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말이 많은 아이 - 정상일까요
1. @@
'17.8.9 8:23 AM (222.104.xxx.220)보통은.....엄마 닮아서 말 많더라구요....
전 10분도 괴로웠어요.....ㅠㅠㅠㅠ
우리집도 조용한 외동아들만 있어서....적응 안되더라구요...
어른 말하는데 끼어드니 짜증날라 하고...2. 1주일
'17.8.9 8:28 AM (223.33.xxx.9)1주일만 참으세요...
1주일 데리고 있기로 했으면 1주일만은 그냥 아이한테
맞춰 주세요...
애가 탁구공도 아니고 이리핑퐁 저리핑퐁하니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건 데...
또 내 쳐질 까 봐....
그 아이는 본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그래요
나 좀 봐 달라고...
에공 너무 불쌍 하네요
1주일만 받아 주세요3. ㅣㅣ
'17.8.9 8:32 AM (70.191.xxx.216)듣기만 해두 짜증.
4. 저도 비전문가
'17.8.9 8:34 AM (119.202.xxx.204)대충 아시잖아요...정상범위에서 벗어난다는거...
아이가 그냥 불안해서 그런거에요.
받아주실수 있는 범위내에서 받아주시면 좋겠네요.5. 살기위한 몸부림처럼 보이네요
'17.8.9 8:37 AM (175.223.xxx.140)끝없이 관심받고 싶어하고
자기를 포장 ㅡ가엽게 내지는 안쓰럽게ㅡ하는듯도 보이고
전에알던 집 큰애가 비슷했어요
누가 자기한테 관심보이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대고
자기집일 소소한거까지 다 이야기하고
그집 둘째가 장애가 있어서 큰애는 관심밖이었던거 같고
엄마도 우울증이 있었던
아이가 안되긴했지만
저도 그애한테 잡히면 끝임없이 말을 들어줘야했던게 고역이었던 기억이 나네요6. 원글
'17.8.9 8:37 AM (223.62.xxx.19)애정 어리게 대햇는데 엊그제는 지 엄마한테 구박받은 코스프레.하더라구요 ㅠ 펑펑울고.. 저 일주일 휴가 내고 얘 봐주는 거에요. 엄청
자상하게 잘해줬는데.. 식겁했어요. 저 미혼녀거든요?. 애 다 이런거 아니죠?7. 친구아이
'17.8.9 8:41 AM (118.219.xxx.45)첫째가 넘넘 말이 많아서
친구가 넋이 나갈 정도더라구요.
옆에서 보는 저도 정신이 없을정도로..
끝없는 질문..
남얘긴 듣지도 않고..
큰애 때문인지
작은 애는 말문을 닫았는지 넘 말이 없더라구요ㅠㅠ
둘째 언어치료 고민할정도로...8. 윗분
'17.8.9 8:49 AM (39.119.xxx.157) - 삭제된댓글제 친구신가요? ㅎ
우리 첫째 둘째도 그랬는데.
제가 직장과 공부 다 관두고
아이들만 끼고 몇년간 사랑으로 보살폈고
지금은 둘다 듬직하고 똑똑하게 잘 자랐답니다.
불안이 이유라고 생각해요.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주일만 잘 보듬어주세요. 복받으실거예요.9. 원글
'17.8.9 9:04 AM (123.142.xxx.188)그냥 말만 많은 거면 안쓰럽게 보고 돌볼 텐데..
여기저기 거짓말 하는 건 못참겠어요. ㅠㅠ
말할 데가 없어 여기다 하소연을 하네요 ㅠ
애초에 데려오는 게 잘못됐었단 건 알아요.
하도 친구네 사정이 딱해서 (지금 맡길 데가 없음 ㅠ) 데려온 거거든요.10. 원글
'17.8.9 9:08 AM (123.142.xxx.188)얘 땜에 친구네랑 단절될 지도 모르겠어요 ㅠ
햄버거 먹고 싶다 라면 먹고 싶다 계속 그러면 그런 음식 많이 먹음 안된다고,
딱 한번만 먹자 그리고 그 담부턴 안된다 그랬거든요?
그거 땜에 삐져가지곤 밤에 지 아빠 전화오면
아줌마 무섭다... 내가 눈치본다 먹을것도 제대로 못먹는다 얘기하는 식.
(지가 좋아하는 과일 풍성하게 사 줬어요 ㅠ)
앞으로 그럼 인스턴트 그냥 막 먹이고 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할까요.11. ...
'17.8.9 9:12 AM (223.38.xxx.122) - 삭제된댓글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물으셔서요.
속마음을 읽어주세요.
너느 그 때 ~ ~ 이런 마음이었니?
안 통하고, 오히려 자극이 될 수도 있는데 몇 시간 만 해보세요. 우선.
비폭력대화 홈페이지 보시면 욕구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상황따라 적절히 조합해서 사용해보세요.12. ㅁㅁㅁ
'17.8.9 9:16 AM (121.227.xxx.218)돈 얼마나 받고 일주일 보는건데요??
13. 원글
'17.8.9 9:20 AM (123.142.xxx.188)질문을 하면, 무조건 이쁨받을 식으로만 골라서 대답해요.
' 전 괜찮아요' '시키시는 대로 할게요' 뭐 이런 식이요.
그러다가 지가 얘기 꺼내면 다다다 지 얘기만 하는 거죠..
아무리 애라도 질문 하나 없이 지 얘기만 하는 거 듣고 있자니 기빨리네요.
무슨 돈을 받나요.
제가 그나마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친구가 부탁한 것.14. 원글
'17.8.9 9:21 AM (123.142.xxx.188)질문에 답을 그런 식으로만 하니까,
너는 그때 어떤 맘이었니? 이런 대화 먹히지 않아요. ㅠ
한때 심리학도 꿈꿨던 1인으로써..
나름 줏어들은 거 많거든요? ㅠ
그런데도 기빨리네요 헉..15. 원글
'17.8.9 9:24 AM (123.142.xxx.188)먹고싶은대로 안 먹인다고,
애 아빠랑 친척들한테 저 지금 완전 나쁜년이에요 ㅠ
그리고 컴퓨터 게임 시간 정하게 했는데,
그것도 삐져서는 뭐라뭐라 해서 ..
그걸 고대로 일르는 게 아니라 교묘하게 틀어서 일러바쳐서는....
친구네랑 사이 틀어지게 생겼네요.16. ..
'17.8.9 9:30 AM (39.119.xxx.157)아이를 위해선 안정적이고 일관된 환경에서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일주일만에 뭔가 변화되기는 불가능해요.
원글님 얼마나 힘들지 너무 잘 알것 같구요.
일주일만 그냥 실컷 들어주세요.
거짓말하거나 엉뚱한 소리하면
아픈아이니 화내실 필요도 없고
아닌것 끝까지 아니라고 이유와 함께 설명해주세요.
고생이 많으세요. 이왕 좋은 마음 먹으신것 일주일만 힘내세요.17. ...
'17.8.9 9:31 AM (223.33.xxx.236)지금 그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가 중요헌게아니라.
원글님은 좋운뜻으로 건너건너아이 봐주고있는데 ㅡ 심지어 휴가내고봐준다니 이해가 안되지만..ㅡ
구아이가 님이 하지도않은 일을 그렇게 일러바치다니요.
저라면 내휴가내면서까지 넘의아이 봐주지도않겠지만. 그런아이라면 ㅡ 지금 그아이가 말이많은게문제가아니잖아요ㅡ 다시 데려다주고 있었던 일 다 말하겠습니다. 억울함은 푸셔야죠. 1주일 다 애 봐줘도 어차피 욕은 욕대로 먹고. 원들님은 원글님대로 억울 힘들잖아요.이런 고구마글을 올리시다니...18. 호구호구
'17.8.9 9:38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자기 친조카도 1주일 휴가내서 데리고 있기 쉽지 않아요.
어떤 사이라고 휴가까지 내서 고생하나요?
안했어야 하는 겁니다.19. 원글님불쌍
'17.8.9 9:41 AM (125.135.xxx.209) - 삭제된댓글그 아이 엄마도 못해주는걸 잠깐보는 원글님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나요?
친구라서 선의로 봐주는거 같은데.. 안됐어요 ㅠ
어찌되었든 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중간에 데려다줘도 욕먹고,
1주일 뒤에도 좋은 소리를 못들을거같아요.
정 못견디겠으면 애를 데려다 줄 수 없나요?
자기 아이도 힘든데 저지경으로 힘들면 서로 안좋으니 ㅜ20. 아이가 안 됐고
'17.8.9 9:49 AM (110.35.xxx.215)가엾긴 한데ㅠㅠㅠㅠ
21. ㅡㅡ
'17.8.9 10:22 AM (218.48.xxx.239)한시도 안쉬고 말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22. 세상에
'17.8.9 10:25 AM (219.250.xxx.83) - 삭제된댓글휴가까지 내셨다니 장하십니다
다들 맘에 여유 없을테니 뭐 상황설명해도 제대로 판단해줄 사람이나 있을런지...
그래도 끝까지 잘 마치시고 친구에겐 다 얘기 꼭 하시고요.
복받으실거예요
나중에 그 아이도 원글님 좋은 분이고 좋은 시간이었다는거 알아줄거예요23. ...
'17.8.9 11:59 AM (125.129.xxx.242)빨간 머리앤 생각나네요 ㅎㅎ
너무 잘해주시려고도 말고 그냥 너도 나도 사람이다. 마음을 좀 내려놓고 대하세요.
거짓말까지 하는 건 원글님의 불편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에고.. 니가 그래서 그러는구나 측은히 여기시고...
좋은 맘으로 하신 일이 괴로워지지 않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24. ㅇ
'17.8.9 12:36 PM (59.0.xxx.27)그렇게 말많이하는애도 있나봐요 애정결핍일수도 있겠어요
25. 음
'17.8.9 3:27 PM (125.185.xxx.178)자기에게 관심가지는 사람이 없다가 생기니 정신못차리네요.
들어주는것도 일이죠.
힘드시면 밖에서 좀 놀아주세요.26. adhd
'17.8.9 4:01 PM (180.81.xxx.158)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요인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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