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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동안이래도 후드티는 아니죠?

참아야하느니라 조회수 : 5,032
작성일 : 2017-08-09 12:44:54

50초반이고

자그마한 체구인데요

이상하게 저는 후드가 어울려서 작년까지 가끔 입었는데

갑자기  젊은 사람들 눈엔 주책스러워 보일까? 싶은 생각이 확 드네요

방금도 후드티- 걍  세탁소나 마트갈때 운전할때 입을까 싶어서

구매했다가 곧바로 취소했어요 ㅠㅠ


또다시 에이 ~ 그냥 티쪼가리인데 하나 살까?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참으려고 여기 글 적어요^^;

IP : 61.82.xxx.22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12:46 PM (211.36.xxx.197)

    아무렇지도 않아요.

  • 2. ...
    '17.8.9 12:4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입으세요
    남에게 크게 폐가 되는것도 아닌데

  • 3. //
    '17.8.9 12:47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청바지에 캐쥬얼한 차림으로 입으면 편하고
    괜찮지 않나요?

  • 4. 아무도
    '17.8.9 12:47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세탁소, 마트 갈 땐 괜찮고 아무도 신경 안 써요.

  • 5. ...
    '17.8.9 12:50 PM (125.186.xxx.152)

    저는 미국에서 은발의 할머니들도 후드티입고 다니는걸 많이 봐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누구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세탁소 마트에서야 누가 신경쓰나요.

  • 6. .....
    '17.8.9 12:51 PM (14.39.xxx.18)

    제발 참아주세요. 40중반 친구가 그러고 다니는데(청바지 후드티에 야구모자) 30대중반부터는 못봐주겠더라구요. 동안을 넘어서 친구가 동안미녀인데도 봐주기 힘들어요.

  • 7.
    '17.8.9 12:51 PM (220.78.xxx.36)

    동네 운동갈때만입어요 마흔이에요
    근데오십되면 안ㅇㅂ을꺼에요

  • 8. ...
    '17.8.9 12:54 PM (119.64.xxx.92)

    비슷한 나이인데 잘 입고 다녀요. 잘 입고 다니는데!
    작년에 길에서 어떤 후드티 입은 남자아이가 저한테 뭐라고 물어보는데,
    어린 남자앤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남자애가 아니고 거의 할머니
    (아마도 제 또래 -.- 말하자면 송은이과..)
    아..나도 저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헉..했어요 ㅎㅎ

  • 9. ....
    '17.8.9 12:56 PM (175.223.xxx.181)

    후드티가 어때서요? 50에 티셔츠는 아니란 소리도 나오겠네요. 청바지에 티셔츠 후드티는 그냥 편하게 입는 복장이지 입는 나이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요. 80이 되어도 입겠구만...

  • 10. 복서들
    '17.8.9 1:01 PM (121.177.xxx.201)

    그거 스웻셔츠라고 운동복입니다. 원ㄴ래
    운동복인데뭐.. 조깅 나갔다가 부슬비 좀 오면 후드쓰고 편해요. 머리 안감은날도 쓰고

  • 11. 왜요?
    '17.8.9 1:03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내가 그냥 입고 싶으면 입는거지 남이 뭐라건 무슨 상관요~

  • 12. ...
    '17.8.9 1:10 PM (50.67.xxx.52)

    할머니라도 후드티 입으면 귀여워보이죠..

  • 13. ...
    '17.8.9 1:11 PM (125.128.xxx.118)

    출근복도 아닌데 뭘 그리 고민하세요...그냥 지르세요

  • 14. 후드티
    '17.8.9 1:14 PM (1.235.xxx.221)

    50 대의 옷장에 후드티 청바지 야상만 있다면 좀 그렇지만
    편하게 입고 싶을 때 입는 건 좋아보여요
    걱정말고 입으세요
    모임이나 행사. 예식에도 후드티 입고 다니시는 거 아니잖아요

  • 15. 요즘
    '17.8.9 1:17 PM (123.215.xxx.204)

    요즘은 나가보면
    나이 의식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대로들
    헤어고 옷스타일이고 하던데요?
    어울리고 편한데
    왜 남의 눈을 의식해요?
    남의 눈에 안이쁘게 보인다 해도
    제눈에 이쁘면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입습니다

  • 16. 동감
    '17.8.9 1:1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다 버렸어요 편한데....

  • 17. 그리고
    '17.8.9 1:19 PM (123.215.xxx.204)

    솔직히 말해서
    밖에서 누가 어떻게 입었든 전혀 관심 없습니다
    헉하게 이뻐서 눈에 탁 들어오면
    스캔해서 비슷하게 한번 해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쳐다보지
    나이든 아줌마들
    어떻게 입고 다녀도 관심조차 안갑디다 ㅠ.ㅠ
    저도 늙었습니다만

  • 18. 아이고
    '17.8.9 1:21 PM (61.82.xxx.223)

    점심 먹고 들어왔더니 댓글들이~~^^
    감사합니다

    예쁜 연예인들도 나이와 안어울리는 옷 입으니 보기 좀 불편하던데
    저 같은 아줌마가 주책스러울까봐서요

  • 19. 남에게
    '17.8.9 1:24 PM (183.96.xxx.122)

    예쁘게 보일 목적이라면 입지 마세요.
    자신이 편한 차림을 원하신다면 좋을 대로 입으세요.

  • 20. 이상하게 작년까지 어울렸던 건
    '17.8.9 1:28 PM (124.49.xxx.151)

    나이를 의식하지 않아서였겠죠.
    어느날 문득 의식하는 순간 ..!

  • 21. ???
    '17.8.9 1:33 PM (1.248.xxx.187)

    후드티가 어때서요?
    남들이 보거나 말거나 지들이 후드티를 사준것도 아니고...
    후드티에 청바지 젊어보이고 좋습디다~^^

  • 22. 맞아요
    '17.8.9 1:34 PM (61.82.xxx.223)

    누가 나이를 물으면 잠시 멈칫 할정도로 나이를 기억? 생각? 도 안하고 사는데
    88 자게에 유익한글들 특히 나이, 인생 ,등등에 관한 글들 읽으며
    아 ~ 나도 나이들어가면서 고상이나 우아한것까진 아니래도
    최소한 주책스럽진않게 늙어가야지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네요

    다큰 딸이 한마디씩 조언이랍시고 해주면
    섭섭하지 않고 좀 새겨듣게도 되구요

  • 23. ..
    '17.8.9 1:40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시장갈때 입는 거야 뭐..상관없죠.

    나이 있으신 분들이 야구모자에 후드티 입은 거 보면,
    딸이 안 입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후드티 주워 입은 거 같아요

  • 24. 아무도신경안써요.
    '17.8.9 1:50 PM (218.155.xxx.45)

    할머니들 겨울에 많이들 입으시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듯!

  • 25. ㅁㅁㅁㅁ
    '17.8.9 1:56 PM (115.136.xxx.12)

    뭐가 어때서요
    요즘은 나이와 옷차림 상관없는듯
    노출심한옷만 아니면요

  • 26. 12233
    '17.8.9 2:16 PM (125.130.xxx.249)

    마흔 넘으니 못 입겠어요.. 후드집업까지는 입겠던데..
    후드티는 옷따로 얼굴따로 ㅠㅠ

  • 27. 후드티도
    '17.8.9 2:40 PM (124.50.xxx.94)

    화장 이쁘게 하고 입음 괜챦아요,

  • 28. ...
    '17.8.9 4:07 PM (116.126.xxx.142)

    입지마세요..제가 웬만하면 어느옷이든 나이불문하고 입으세요라고 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후드티입은 아주머니 봤는데...
    너무 이상했어요..얼굴은 40대.옷은 10-20대..
    마치 젊어보이려 애쓰는듯한 느낌....

  • 29. 50대 체구 작은 아주머니
    '17.8.9 5:20 PM (123.111.xxx.250)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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