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ee1
'17.8.8 1:59 PM
(122.254.xxx.70)
상태가 좋은분은 몇권의 책으로도 될거고..
안 그런 분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노력하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2. 예전에
'17.8.8 2:12 PM
(211.200.xxx.196)
옛날 사람 김성한이란 사람이 '오분간' 이란 단편 소설에서 지(知?智)란 분열성만 있고 통합성이 없어서 폭팔력만 있어 결코 과거부터 이어져온 분열과 전쟁,시기, 질투 등을 다스릴수 없다고 개소리? 비슷하게 한 것 같던데..... 돈이 있어야 놀고먹으며 학문도 하죠? 조선시대는 노비니 종이니 남의 노동력을 거의 무상으로 이용하며 경전을 읽고, 역사를 읽고, 성리학이니, 훈구학이니, 실사구시학이니, 동학이니 탐구하였다하지만 책읽는다고 놀고 먹으면 누가 밥줘요? 징역이나 가서 강제노역이나 하거나 금고형에 처해지면 모를까.... 생각에서 기인된 것들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걸리면 죄와 벌이고, 안걸리면 땡인 세상인데 ....돈 좀 벌게 해줘요. 몇년간 책만 읽어드릴테니....
3. tree1
'17.8.8 2:18 PM
(122.254.xxx.70)
아 네..ㅎㅎ
아니 그렇게나 제가 그런 단어를 써서 그렇지
어떻게 그게 꼭 학문을 하라는 말입니까>>
그냥 그만큼 학문은 발전해 있다
알면 고친다
그런 말입니다..
4. tree1
'17.8.8 2:20 PM
(122.254.xxx.70)
그러니까 아는게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으면 더 좋다..
이렇게 방법이 많이 나와있고
시중에 ㅊ ㅐㄱ으로도 많이 나와있는데
그걸 자기가 몰라서
그런식으로 계속 산다면 안타깝다 이런 뜻입니다..
그런 말이죠...
5. tree1
'17.8.8 2:21 PM
(122.254.xxx.70)
자기가 살면서 어떤 고통과 의문이 있잖아요
그럼 책이 다 있다는겁니다
자기만 모르지..
진짭니다...
책 몇권만 보면 대충 은 안다고요..
그 고통과 의문에 ㅎ ㅏㄴ해서는...
6. tree1
'17.8.8 2:27 PM
(122.254.xxx.70)
저기 학문은 분란만 일으킨다 그말 도 맞습니다
나쓰메 소세키가 그랬거든요
이지에 치우치면 모가 나고
감정에 치우치면 낙오자가 된다
그러니까 저게 그말 아닙니까
그러나 제가 하는 학문은 다른 거지요
도구로서의 학문을 이용하라고요
자기가 아픈 분야에 도구가 나와있다고...
자기 고칠만큼만 이용하라 아닙니까
7. 예전에
'17.8.8 2:32 PM
(211.200.xxx.196)
세상 고민에서 해탈한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소크라테스도 당면문제도 해결 못하고 독약먹고 죽고, 고다마 싯달다도 도인으로 추앙받지만 노망나서 안죽었다면 고행하다가 영양실조로 죽거나 자연사했을거고, 예수는 도인 흉내내다 고통스럽게 타살당했고, 크리슈나 무르티인가하는 사람도 도인 흉내내며 살았다지만 사후에 바람핀 거 들통나서 사이비 약장수로 격하됬고...... 몸도 늙어가니 병도 늙 병원에 약이나 처방받으러 갔다와야겠습니다.
8. tree1
'17.8.8 2:35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정신분석이 만능은 아니지요
그러나 지금보다는 낫게
그래서 살만은 하게
해준다
그정도 의미잖아요
9. 예전에
'17.8.8 2:40 PM
(211.200.xxx.196)
몸으로 때우고 살아서 볼일 보고 쉬는 날들이니 하남심의 육합권,혼원권, 팔괘장이나 다라하고 무병장수나 빌어야 겠습니다. 논어에 등장하는 공자의 제자 안연은 내성적이었는지 죽는날까지 불만이 적고 ,의문도 지에 대한 욕망도 적었다고하니 실존인물이었겠죠?
10. .....
'17.8.8 3:02 PM
(220.81.xxx.148)
예전에님 식견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런분이 친구였으면.......
11. 질문했던 이
'17.8.8 3:17 PM
(39.7.xxx.173)
아 제가 여쭤봤어요
성의있는 글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지난번 글 쓰신것들도
열심히 읽고 실천(?)했더니
두개 빼고는 그래도 다 봤네요
칼융 책이랑 영화 피아니스트..
요거 이번에 봐야겠어요
이것저것 책을 막 읽기는 하는데요
단계별로 밟으라고 알려주신것처럼
뭔가 이정표가 필요한데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어서 여쭈어봤어요
감사드립니다~~♡
12. 질문했던 이
'17.8.8 3:19 PM
(39.7.xxx.173)
근데 갑자기 궁금한데
어느정도 빠져나오신거잖아요
전체적으로 노력하신게 궁금해요
그동안 진짜 많이 애쓰신거같은데
책을 얼마나 읽으셨고
영화는 얼마나보셨고
기간은 얼마나 걸라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언능 이 과정을 벗어나고싶고
새사람(?)이 되고 싶어요
13. tree1
'17.8.8 3:27 PM
(122.254.xxx.70)
책은 한 200권 정도 읽은거 같구요
몇년에 걸쳐서 읽었고요
드라마를 많이 봤습니다
드라마 폐인이라서 그곳에서 수준높은 리뷰도 많이 보고
그외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도 많이 듣구요
영화는 20년 정도 안보다가
최근에 볼려고 300편을 다운받았잖아요..ㅎㅎㅎㅎㅎ
14. tree1
'17.8.8 3:28 PM
(122.254.xxx.70)
그런데 저는 음...
그 이외에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게 주요한거 같은데..
15. tree1
'17.8.8 3:29 PM
(122.254.xxx.70)
어제 댓글에 어떤 분 말씀처럼요
책이나 영화 드라마는 인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게 치료는 아닙니다
16. tree1
'17.8.8 3:30 PM
(122.254.xxx.70)
그런데 인지도 얼마나 큰건가요??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죠
그러나 진짜 치료는 자기가 세상과 행동으로 부딪치는 겁니다
17. tree1
'17.8.8 3:32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글을 쓰면 글은 심층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말과 달라서
한번 자기가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에요
글써본 사람만 압니다
자꾸 쓰면서 세상과 자기가 객관화되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중요한거는
이게 진짜 핵심인데요
그렇게 막 이말 저말 다 쓰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어떤 말이 튀어나옵니다
그게무의식이죠..
그러면서 깨달음이 찾아오면
크게 낫죠..ㅎㅎㅎㅎㅎ
18. 질문했던 이
'17.8.8 3:36 PM
(39.7.xxx.173)
아..엄청나게 읽으셨군요
역시 내공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네요
그런데 ..
읽기만하는걸론 부족하고
글도 써야 더 좋은가봐요
저는 글을 거의 안써봐서
실력이 될라나..
어쨌든 간단히라도
윤곽이 대강 잡혀서 도움됐구요
맘같아선 책 리스트를 몽땅 알고싶지한
그건 참을께요ㅎㅎ
엊그제. 저번에 추천하신 신화의힘을 읽었는데
거기에 그말 나오더라구요
맘에 들면 그작가의 책과
그가 읽었던 책을 몽땅 읽으라고요
그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ㅎㅎ
신화의힘 이책은
제가 열심히 읽었고 순간순간 좋았지만
책장 덮고나서는 어쩐지
그 메시지가 뭔지 잔 모르겠다는 느낌이었어요
남들은 인생책이라는데
저는 왜 핵심메시지를 캐치를 못했나봐요ㅠ
뭔가 척하고 삘이 와야되는데
가끔씩 어떤 책들은 분명히 검증된 훌륭한책인데
제가 그 진가를 몰라봐서 갑갑해요
tree1님은..
이 책의 메시지가 뭐라고보세요?
자꾸 귀찮게 해드렸다면
죄송요.. ^^;
19. tree1
'17.8.8 3:37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글을 쓰면 글은 심층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말과 달라서
한번 자기가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에요
글써본 사람만 압니다
자꾸 쓰면서 세상과 자기가 객관화되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어떤 말이 튀어나옵니다
그게무의식이죠..
그러면서
크게 낫죠..ㅎㅎㅎㅎㅎ
20. tree1
'17.8.8 3:38 PM
(122.254.xxx.70)
글을 쓰면 글은 심층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말과 달라서
한번 자기가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에요
글써본 사람만 압니다
자꾸 쓰면서 세상과 자기가 객관화되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질문했던 이
'17.8.8 3:39 PM
(39.7.xxx.173)
아.. 글을 쓴다는게요
예전에 대학생때 숙제로 리포트내듯이
요약 정리를 잘해서
훌륭한 글빨을 뽐내면서
그렇게 쓰는게 아니예요?
전 그런건줄 알고
엄청 걱정에 스트레스받았거든요
왜냐면 책장 덮으면서
바로 까먹는것도 있고..
잘쓰려니..서론 본론결론..
이런것도 머리아프고..
그러다가 결국암것도 못쓰고 지나가고.
맨날 이래요 ㅠ
근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22. tree1
'17.8.8 3:39 PM
(122.254.xxx.70)
그책은 막 이리저리 대담이라서 메세시 잡기 어렵잖아요
캠벨 박사의 다른 책을 읽으면 되요..ㅎㅎㅎ
그래도 그때 제가 느낀 메세지는
선과악은 동전의 양면이다
신은 강한것이다
생명이 신이다
저는 이거 ㄴ ㅡ꼈어요..ㅎㅎㅎㅎ
23. tree1
'17.8.8 3:42 PM
(122.254.xxx.70)
아니죠..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씁니다
혹은 그 상황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쓰던가..ㅎㅎㅎ
이걸 써야 됩니다
24. tree1
'17.8.8 3:46 PM
(122.254.xxx.70)
이것은 일단 치료용 방법이고요
뭐 제가 했던 거고요
다른 방법도 많아요
그러나
이거보다 백만배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좋은 환경과 좋은 사람을 확보하면 됩니다
좋은 남자 만나고
돈 잘벌고
이러면 저런거 안해도 병이 많이 낫죠..ㅎㅎㅎㅎ
이게 더 좋은 방법인데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저거를 하는겁니다
25. tree1
'17.8.8 3:50 PM
(122.254.xxx.70)
핵심은 자기를 억압하지 않는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억압을 많이 한 사람들은
그게 억압인지를 모릅니다..
이걸 알도록 하고..
다음에 억악하지 않고 현실에서 발산하는 법을 배우면 됩니다..
이러면 나은거죠...
현실에서 할수 있어야 나은겁니다..
26. 질문했던 이
'17.8.8 3:57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네 기억할께요
억압하지 말것.
근데 사실 저는요즘
나를 자꾸 억압하는
부모님을 외면하고 있거든요
작정하고 당분간 책만 읽을거예요
현실도피예요
근데
현실에서 집에서 제 감정을 억압안하고
분노를 터뜨리거나하면
저는 바로 응징을 당합니다
아마도 전처럼
폭력적인 방법이 동원되겠죠
울집은..
계속 거리두는게 최선같아요
현실을 외면하는게 저한테는 최선인게
좀 슬프지만요
조금 가슴아프네요
암튼 기억할께요
억압하지 말것
27. 요즘
'17.8.8 4:04 PM
(175.223.xxx.78)
제인에어후 읽을책을 찾고있었는데 참고해봅니다^^
28. 핵심은
'17.8.8 4:07 PM
(211.107.xxx.182)
양질의 독서와 영화 보기, 그리고 글쓰기네요..
맞는 거 같아요
29. 네
'17.8.8 4:40 PM
(223.62.xxx.45)
간만에 로그인했어요 댓글다느라 ㅋ 감사합니다 세상속에 직접 부딪혀가는 방식뒤에서 혼자만의 의식?같은거라 생각됩니다 두개 다 필요한듯 합니다 제 경우는 영상만 봤더니 나중에 허무해지더군요 이제는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추천하신 책들 하나씩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0. ᆢ ᆢ
'17.8.8 7:14 PM
(116.39.xxx.94)
책읽고 영화도 볼래요
추천감사요
31. 자가
'17.8.8 7:52 PM
(223.54.xxx.54)
3권의 책과 영화 감사합니다
32. 저도
'17.8.8 11:18 PM
(59.0.xxx.113)
책, 영화 좋네요
감사해요
33. 감사
'17.8.8 11:46 PM
(1.237.xxx.183)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34. 오수정이다
'17.8.8 11:51 PM
(112.149.xxx.187)
스캇펙의 거짓의 사람들
칼융의 기억 꿈 사상
김형경의 천개의 공감
35. ..
'17.8.9 12:27 PM
(182.227.xxx.214)
요즘 읽을 책 찾고 있었는데 추천 감사해요
36. 감사
'17.8.28 1:22 PM
(112.217.xxx.251)
책 세권 영화 세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