말씀대로 믿고 실고 누리는 교회입니다

    http://home.woori.cc
    홈피에 가시면 짧은 간증영상부터 설교까지 있어요
    꼭 들어보세요

  • 39. 우리들
    '17.8.10 11:38 PM (211.243.xxx.19)

    오타수정
    믿고 살고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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