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공부방에 에어컨이 없어요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17-08-08 11:27:21
이사와서 초등아이를 수학공부방에 보냈어요
아이가 처음 7월 한달 다닐동안 덥다고 하소연
저는 과외샘이 에어컨 안켜준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이한테 확실히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공부방안에 에어컨이 없다고ㅠㅠ
설치를 못했다고 하는데
여기는 지방 신규 입주하는 대단지 이파트이구요
천정에어컨 옵션이 많고
설마 공부방에 에어컨 없을거라고는....정말 황당하네요
오늘 오전에 전화해서 에어컨 없는건 맞냐고 물으니
이 선생님 답변 너무 당당히 네 없어요
이 무더위에 너무한거 아니냐고 항의하니
선풍기 틀어줬다고ㅎㅎ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수업료도 학원이랑 비숫한데 단지 옆동이라 가까워서 보낸건대요
IP : 223.62.xxx.10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11:28 AM (121.184.xxx.175)

    애들을 그냥 돈으로 보는 거죠....

  • 2. ㅇㅇ
    '17.8.8 11:29 AM (61.106.xxx.81)

    다른데로 옮기세요

  • 3. ..
    '17.8.8 11:30 AM (51.254.xxx.156) - 삭제된댓글

    좀 그렇긴한데 없다고 뭐라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에어컨 바람 뭐 좋다구요..선풍기 정도면 저도 충분.

  • 4. ...
    '17.8.8 11:30 AM (221.157.xxx.127)

    세상에 그정도 투자도 안하는데 뭐하러 보내나요

  • 5.
    '17.8.8 11:30 AM (125.184.xxx.64)

    더울때만 에어컨 있는 거실에서 해도 되겠구만...
    참 융통성 없는 선생님이네요.
    그냥 학원 보내세요.

  • 6. ㅇㅇ
    '17.8.8 11:31 AM (119.71.xxx.20)

    넘 했네요.
    시설완비 안됐음 열지를 말든지.
    시원하게 공부하려고 학원보내는데
    그런 마인드면 그만두는게 나을듯하네요.

  • 7. 안 보냅니다
    '17.8.8 11:31 AM (118.219.xxx.45)

    이 더위에
    아이들 다닥다닥 앉혀서..

    아이들 생각 안하고
    돈만 벌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아이 안 맡깁니다.

    전에 우리 아이 다녔던
    유명 논술선생..
    비싼 수업료에
    간식요구, 선물요구
    아이들한테 야쿠르트 한병 준적도 없고
    사립학교 아이들, 강남학교에서 온 아이들과하비교 운운
    결국 아이들 나가더군요...하나둘씩

  • 8. ㅡㅡ
    '17.8.8 11:33 AM (175.118.xxx.94)

    아이고 말도안됨
    보내지마세요

  • 9. 교육청
    '17.8.8 11:33 AM (58.227.xxx.106)

    신고해요.

  • 10. 아니
    '17.8.8 11:33 AM (118.219.xxx.45)

    1:1도 아니고
    여러 아이들이 같이 공부하는 곳에서
    선풍기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특히 아이들은 열이 많은데..

    과연 공부 능률이 오를까요??
    다른 과목도 아니고 수학인데..

    어이없네요ㅠㅠ

  • 11. ,,,,
    '17.8.8 11:36 AM (115.22.xxx.148)

    우와 생각만해도 덥네요...저라면 다른곳으로 옮깁니다..공부할수있는 여건을 만들어놓고 학생을 받아야지...그분 참 상도덕결여네요

  • 12. 진짜
    '17.8.8 11:37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싫네요.. 돈만 아끼려고 하는 못된 원장 같네요

  • 13. ㅋㅋ
    '17.8.8 11:37 AM (118.127.xxx.136)

    뭐래. 난 선풍기 바람으로 충분하긴. 혼자 사는 집이나 내 구미 따라 하는거지 사업장이잖아요. 당장 그만 둘듯요.
    애를 한여름에 잡았네요. 돈내고

  • 14. ......
    '17.8.8 11:38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현직 학원 강산데요. 교실 두 개 딸린 교습소를, 선생님 한 분 더 두고 운영 중입니다. 1시 수업이면 최소 30분 전부터 에어컨 가동 시키고 있어요. 아이들이 강의실에 들어왔을 때 와, 시원하다라고 이야기 나올 수 있게 해주려고 그러고요. 그 선생님은 본인이 더위를 안 타서 그러는 것 같지만.... 저는 입시를 하는 곳이라 아이들이 예민하고, 아이들 컨디션이 너무 중요해서 이런 날씨에 에어컨을 안 튼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런 날씨에 공부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거든요. 사실 가르치는 일이 배우는 일보다 훨씬 쉽습니다ㅠㅠ

  • 15.
    '17.8.8 11:39 AM (116.127.xxx.191)

    선생이 더위 안타는 사람인가보네요ㅡㅡ;;;공부방 등록은 제대로 하고하나 몰라

  • 16. 헉.
    '17.8.8 11:39 AM (210.94.xxx.89)

    그만 보내세요.
    애 학대하는 것도 아니고..

  • 17. ㅁㅊㄴ
    '17.8.8 11:42 AM (1.233.xxx.136)

    본인이야 난방을 하던말던 본인 맘이지만
    영업하면서 무슨짓이래요
    애들은더 더워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요즘 같은 폭염에
    애가 더워서 공부가 되겠나요?돈내고 고생만 했네요

  • 18. 엄마
    '17.8.8 11:43 AM (118.223.xxx.120)

    세상에.... 미친거 아니예요?
    이렇게 더운데 무슨 공부가 머리에 들어가겠어요?
    진짜 그 선생님 너무 하시네요....... 저라면 그냥 다른데로 보내겠어요

  • 19.
    '17.8.8 11:45 AM (58.224.xxx.39)

    그쵸 말 안되는거죠?...거실에도 방에도 아파트 전체에 에어컨이 없대요ㅠㅠ
    아파트 1층을 수학공부방으로 열었고 7월부터 학생들 받았어요
    아직 아이들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고
    저희 아이 타임에는 저희 아미 한명만 있어요
    아 정말 비양심같아요...선풍기 틀어줬다고 나를 유난엄마로 얘기하는데
    다른분들 의견 듣고 싶었어요

  • 20. ..
    '17.8.8 11:45 AM (49.173.xxx.222)

    거지도 그런 거지가.
    에어컨 살돈도 전기세 부담할돈도 없거나 아까운가보죠.
    애들 불러모아 과외하는 사람이 진짜 양심도 없네요.

  • 21. 무명
    '17.8.8 11:46 AM (175.117.xxx.15)

    헉. 집에서라도 공부할땐 에어컨트는데...
    문제 풀다 안풀리면 덥고 짜증나는데...
    항의하고 에어컨 없어 관둔다고 확실히 이야기하세요
    진짜 황당하네요

  • 22.
    '17.8.8 11:46 AM (58.224.xxx.39)

    지금 그만둔다고 말한 상태이고요 환불 해준다고는 해요
    그런데 아이가 7월에 더위속에 고생했을 생각하니 너무 속상해요

  • 23. 왜이래
    '17.8.8 11:47 AM (51.254.xxx.156) - 삭제된댓글

    다들 에어컨 못틀어서 죽은 귀신들이 붙었나

    공무원이나 공기업같은 공공기관은 지금도 에어컨 제대로 못틀고 일하는 경우도 많아요, 공공기관은 에어컨에 짜거든요.

    에어컨 못틀었다고 그렇게 경악할만한건 아니라구요.

  • 24. ffff
    '17.8.8 11:51 AM (77.99.xxx.126)

    귀신 붙어야 에어컨 트나요?ㅋㅋㅋ 별 그지 같은 논리를 다보겠네
    공부하는 애들한테 이 더위에 에어컨 안틀어주는거 미친거죠 ㅋ
    쉴드 칠걸 쳐요
    공기업이랑 공공기관이 죽으라면 죽을건가요?ㅋㅋ 별 논리를 다보겠네
    동남아 보다 더 더운데 미쳤다고 에어컨을 안트나? 님이나 영원히 틀지 말고 살던지.

  • 25. ...
    '17.8.8 11:51 AM (220.75.xxx.29)

    돈 내고 보내는 학원인데 에어컨은 기본이죠.
    회사에서 안 틀어주는 건 회사에 항의하세요.

  • 26.
    '17.8.8 11:54 AM (58.224.xxx.39)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벽걸이 에어컨 하루종일 틀어요
    아이가 어제 집에 들어오면서 아 시원하다! 그래요. 공부방 너무 덥다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안보냈을거에요. 설마 에어컨을 설치 안하고 학생 받을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겨울도 아니고 한여름 7월에 첫 오픈하면서 에어컨 없이 ㅎㅎ 이거 아동학대죠?

  • 27. ...
    '17.8.8 11:59 AM (1.233.xxx.235)

    어머 뭐래요?
    집에서 덜렁 제 아이 두명만 수학 문제집 풀어도 반드시 에어컨 틉니다

    근데 공부방에 선풍기로...그간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겨울엔 겉옷이 있어서 따뜻하냐 안물어보지만 여름엔 꼭 물어봐요 학원 시원하냐고
    아무리 잘 가르치는 학원이래도 저런곳에 돈 생각하고 돈 아끼는 학원 절대 안보냅니다

  • 28. 말도 안되요
    '17.8.8 12:05 PM (14.40.xxx.53)

    그런식으로 공부하면 공부 거짓말 안하고 하나도 머리속에 안들어가요
    일단 몸이 죽을지경인데 무슨 공부가 되요
    공부할 기본 환경은 만들어놓고 애들을 받아야지
    그런 공부방은 보내지마세요
    당장 끊어야죠
    원글이 호구에요? ㅉㅉ

  • 29. 위에 왜이래 라는 분
    '17.8.8 12:10 PM (118.223.xxx.120)

    애 키워 보시거 맞아요?
    진짜 댓글 박복의 예 네요

    이 더위에 돈까지 내고 다니는 학원인데 아이가 머리에 공부가 들어오겠어요?
    아마 1층이지 싶은데 얼마나 덥겠어요

    나는 에어컨 귀신은 안 붙었지만 그래도 에어컨 틀고 살아야 겠네요

  • 30. 웃긴다
    '17.8.8 12:50 PM (219.248.xxx.150)

    아.. 귀신 붙어야 에어컨 트는구나.
    지가 에어컨 싫다고 딴 사람들 비정상을 만드네

  • 31. 저도
    '17.8.8 1:06 PM (180.67.xxx.181)

    영어공부방하지만 에어컨 꼭꼭 틉니다.
    밤새 에어컨 틀어 틀기 싫지만 내가 싫다고 학생들은 얼마나 덥겠어요.
    넘 더우면 능률도 떨어져서 수업분위기도 안 좋아요.
    학생집으로 수업 가는 날도 있는데 에어컨 절대 안 틀어줘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덥지만 막 움직이는 게 아니라서 참을만 해요.
    하지만!
    우리집에 오는 학생들에겐 꼭 에어컨 필수.
    학생들 없을 때 끄고 올 때는 켜도록..배려 아닐지요.

  • 32. 글루
    '17.8.8 1:58 PM (110.70.xxx.211)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학생들 편한 컨디션 만드는데 신경도 안 쓰거 그걸로 돈 아끼는 사람이 애들 제대로 가르치기나 할지..

    거기다 애들 보내고 신경 좀 쓰는 사람이면 저런 환경에 애 보내겠어요? 결국 운영한다고 해도 무신경하고 애들 교육 관심 없는 부모나 남을테니 보내서 좋을게 없죠

  • 33. 제아이도
    '17.8.8 2:17 PM (223.62.xxx.243)

    옆동 영어공부방 6년다녔는데
    작년에 에어컨 설치했어요.. 친한사이라 뭐라고도 못하고
    그냥보냈는데 1대1과외도 아니고 애들 5ㅡ6명에 선풍기 두대로 버티는거보면 참 어지간하다싶어요..

  • 34. ..
    '17.8.8 3:29 PM (112.152.xxx.96)

    남의돈 참날로 먹네요...이더위에 애들이라 모른다생각하나봐요...

  • 35.
    '17.8.8 3:44 PM (223.62.xxx.18)

    돈받고 영업하는 곳에서 에어컨이 없다니요?!

    다른 엄마들도 아나요?

    용납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802 너무 말이 많은 아이 - 정상일까요 22 ㄴㄴ 2017/08/09 3,840
716801 깜빡이 안켜고 차선 바꾸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요 12 운전 2017/08/09 1,709
716800 텔레비젼,특정 채널,특정시간에 음성 안나오는거 고장? 2017/08/09 341
716799 궁극의 비누받침 소개해주세요 25 플리즈 2017/08/09 3,985
716798 직장상사의 메일지시사항 답변드리나요? 8 직딩 2017/08/09 1,328
716797 드디어 비옵니다. ㅠㅠ 3 부산 2017/08/09 1,860
716796 매미도 박치가 있네요 26 . . . 2017/08/09 4,496
716795 감자를 하룻밤정도 냉장보관 해버렸어요ㅠㅠ 10 sdluv 2017/08/09 3,525
716794 지금 뉴스공장에 김상조 공정위원장 나왔네요~ 19 고딩맘 2017/08/09 2,546
716793 집에 처치 곤란인 물건 뭐가 있나요? 15 질문 2017/08/09 5,218
716792 자녀에게 학업의 중요성 어떻게 조언하시는지요 5 아진 2017/08/09 1,766
716791 애 낳는 거 보다 더 아팠던 거 뭐 있으세요? 66 .. 2017/08/09 15,010
716790 운전 잘하는 것도 머리와 연관이 있나요? 20 질문 2017/08/09 6,020
716789 인테리어 견적 대략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2 인테리어 2017/08/09 1,381
716788 자궁부분적출 vs. 자궁근종제거 9 ... 2017/08/09 2,905
716787 조울증 고칠 수 있을까요? 16 간절 2017/08/09 5,450
716786 박찬주 대장, 박지만과 같은 37기로 503을 누님이라 부른다 4 한민구가 경.. 2017/08/09 2,931
716785 신촌 세브란스 병원 근처 호텔 4 엄마 2017/08/09 2,638
716784 대장내시경 할 때 호스는 어디로 넣나요? 6 몰라서 ~ 2017/08/09 3,039
716783 이재명부인 빨간 원피스 이거네요. 21 원피스 2017/08/09 28,334
716782 흑초가 집에 많은데... 3 ..... 2017/08/09 919
716781 예전 네이트판에 있었던 공포 시리즈 3 2017/08/09 2,038
716780 이재용과 정유라 사이, 재벌개혁 핵심은 총수일가에 집중된 경제력.. 2 무능한 괴물.. 2017/08/09 905
716779 버섯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7/08/09 768
716778 나이드니까 시각이 바뀌는군요 15 신기 2017/08/09 6,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