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숙한 사람 vs 성숙한 사람

좋은글 공유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7-08-08 19:53:03

좋은 글 함께 나누고 싶어요 :)



미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를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무는 일이다.

그는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행하여 스스로 존엄성을 지니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땅은 꽃으로 웃는다. 중에서-



IP : 39.7.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글이긴 한데
    '17.8.8 7:55 PM (211.107.xxx.182)

    아직까지 살면서 글에 언급된 성숙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본적이 없네요--

  • 2. ..
    '17.8.8 8:29 PM (211.201.xxx.202)

    세상은 미숙한사람 99.99%

  • 3. ..
    '17.8.8 8:48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해 나가는거라고 생각해요.

  • 4. ..
    '17.8.8 8:50 PM (116.32.xxx.71)

    좋은 글 감사해요. 인생의 목표는 내면을 성숙시켜 나가는거라 생각해요.

  • 5. ㅌㅌ
    '17.8.8 8:50 PM (42.82.xxx.134)

    20대에게 어울리는 글이네요
    나이가 드니 성숙하려고 노력하는것도 귀찮네요
    뻘글써서 죄송..

  • 6. sunny
    '17.8.8 9:14 PM (58.143.xxx.25)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글이라 저장해 두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 7. ..
    '17.8.8 9:26 PM (218.148.xxx.15)

    60% 정도 제가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 ..
    '17.8.8 10:31 PM (175.223.xxx.170)

    모든게 미숙한 사람으로서 참 좋은글이네요.

  • 9. ...
    '17.8.9 2:44 AM (221.140.xxx.2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0. ..
    '17.8.9 9:46 AM (112.152.xxx.96)

    성숙한글..감사해요..

  • 11. 좋아하시는 분 계셔서 기뻐요요
    '17.8.9 9:55 AM (175.223.xxx.54)

    저도 좋아서 가져온 거긴 한데요
    이게 다 진리는 아닐거예요

    그리고 제가 느낀것은..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따라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외히려 안되고 힘든게 억지로 따라하면
    마음만 괴롭죠.. 참아서 되는게 아니거든요

    마음을 닦고 성찰하고 또 그러다보면
    마음이 넑어지고 이해심이 커지고 그러면서
    세상을 조금씩 달리 보게 되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저런 모습을 띠게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따라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저는 그냥 따라하다가
    마음의 병이 생기기까지 했엇거든요 ㅠ

    그냥 참고만 하세요
    아 내가 노력하며 살다보면
    어느날 저런 모습이 되어 있겠구나... 하구요.

  • 12. ..
    '17.8.13 9:28 PM (119.197.xxx.60)

    원글님 댓글도 좋군요.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소설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에 남는 몇 안되는 글인데 생각나게 한 것이 기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24 개저씨한테 사과받았어요 6 네쏘 2017/08/14 2,662
718423 집착이었어... 1 2017/08/14 811
718422 사례 궁금.. 부모중 한쪽 부모키가 극단적으로 작을때 아이 키... 7 키 걱정 2017/08/14 1,437
718421 함소아 홍키통키. 효과있나요? 3 모모 2017/08/14 770
718420 제주렌트시 2 .. 2017/08/14 616
718419 자한당 토크콘서트에 김총수를 사회자로 ?? ㅋ 2 고딩맘 2017/08/14 1,008
718418 사진관에서 핸드폰 사진도 인화해 주나요? 3 .. 2017/08/14 1,681
718417 이언주 출마이유가 2 ㅇㅇㅇ 2017/08/14 1,028
718416 어제 본 강아지가 주인 잃은 강아지였네요‥ 4 2017/08/14 1,596
718415 해피콜이나 오븐 말고 어떤곳에 생선 구워 드시나요?? 8 생선구이 2017/08/14 1,665
718414 친구랑 집에서 한잔. 배달? 직접 요리? 4 2017/08/14 972
718413 친구 두 가족이 놀러간다면 각종 비용 지불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 6 ........ 2017/08/14 1,869
718412 국정교과서 비밀TF팀장, 교장 발령 전격 취소 ! 9 고딩맘 2017/08/14 1,392
718411 택시운전사....자극적이지않아 좋았네요(스포없음) 12 2017/08/14 1,710
718410 어제 목동 yes24 중고책 서점에 갔어요. 6 다케시즘 2017/08/14 2,422
718409 치약 뭐 쓰시나요? 20 oo 2017/08/14 5,401
718408 입덧으로 고생중인데 시어머니가... 36 샬를루 2017/08/14 9,091
718407 딸이나 또는 아들 없는분들은 시조카라도 이쁘시던가요.?? 22 ... 2017/08/14 4,524
718406 애완 동물들도 출산 하고 수유 하면 살이 많이 빠지 나요 3 비단결 2017/08/14 641
71840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8.12~8.13(토일) 1 이니 2017/08/14 439
718404 자잘한 아르바이트 여러개 하는데요. 4대보험 가입 도움이 될까요.. 3 뚜벅이 2017/08/14 3,284
718403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ㅜㅜ 8 .. 2017/08/14 1,330
718402 택시기다리는 조국 20 ㅇㅇ 2017/08/14 5,940
718401 데이트폭력 2 무섭다 2017/08/14 1,065
718400 별걸 다 궁금해 하는...80년대 1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되.. 17 문짱 2017/08/14 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