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에 둘째 갖자고 당당히 요구하는 남편
시댁에서 애 봐주고 있고
둘다 소득은 중산증 되지만
지원 받은거 없어 힘듭니다
애는 5살 이구요.
더 가난한 사람도 잘도 둘 낳는데.
왜 너 외동 생각에 자기가 끌려다녀야 하냡니다
허 참~ 이 말잘하는 남편 어떤 논리로 들이받아야할지요?
1. ...
'17.8.8 6:54 AM (128.3.xxx.44)누구나 요구는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이 원하지 않으시면 역시나 당당하게 싫다고 하시면 됩니다.2. . .
'17.8.8 6:55 AM (110.70.xxx.60)그 이슈는 여자에게 더 결정권이 있어야죠
3. 집안일이나
'17.8.8 6:59 AM (124.54.xxx.150)육아는 얼마나 도와주고있는지...
사실 받을거 없이 둘이 일해서 발어야하면 남편분이 똥배짱이구만요4. 말 잘 하긴
'17.8.8 7:00 AM (59.6.xxx.151)나는 왜 니 논리에 끌려가야 하는데
쉬운 논리구만요
입덧도 내가 하고 배도 내가 부르고 출산도 내가 하고
요구야 할 수 있죠, 피차
포기하란게 내 요구일세
싫으시면 그러면 되는데요5. ㅇㅇ
'17.8.8 7:00 AM (211.237.xxx.63)그러자 하고 원글님이 피임하면 됩니다. 쉬운일을 어렵게 하지 마세요..
6. 다시는
'17.8.8 7:00 AM (121.130.xxx.156)임신하기 싫다고
그 기분 몰라서 그런다고 해요7. 음...
'17.8.8 7:1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님 남편은 그럼 외동이요 형제가 있어요.
자기 주제 파악을 못하고 하고 싶은거 해야 직성 풀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남이 돈 또 벌어다 줘
애 남이 키워줘.
남이 청소 빨래 다 해줘.
편하게 사는거지.8. 82쿡스
'17.8.8 7:12 AM (39.7.xxx.121)이유를 대랍니다. 지가 받아들일수 있는. 참나
9. 82쿡스
'17.8.8 7:13 AM (39.7.xxx.121) - 삭제된댓글첫째 낳아보니 얼마냐 좋냐며. 그때도 넌 걱정만 했지만 지금 얼마냐 좋냐고.
10. ㅇㅇ
'17.8.8 7:17 AM (211.237.xxx.63)그냥 조용히 임플라논 하세요. 사람은 말로 설득 못합니다.
11. 음
'17.8.8 7:2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설득을 말고 네 알겠어요 하고 뒤론 피임 하면 되지
그걸 입으로 싸워야 해?
답답...12. 82쿡스
'17.8.8 7:31 AM (39.7.xxx.121)같이 병원갈 일도 생길꺼고 , 남편 회사 복지로 건강검진 등. 몰래 피임해서 표날일이 있나요??
13. 루프
'17.8.8 7:33 AM (61.98.xxx.144)끼세요
그거 낀거 건강검진해도 드러나지 않아요14. 82쿡스
'17.8.8 7:35 AM (39.7.xxx.121)병원진료 할때. 먹고 있는 약 얘기 하라할때, 피임약 얘기 안해도 괜찮은곤가요??
15. 몰래 해 보지도
'17.8.8 7:3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않고 들킨다고 저 난리니 님도 참....어지간히 입으로 싸우고 싶나부다.
16. 만삭
'17.8.8 7:37 AM (121.148.xxx.155)얼마전 슈돌에서 만삭,출산체험하는거 같던데..
시댁에서 애 다 키워 주면 사춘기 ,지나 다 성장했을 때 자식이랑 아버지 사이 서먹 서먹 할텐데17. 답답한
'17.8.8 7:39 AM (61.98.xxx.144)성격이니 이런 걸로 싸우나보네요
알아서 피하면 되지...18. ᆢ시부모는
'17.8.8 7:54 AM (220.78.xxx.36)시부모는 먼죄에요
우리부모님이 언니네 애둘키워주는데 척추관절 다나갔어요19. ...
'17.8.8 8:04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아들놈 키워 봐야 소용없다니깐요.
지 부모가 지 자식 봐주다가 다 늙으면 아들 내외가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살건가?
남자도 육아를 해봐야 애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터이고
그래야 둘째 운운 하지 않지.20. 울 남편도
'17.8.8 8:04 AM (211.36.xxx.226)둘째 타령해서 둘째 낳으면 힘들어서 직장 못다니겠다 했더니 바로 접었어요.
애는 저절로 크나? 남자들 너무 철 없어요21. ....
'17.8.8 8:05 AM (115.138.xxx.195) - 삭제된댓글저희도 맞벌이인데 둘다 소득이 작아요.
양가 모두 도와줄 능력 없으십니다.
저희 결혼 7년차인데 2년마다 오르는 전세값 피해 메뚜기처럼 이사다녀요
(점점 외곽으로)
시댁으로만 년 10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둘째 갖쟤요.
죽여버리고 싶네요.
저는 선근증이라 하루빨리 미레나든 적출 수술이든 해야지 살판인데
와이프는 빈혈로 죽어가는데 기다려보자네요.22. 82쿡스
'17.8.8 8:09 AM (39.7.xxx.121)우리 남편은 둘째낳으면 외벌이 하라니까. 한다고 큰소리. 절대 못 그만 둘꺼알고 큰소리 참나
23. ㅇㅇ
'17.8.8 8:11 AM (211.237.xxx.63)임플라논은 본인만 알뿐 아무도 몰라요.
루프도 마찬가지고.. 말 안해도 돼요. 먹는 약 먹지 말고 임플라논 하세요. 부작용도 없고
생리양도 줄고 좋은점이 훨씬많아요.24. ..
'17.8.8 8:13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둘째 낳는 김에 전업한다고 하세요.
남들은 셋낳고도 직장다닌다면
남들은 애 하나 낳고도 전업한다고 대응하시구요.
사표는 내가 쓰면 그만 아니겠어요?
죽어도 원글님 직장 다니라고 하면 남편보고 전업하라고 해요.
아껴쓰면 되죠. 다 그러고 사는데.
힘들면 남편이 마트에서 알바하면 되겠네요.
무한반복, 귀에 딱지 생기게, 확고한 의지
무엇보다 임신 안하면 그만이죠.
둘째인데 인공수정 불사할건 아니잖아요?25. 82쿡스
'17.8.8 8:15 AM (39.7.xxx.121)남편은 육아 집안일 잘 도와줘요. 하지만 좀 이기적이고. 비양심적일 때가 많아요. 자기 이익에 밝구요. 그런 사람이랑 애 둘이나 낳고 살기가 싫어요. 사실 마음속으로 남편을 신뢰하지 않는게 가장 큰 이유에요. 하지만 남편은 꿈에도 모를것 같아요. 우리가 엄청 화목하다고 생각해요
26. 82쿡스
'17.8.8 8:18 AM (39.7.xxx.121)둘째 낳으면 전업한다는 것은. 남편에게 잘 안통해요. 사실 제 직장이 엄청 힘들고 박봉인게 아니라서, 아까운 자리 안 그만둘께 너무 뻔해서여. 자랑으로 들리면 죄송하고 ㅠ 팩트 확인차 ㅠ
27. ..
'17.8.8 8:25 AM (119.196.xxx.11)딴건 모르겠고 남편 말투 완전 재수인데요?
너 외동 생각에 왜 따라야 하냐니
본인더러 실컷 애 낳아보라 하세요
임신도 못하는 주제들이 어디서....28. .........
'17.8.8 8:25 AM (216.40.xxx.246)그냥 혼자 미레나 임플라논 끼고 오시구요. 그거 말안해도 돼요.
걍 잠자리 거부하세요.29. ....
'17.8.8 8:50 AM (39.115.xxx.2)남편이랑 병원 갈 일이 뭐 있어요. 피임하면 됩니다.
손하나 까딱 않는 울남편이 말 끝마다 둘째 타령 몇 년 했는데 말 나올 때마다 완전 시덥잖단 말투로 이거 벌어 둘째? 놀고 있다, 원래 거지들이 애만 많이 낳아..너 주제를 알아라, 애 하나 키울래도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자꾸 낳아서 거지되고 애도 거지 만들래, 요즘 세상은 무조건 돈이야 등등 야멸찰 정도로 돈돈, 너 주제를 알라..퍼부었어요. 애 좀 크니 쏙 들어갔어요. 실지로도 돈도 점점 많이 들고.
애 낳는 건 여자 소관이예요. 내가 안 낳으려면 안 낳을 수 있습니다.30. 아이
'17.8.8 8:52 AM (58.225.xxx.118)아이.. 둘째 낳으면 큰아이가 될텐데,
아이 픽업과 먹고 입는것, 교육을 딱 6개월동안 남편이 전담하도록 해보시고
둘째 낳으면 첫째는 아빠가 완전 전담 해서 봐야 하니까 미리 연습해봐라,
그게 가능하면 둘째 낳을 수 있다 하고 현장학습이나 교육계획까지 남편이 하게 해보세요.
지금 시댁에서 아이 봐주시고 부인이 아이 입고 먹는것 다 신경써서 팔자가 늘어졌어요.
둘째 낳으면 그거 다 누가 할건데요..? 부인이 둘 다 뒤집어쓰는데. 딜을 해보세요.31. 계속
'17.8.8 9:07 A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안생겨요 안생겨요 하면서
나는 피임~~매우 간단해 고민거리도 아닌데요
혹시 님도 둘째를 원하는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갖는게 좋고요32. ㅣㅣ
'17.8.8 9:23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한번 낳으면 어쩔수도 없는 자식인데
하나를 낳든 둘을 낳든 셋을 낳든 부부가 합의를 해야
낳는거 아니냐
근데 하나는 우리가 낳자고 합의를 했으니 낳았고
둘째는 우리가 생각이 다르니 안낳아야지
하세요33. 82쿡스
'17.8.8 9:29 AM (211.182.xxx.253)윗님 말씀대로 딱 말하고 싶고 말했어요. 그럼 둘째를 원하는 자신의 의견은 왜 무시되냐네뇨. 자식이 생긴거랑 안생기거랑은 천지차이인데. 그 때 합의가 안되면. 안생께 하는게 맞는ㄷ. 참나 남편은 자기랑 내가 1:1의 권리가 있다는 듯이 말해요. 아 정말 싸울때 말빨이 안서서리 ㅠ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꼴보기 싫어요
34. .........
'17.8.8 9:53 AM (216.40.xxx.246)말빨 안되면 걍 혼자 피임하시고 말하지 마시라구요. 건강검진 가도 부부 둘 같이 들어가야 해요? 아니에요. 걍 나가있으라 하세요.
님 건강정보는 남편이라도 님 동의없이 말했다간
그의사 면허정지구요, 또 루프는 검진때 말할 필요도 없어요.
산부인과는 따로 가심 되잖아요?
저라면 아예 잠자리를 안하겠지만요. 미운남편이랑 그거하느니 이혼하고 말지. 님도 맞벌이면서 걍 당당히 나가세요,?? 왜 눈치를 봐요?
싫으면 나가서 하나 낳아오던가 ㅋㅋ 하고 말하시고 위자료나 잔뜩 내놓으라고 하세요. 걍 무대뽀로 나가세요 말싸움 못이기면. 논리로 안되면.35. 원글님아...
'17.8.8 9:55 AM (116.40.xxx.2)남편이 논리적이고 말 잘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비논리고 논리적인게 뭔지 분간 못하시는 거예요. 논리력 좀 키우세요.
임신과 출산은 부부의 합의죠.
남편이 그럼 내 의견은 왜 무시되느냐? 아내는 그런 내 의견은 또 어떻고. 반박하죠.
이 상황이 합의하고 거리가 멀잖아요. 어느 일방이 반대하면 상황 끝인게 출산이예요.
양육비나 그런 것으로 이유를 합리화 할 필요 없습니다. 더 혼란과 갈등 실마리만 제공할 뿐.
육아 부담 나누는 약속도 부질없고요. 그거 실행 안된다고 경찰에 신고할 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로서 하나면 족하다. 둘을 원치 않는다. 끝.36. 절대반대
'17.8.8 9:58 AM (175.223.xxx.32)저는 어쩌다 낳았지만, 절대반대합니다.
엄마가 챙겨줄게 많아 넘넘 힘듭니다.37. 흠
'17.8.8 10:29 AM (122.42.xxx.24)맞벌이는 하나만 낳는게 답이예요...
보면 맞벌이가 둘낳음 지옥이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를 생각함 외동이 나아요...둘은 힘들어요..
저도 외동고등아이 키우지만 애 하나만 낳길 잘했단 생각들어요클수록...
형제도 결국은 커갈수록 크게 소용없어요...주변 돌아보심 알잖아요..38. .....
'17.8.8 10:31 AM (222.108.xxx.28)둘째를 낳고 안 낳고의 권리가 1:1이라면
둘째 낳았을 때 육아, 가사를 반반 해야하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데
당신이 그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둘째를 낳는 거는 고사하고, 임신만 해도 나는 육아, 가사 하나도 못 할꺼다.
둘째 임신시부터 지금 있는 모든 가사, 육아 분량 만큼 (에다가 플러스 알파)이 추가될 텐데
그걸 반반할 수 있는지 보려면
지금 현재의 모든 가사, 큰 애 육아를 당신이 1년만 전담!해서 해봐라.
당신 혼자 모든 가사, 육아를 하고 나는 쉬어보고
그게 가능하면 그 때 둘째 논의를 다시 해 보자. 고 하세요.
1년간 푹 쉬어보세요~
1년은 커녕 1달도 가능할 것 같지 않지만!39. .....
'17.8.8 10:32 AM (222.108.xxx.28)저도 맞벌이로 애 둘 낳았는데
아주머니 씁니다.
아주머니 안 쓰고는 제가 일을 그만두어야 가능합니다.
절대 낳지 마세요.
낳으면야 다 이쁘죠.
내 애인데 왜 안 예뻐요.
그러나 일의 강도는, 원플러스원이 아니라 원플러스원 플러스 알파 - 여기서 알파가 2-3배.. 입니다.
저는 그냥 원플러스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주아주 큰 오산이었습니다.
맞벌이 지속하시려면 애 둘은 오만입니다...40. 20세기
'17.8.8 10:56 AM (60.54.xxx.80)최고의 발명품이 피임약이죠.
어디 마누라를 애낳는 도구로 여기나?
아이 하나와 둘은 천지차이로 힘들어요.41. 아이가
'17.8.8 1:45 PM (219.255.xxx.25)고등학교 갈때되니 돈많이듭니다..
유치원비랑사교육비 랑은 비교도 안되게요ㅠ
저도 5살 차이 두아이 있지만요
지금이 아이하나있는집의 여유 부럽습니다.
경제력으로나 아이뒷받침이나..
5살이상차이나면 둘째는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서
키우기도 힘듭니다..