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TGI프라이데이를 갔어요.
점심이라 그런가 손님이 많더군요.
그런데 거기가 알바생들이 친절 서비스 하는 곳이잖아요.
일단 손님 무릎깨에 무릎꿇고 앉아서 서비스를 받잖아요.
그런데 우리 탁자에 남자 종업원이 오더군요.
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뚱뚱한 몸매메 기름져 보이는..
그런데 앉아서 주문 받는데 서투르기도 하지만 입냄새가..
한 번 오면 함흥차사..얼마나 불편한지..아이가 학원 시간도 있어 시간도 조였구요.
음식 늦어 미안타며 서비스로 아이스 크림 준다더니 것도 함흥차사..그냥 나왔어요.
먹고 나왔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며칠 후 다시 거길 가게 됐거든요.
또 우리 아이들이랑 가게 됐는데, 이번엔 귀여운 여알바생이 오더라구요.
방긋방긋 웃으며 나긋한 말투에 신속하게 음식을 서브하는 등 만족스럽더군요.
똑같은 사람을 써도 그렇게 차이나게 일을 하니..
외모로 사람 보는 사람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 쓸 때 잘 보고 써야 손님도 만족스럽다는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