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할까요?
직접 나서서
나는 내 스스로 지켜야 겠죠?
정말 등신 같은 남편 때문에
죽겠네요
연 끊는거 밖에 답이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방어막을 못 쳐줄 경우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7-08-10 01:49:54
IP : 221.160.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8.10 2:30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지인이 연끊었는데 뒤에서 아들을 달달볶아서 괴롭힌데요 효자병남편은 못견뎌서 부인한테
한소리하고 ‥효자병은 답없어요2. 제가요
'17.8.10 2:39 AM (119.206.xxx.161) - 삭제된댓글첫임신때 계류유산되어 소파수술을 하고 온 날이었어요
집에 오니 지가 먼저 낮잠을 자요 잠이 오나 신기하더라구요
미역국 죽 이런거 안시키면 사올줄 몰라요 사오라 하기가 구차하고
입맛도 없고 그냥 굶다가 배가 아픈거에요
참다참다 집 앞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젊은 여자라고 안실려왔다고 대기실 의자에 앉히더라구요
남편이란 사람이 그때 그병원 레지던트였어요
그냥 두더라구요 검사 몇가지 하고 다행이 이상은 없어서
약 받아 돌아왔는데 그때는 유산된거 때문에 제가 판단력이 없어서인지
남편의 그 무능력함 내가족을 위해 남한테 부탁하나 못하는 그 한심함에
대해 심각하게 못느꼈던거 같아요 제가 미련하고 어렸던거죠
지금도 저나 자식한테도 방어막이 못돼주는거 여전하구요
나가서 일하는거 외엔 전적으로 제가 모든거 결정하고 움직여야 해요
아픈 아이가 있어 그냥 살아요
그냥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아요3. ..
'17.8.10 7:48 AM (175.115.xxx.188)이혼불사하고 양자택일 시켜야죠
지가 더 편하다싶은 곳으로 기어들어갑니다.
그게 엄마면 병신이라고 욕하고 갈라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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