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적부터 사촌이 컴공 전공이라서 놀러가면 컴터 시켜주곤 했거든요
집에 컴터 없을 시절이라.. 신세계를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죠..ㅎㅎ
그뒤로 대학 전공 선택해야 했을때 컴퓨터쪽 가려고 했다가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어쩔수없이 상경계열로 갔는데..
그제 아들녀석이 저녁먹다가 갑자기 무슨 코딩을 배우겠다고 하길래 깜짝 놀랐네요
저희 아들.. 이제 초5거든요;; 초5짜리가 무슨 코딩을 배우나 했서 알아봤더니
여기저기 코딩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서 당황당황..ㅎㅎ
너무 뒤쳐진 부모가 된 것 같아 아들한테 미안했어요
https://www.nypc.co.kr 여기에서.. 본건데 무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도 지금 모집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들한테 살짝 물어보니 유명한 게임회사인 넥슨에서 하는거라 애들 많이 신청한다고 하더라는..
뭐 어차피 저희 아들이야 이제 관심가지는 시기이니 신청할수는 없지만요ㅎㅎ
암튼.. 아들녀석이 하고 싶다고 하니 밀어줘야겠다 생각해서 코딩 학원 알아보고 있네요..ㅎㅎ
제가 못배운거였으니 아들녀석은 실컷 배우게 해주려고요
그러다 자기가 스스로 적성에 안맞다 싶으면 흥미 잃거나 하겠지만.. 그래도 할수 있는데까지는 밀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