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영이 배구팬들한테 욕먹고 있는 이유 정리.txt

.........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7-08-08 11:46:18
1. 여자배구 그랑프리 대회 준결승을 앞두고 있을 때 갑자기 이재영 선수 시리즈 기사가 뜸

그게 7월 28일인가 그랬고 내용은 시즌 앞두고 몸매 포기하고 벌크업 하고 있다 팀 훈련에 참가 중이다

한창 여자배구 비즈니스석 문제로 난리일 때, 국가대표 선수들 부상 안고 뛰는 상태인데 혼자 비시즌기 준비 잘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떠서 배구팬들은 좀 응? 싶었지만 별 반응 없이 그냥 넘어감

2. 근데 어제 박미희 감독 해명 기사에서는 8월에 들어 이제야 좀 공 만지기 시작했다고 함

선수 본인이 인터뷰 한 거랑은 안맞는 내용 - 거짓말이라고 배구팬들 화남

3. 쉴드 기사 중 비는 국가대표 엔트리 한자리는 이재영이 아니라 이소영이었다고 배협 관계자가 해명함

근데 이소영은 그랑프리에 차출돼서 연습하다가 십자인대 부상 입고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생김

또 십자인대 부상 후에는 점프력이 현저히 줄어서 선수 생명 자체도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인데 목발짚고 다니는 선수가 그랑프리 끝나고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엔트리 후보였다????

당연히 거짓말이고 진짜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선수를 엔트리에 올린 배협이 ㅂ//ㅅ 인증하는 거

4. 또 쉴드 기사 중 이미 흥국과 국대 감독이 아시아선수권은 안나가고 뒤에 있는 그랜드챔프전은 김연경을 빼고 이재영을 내보내기로 합의 봤다고 했는데 어제 새벽에 출국하는 김연경 붙들고 그랜드챔프전 나가라고 설득함 - 말바꾸기

그리고 이미 합의된 내용이었으면 아선 엔트리 비는 한자리는 어떻게 해서든 다른 윙스파이커 채웠어야 함

나간다고 했다가 안나가서 빵꾸난 엔트리 한명=이재영이라는 게 다시한번 드러남

5. 물론 부상 입었는데 굳이 무리해서 뛰어서 몸망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됨

지금 김연경, 양효진도 부상 심각하지만 재활로 버티며 게임 뛰고 김희진은 경기 중간중간 팔꿈치 부여잡고 뒹굴 정도로 아픈 상태지만 뛸 수밖에 없음

이건 분명히 선수 생명 단축시키는 일이고 개인의 선택의 문제지 모두 이렇게 하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백업 선수가 부족해서 있는 소수의 선수들이 개고생하는 시스템이 이번뿐만 아니라 몇년동안 반복되어 일어난 일이고 그동안 답답해했던 팬들이 왜 14명도 못채우냐 선수들 다 죽는다 토로할 수밖에 없고 해야 하는 상황이 됨

배구팬들은 이재영을 죽이는 게 아니라 배협과 흥국을 잡아 죽이고 있었음

6. 부상입은 상태에 차출 거부했는데도 징계준 사례가 있음

김연경 황연주 모두 무릎수술 후 차출 불응했다고 6개월 이상 징계를 받았고 이재영 선수 징계 주라는 건 선수가 미워서가 아니라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중구난방식의 룰을 개선시키라는 이야기임

이 참에 확실한 기준을 정하든가 이도저도 안할거면 요리조리 얌체같이 차출 피하는 구단한테 경고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함

지금 아선 차출 선수 소속팀 보면 기은은 4명이나 내준 데에 비해 흥국은 0명임

흥국이 1명이라도 차출했으면 배구팬들이 이렇게 흥국한테 화나진 않았을 거임

결론 - 이재영 선수, 감독, 배협의 앞뒤가 안맞는 거짓말 해명

14명 엔트리 못채워서 적은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차출 0명인 흥국이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해명을 내놓음

몸 상해가며 쉬는 기간 없이 국가대표 뛰고 있는 다른 선수들 팬들, 배구팬들은 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재영 선수한테 화나는 게 아니라 배협과 그 구단의 행태(선수 감싸려고 부상 선수 끌어오고 말바꾸기 거짓말 등의 변명)에 화나는 거

거기다 다른 선수들은 한태올스타, 그랑프리, 아선, 그챔까지 다뛰어야 하는 상황이 닥쳐오니까 열이 끝까지 받은 거임

이 중에 아선, 그챔은 랭킹포인트가 없어서 전~~~~혀 중요하지 않은 대회인데도 2진이 아니라 1진을 내보내려고 해서

우리나라 소중한 에이스들은 부상이든 말든 신경도 안쓰면서 왜 선수 한명은 감싸려고 새벽에까지 해명기사 내고
줄줄이 쉴드 기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갈뿐

http://mlbpark.donga.com/mp/b.php?p=61&b=bullpen&id=201708080007228960
IP : 66.41.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11:49 AM (222.97.xxx.6)

    배구협회
    흥국생명
    두개가 암적인 존재

    Feat. 배구금수저 아이

  • 2. ..
    '17.8.8 11:51 AM (115.139.xxx.123) - 삭제된댓글

    흥국생명이 예전에 김연경 해외진출도 그렇게 못하게 막더니만 더러운 버릇은 여전하군요

  • 3. ㅗㅗ
    '17.8.8 11:52 AM (182.211.xxx.10)

    정말 화남
    형평성없이 중구난방 ..

  • 4. ~~
    '17.8.8 11:59 AM (58.230.xxx.110)

    연경신이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김연경이 어그로끌 성격은 아니죠~

  • 5. 대중은
    '17.8.8 12:07 PM (211.195.xxx.35)

    김연경씨 말을 대부분 믿을것같아요. 오죽했으면

  • 6. ...
    '17.8.8 12:1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연경신 말을 100% 믿습니다.
    그녀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 7. ...........
    '17.8.8 12:17 PM (66.41.xxx.169)

    각 커뮤에 흥국이 작업 들어갔는지
    연경신 까는 글들이 막 올라오길래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 8. ...
    '17.8.8 12:28 PM (221.151.xxx.79)

    모든 사람들이 배구팬이고 그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것도 아니고 저처럼 대부분 무관심이고 세계대회 나가서 상 받을때만 잠깐 주목하고 마는 정도일텐데. 어쨋거나 김연경의 발언으로 근본적인 문제 개선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재영 선수 개인만 욕받이 당하다 끝날거뻔하죠. 꼴통 협회들 갑질행태는 좀 청산 안되나.

  • 9. marco
    '17.8.8 1:19 PM (14.37.xxx.183)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비정상인거죠...
    국가대표한다고 받는 혜택이 뭔가요...
    나라의 명예를 위해서 일한다고 하는 것도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물론 이재영선수가 그런 깨인 이성으로 이렇게 했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유럽 축구를 보세요...
    프로팀의 허락없이는 국가대표전이라도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컵조차도 유럽리그가 끝나고 하는 것입니다.
    선수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구단입니다. 당연히 구단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프리가 선수들은 국가대표 소집을 소속팀과 맞지 않게 하면
    차라리 국적을 옮기기도 합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체육계에서는 당연히 이연경선수의 말이 지지을 받을 수는 있으나
    이것은 이제 고쳐져야 하는 악습이고 적폐입니다...
    더불어 야구만 해당되겠지만(올림픽 등에서 우승할 여력이 야구뿐임)
    국가대표해서 아시안게임 우승하고 군대를 모두 면제 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거죠....
    선수 모두 프로팀에서 수억이상의 연봉인 선수들에게 군면제 이루어지는 것은
    말도 안되는 거죠...

  • 10. 동그라미
    '17.8.8 1:56 PM (106.102.xxx.117)

    김연경선수가 진짜 총대메고 옳은 소리 한거라고 하네요배배구팬들 거의다가 김연경선수를 더 옹호하는거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422 옆가게 소음 신고 어떻게 하나요 3 aksj 2017/10/18 2,305
739421 거위털조끼..2만원 선방한건가요?(저렴이 패딩 좀 봐주세요 ~).. 6 자취생 2017/10/18 1,826
739420 제왕절개 중 신생아 머리 2cm 칼자국..병원, 5시간 방치 논.. 5 ㅁㅊ 2017/10/18 3,936
739419 김밥 밥이 딱딱하지 않게 하고 싶어요 22 김밥 2017/10/18 7,454
739418 생일때 기프티콘으로 케익 사주는게 뭐가 어때서요? 21 호롤롤로 2017/10/18 4,893
739417 부산행 KTX에서 김어준, 주진우 VS 나경원 만남 4 ... 2017/10/18 2,154
739416 층간소음 가해자들 진짜 저주하고싶어요. 15 층간소음 2017/10/18 4,049
739415 (급질)핸폰으로하는 카드결제(앱카드?결제)가 갑자기안돼요 3 floral.. 2017/10/18 747
739414 어제 비하인드 뉴스랑 뉴스룸 기사 제목들 8 볼까요 2017/10/18 841
739413 한기대 수험생인데요 5 어째 2017/10/18 1,940
739412 곧 죽는다는 말은 왜 자꾸 하는 건가요? 21 강아지왈 2017/10/18 3,769
739411 갈바닉 기계 저렴이는 어떤가요? 1 ... 2017/10/18 2,290
739410 급체로 헉헉대다가 한의원대신 내과 다녀왔는데요 13 급체 2017/10/18 7,238
739409 부추랑 부침가루만으로도 부추전이 맛있나요..?? 21 ,, 2017/10/18 4,654
739408 어린아기 있는 가정 골프치러가는 남편 흔한가요? 10 Dd 2017/10/18 2,253
739407 구스 이불 커버 질문 드려요 3 violet.. 2017/10/18 1,623
739406 바른치킨 현미바삭치킨이 너무 맛있어여 2 바른치킨 2017/10/18 1,394
739405 주위에 가식적인 친구들있나요? 4 wwwwww.. 2017/10/18 3,393
739404 카카오톡 케익 기프티콘 도용당했어요 6 제목없음 2017/10/18 6,399
739403 청약통장은 중간에 돈을 못 빼게 돼있나 봐요? 4 ggg 2017/10/18 2,492
739402 스킨십후 사랑하는 마음이 들 수 있나요 11 궁금이 2017/10/18 5,947
739401 생리때 두통 원인이 뭘까요... 9 프림로즈 2017/10/18 4,587
739400 일자리 창출많이한다는데 3 ss 2017/10/18 786
739399 벌집꿀이 1년이 넘었는데 버려야 되나요? 9 Rnf 2017/10/18 2,349
739398 저는 자고 일어나서 이른아침에 5 82cook.. 2017/10/18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